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커버 표지
전기통신_2019/08_NTT Technology Report for Smart World
  • 저자 : 一般社団法人 電気通信協会
  • 발행일 : 20190801
  • 페이지수/크기 : 46page/26cm

요약

전기통신_2019.08 기술 동향 (p2~6)

NTT Technology Report for Smart World
일본전신전화주식회사 연구기업부문 마에다 유지(前田 裕二) 외 3명
(https://www.ntt.co.jp/RD/techtrend/index.html)

1. 머리말

NTT연구기획부문에서는 R&D의 지견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세계를 ‘스마트’하게 만들어 우리들의 ‘일상’이 되어 가는 지를 글로벌 한 시점에서 테크놀로지 트랜드로서 정리해 NTT R&D의 선진적인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혁신적인 네트워크의 구상인 ‘IOWN’을 제안하는 ‘NTT Technology Report for Smart World’를 2019년 5월 9일에 발표했다. 이 글에서는 해당 리포트의 개요를 소개하겠다.

2. 스마트한 세계와 내추럴한 테크놀로지를 위해

NTT는 앞으로의 세계를 ‘스마트’하게, 그 세계를 뒷받침하는 테크놀로지를 내추럴한 것으로 만들어 가려고 한다. 테크놀로지를 발전시키면 시킬수록 지금까지 ‘개체’로 존재하던 데이터 및 작업, 사람, 산업이 점차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스마트’ 해 질 것이다. 영역을 초월한 연대는 지금까지 창출하지 못했던 새로운 공동 창조를 가능하게 만들어 그 결과, 더욱 스마트한 세상으로 빠르게 나아갈 것이다.

스마트한 세계에서는 연령 및 성별, 국적, 직업과는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테크놀로지의 혜택을 받을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테크놀로지가 ‘내추럴한’ 것이 되어야 한다. 현재, 우리가 첨단 기술을 체험할 때는 그것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으며 가끔씩은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에 따라 테크놀로지의 혜택을 받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내추럴한’ 존재가 되는 것이 테크놀로지에게 요구되는 셈이다.

3. 스마트한 세계를 만드는 11개의 테크놀로지

NTT는 기술을 자연스러운 존재로 바꿔 세계를 스마트하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11개의 테크놀로지를 선정했다. 그것들은 이미 연구가 진행되어 다양한 영역에서 실용화가 추진되고 있는 테크놀로지부터, 지금부터 대폭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여명기의 테크놀로지까지 진전 정도는 각기 다르지만 그 11개의 테크놀로지가 얼마나 스마트한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그 개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하겠다.

(1) 인공지능: ‘관용’과 ‘성실’의 AI
이제는 AI(인공지능)의 ‘보다’ ‘듣다’ ‘말하다’와 같은 기본적인 능력이 거의 실용화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AI는 ‘가치관’을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가치관에 맞춰 여러 가지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는 AI는 보다 복잡한 문제에 대해서도 복수의 ‘해(解)’를 제시해 인간에게 깊이 있는 사색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다.

(2) 가상현실/증강현실: ‘시공간’을 뛰어넘는 감동의 창조
현재 이미 다양한 서비스 및 제품, 콘텐츠가 발표되고 있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을 앞으로 더욱 광범위한 영역에서 자연스럽게 도입해 나가려고 한다.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과 촉각, 역학, 온도 감각 등 그 밖의 감각으로의 연구에 접근하거나 실시간으로 고속 데이터를 처리해 ‘공간’ 그 자체를 멀리 떨어진 장소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초고임장감 통신기술 Kirari!)에도 대응하고 있다.

(3)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인간 내면을 심화 있게 이해, 로보틱스와의 자연스러운 융합
스마트한 세계 속에서 업데이트 되어 가는 것은 프로젝트나 시스템, 서비스뿐만이 아니다. NTT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의 연구를 통해 ‘Point of Atmosphere (PoA)’과 같은 인간의 환경, 로보틱스 디바