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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컴퓨터_2019/10/17_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전략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91017
  • 페이지수/크기 : 90page/28cm

요약

Nikkei Computer_2019.10.17 (p52~55)

Focus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AI 전략
세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수요를 겨냥

세계 점유율 3위인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연차 이벤트를 개최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인공지능) 전용의 새로운 칩셋을 발표했다. EC사업에서의 상품 검색, 퍼스널 리코멘드 기능, 광고, 자동 번역 등 클라우드와 AI로 디지털화에 도전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최신 동향을 살펴본다.

“디지털 이코노미를 심화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인텔리전스(Data Intelligence,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견의 획득)의 추진이 더욱더 중요해진다”---.

중국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 시에서 2019년 9월 25일부터 3일간에 걸쳐 개최된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의 연차 이벤트 ‘Apsara Conference 2019’. 기조연설에서 알리바바 그룹의 장융(張勇) CEO에게는 빅데이터 활용에 의한 ‘데이터 드리븐 비즈니스 혁명’을 가속화시키려는 자세가 엿보였다.

‘빅데이터는 석유, 컴퓨팅 파워는 엔진’이라고 보고 이 두 가지를 밸런스 있게 활용해 기존 비즈니스를 디지털화해 나가야 할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항저우 시에 본사를 설치한 알리바바 그룹은 EC(전자상거래)사업 및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디지털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확대하는 힘이 된다 (To make it easy to do business anywhere)”를 그룹의 미션으로 내세워 IT와 마케팅을 통해 자사 그룹과 고객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X)에 도전하고 있다.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IT 플랫폼이 알리바바 클라우드이다. 2019년도(2018년 4월1일~2019년 3월 31일)의 매상고는 전년대비 76% 증가한 247억위안(3,952억엔)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미국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세계 3위의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s) 사업자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만 보면 AWS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IaaS 및 IUS(Infrastructure Utility Services) 분야에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개발 컨셉트 중 하나는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의 개발은 불가분(AI is the Core of Cloud, Cloud is a Must for AI)’라는 것이다. 올해 Apsara Conference에서 컨셉트에 따른 성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AI용 새로운 칩셋 ‘한광 800 (含光)’을 발표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연구 프로그램인 ‘DAMO’ 안의 T-Head로 개발한 추론 특화형 AI 칩셋이다.

알리바바는 한광 800을 하드웨어로서 판매하지 않고 가상 머신에 탑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한다.

-- 새로운 AI칩으로 1시간 처리가 5분으로 --
Apsara Conference 2019의 기조 공연에 등단한 알리바바 그룹의 제프 장(Jeff Zhang) CTO 겸 알리바바 클라우드 CEO는 한광 800과 기존의 GPU(화상처리 프로세서)를 비교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공개. “대량의 교통 데이터의 분석 처리로 비교한 결과, 한광 800이 처리시간이 짧고 소비전력 또한 적게 들었다”라고 어필했다.

이미 알리바바 그룹은 한광 800을 다양한 비즈니스에 이용하고 있다. EC사업의 상품 검색, 퍼스널 레코멘드(고객별 상품 추천), 광고, 자동변역과 같은 형태이다.

알리바바 그룹의 EC 사이트 중 하나인 ‘타오바오(淘宝网)’에는 매일 약 10억장의 화상이 출점 기업으로부터 업로드 되고 있다. 종래에는 그 화상의 식별과 더불어 수백만 명의 소비자 속성 조사, 리코멘데이션 처리에 1시간이 소요됐다. 한광 800을 사용하면 5분에 가능하다고 한다.

2009년 설립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알리바바 그룹의 빅데이터 활용의 중심적 역할을 맡아 커버하는 범위를 확대 중에 있다. 현재는 알리바바 그룹의 비즈니스에 사용하는 IT기반의 60~70%를 알리바바 클라우드로 운영하고 있으며 2년 이내에 100%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알리바바 그룹은 EC관련 사업부터 결제, 물류, 서플라이체인 관리까지 전체에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 영역이 넓으므로 다양한 데이터가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축적되어 분석에 의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데이터 분석의 결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 및 기능을 창출하거나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알리바바의 강점이다.

EC관련 사업자만으로도 앞에서 말한 타오바오 및 ‘T-mall’ ‘알리바바닷컴’ 등을 통해 소비자로부터의 대량 이력 데이터가 수집된다. 출점자와 소비자 간의 물류 등은 Cainiao (菜鸟)가 담당한다. 금융분야는 앤트파이넨셜이 세계 유수의 결재 서비스 ‘알리페이’를 제공하고 있다.

각종 사업을 통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기반이 AI 플랫폼인 ‘Apsara AI Platform’인 것이다.

-- 충실하게 만든 AI 플랫폼 --
Apsara AI Platform는 40개가 넘는 알리바바 그룹의 비즈니스 유닛에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서비스 상에서 실행되는 작업 수는 하루당 1조(兆) 건으로 10억개의 화상 및 120만시간 분의 동영상을 취급한다.

제공하는 AI 종류의 양도 풍부하다. Apsara Conference 2019에서는 자연언어 처리의 ‘Language & Speech AI’ 및 자율주행기술의 ‘Alibaba Autonomous Driving’ 등 다양한 AI의 데몬스트레이션을 선보였다. 알리바바 그룹의 비즈니스 현장으로부터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AI를 매일 개량하고 있다고 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수집되는 데이터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컴퓨팅 파워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이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의 제 6세대 가상 머신 서비스인 ‘Elastic Compute Service (ECS)’를 발표했다. 아키텍처의 재검토 등을 통해 처리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조 연설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ECS로 오픈소스의 리레이셔너블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인 ‘MySQL’을 작동시킨 벤치마크 결과를 소개해 제6세대는 제5세대에 비해 CPU파워를 20% 향상, 메모리 지연시간을 30% 절감, 스토리지 I/O의 지연시간을 70% 줄인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제6세대의 ECS를, 함께 발표한 제3세대 클라우드 기반인 ‘X-Dragon Architecture’에 기반을 두고 개발했다. ECS를 비롯해 베어메탈(Bare metal; OS 및 가상 미들웨어 등을 도입하지 않은 물리 서버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컨테이너와 같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컴퓨팅 서비스를 향후 새로운 아키텍처로 이행해 나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향후 전개는 어떻게 될 것인가?

중국 국내의 IaaS 시장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4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단독 1위인 것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19년 3월의 자사 이벤트에서 본인들이 중국 국내 IaaS시장의 리더이며 2위에서 8위까지의 클라우드를 합친 것보다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Apsara Conference 2019에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점유율을 한층 더 확대시키기 위해 신제품의 일반 제공을 개시했다. 데이터 베이스 소프트웨어인 ‘POLARDB’와 하드웨어를 일체화한 어플라이언스 ‘POLARDB Box’이다. 처음에는 중국 국내용으로 판매한다.

POLARDB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특성에 맞춰 자체 개발한 리레이셔너블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이다. 해당 소프트웨어와 서버, 스토리지를 POLARDB Box에 일체화해 제공한다. 고객은 해당 상품을 구입해 온프레미스(on-premises, 자사 소유) 환경 등에 설치해 이용한다.

어플라이언스이 최소 구성은 서버 3대(합계 288vCPU, 2.25테라바이트 메모리), 스토리지 1대(9.86 테라바이트의 SSD). 최대 구성은 서버 12대(합계 1,152vCPU, 2.25테라바이트 메모리), 스토리지 1대(9.86 테라바이트의 SSD), 스토리지 3대(118.33 테라바이트의 SSD)이다.

-- 중국과 아시아에 중점 --
알리바바 그룹은 2036년까지 전세계에서 20억명의 유저와 1,000만 사의 고객 기업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글로벌 전개 또한 상당히 진전되어 왔다. 세계 20개 지역에 61개의 어베일러비티 존(Availability Zone; 독립성이 높은 데이터 센터군)을 설치. 커버하는 영역은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호주, 인도. 중동, 유럽(영국, 독일), 미국(동남 해안)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라이벌인 AWS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 전역으로의 사업 전개는 현재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우선 중국 국내의 로컬 시장과 아시아에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니토리(NITORI)가 화상 검색 서비스를 활용 --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일본용 서비스 판매 및 서포트는 일본의 SB클라우드가 담당한다. SB클라우드는 알리바바 그룹과 소프트뱅크의 공동 출자를 통해 2016년에 설립되었다.

일본에는 2개의 어베일러비티 존으로 구성된 도쿄 리존(Rezone)이 설치되어 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전체에서는 200개 정도의 서비스가 있으나, 도쿄 리존에서 제공하고 있는 것은 3분의 1에 해당하는 60개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일본 기업은 “중국에 사업을 전개할 때 중국의 리존에 시스템을 배치하거나 중국에서 일본의 시스템에 안전하게 엑세스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SB클라우드 아베(安部) 마케팅기획과 광고담당).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콘솔 화면에서 5분정도 조작하는 것만으로 일본과 중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고 한다.

아베 광고담당은 “앞으로는 일본과 중국을 연결하는 조건뿐만 아니라, 일본 국내에서 완결하는 안건을 늘리고 싶다”라고 말한다. 타깃이 되는 고객은 소매업이나 EC사이트 운영업자, 게임 사업자 등이다.

그 한 사례가 니토리의 상품 화상 검색 시스템이다. 니토리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EC 사이트용 화상 검색 서비스인 ‘Image Search’를 활용해 유저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동일하거나 비슷한 상품을 검색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올 가을에 업로드 하는 ‘니토리 공식 스마트폰 앱’(iOS버전,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알리바바 그룹은 Image Search를 이전부터 타오바오나 T-mall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기능을 강화해 왔다. 예를 들어 출점(出店)한 사람 등이 상품 화상 데이터를 Image Search에 등록하면 자동으로 상품의 식별 태그가 부여된다.

일본 기업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활용을 검토할 때 중요한 데이터를 맡기는 사용법에 심리적인 저항을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Image Search와 같은 AI를 중심으로 하는 선진 서비스는 매력적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있어서 이런 선진 서비스는 일본에서 판매를 확대하는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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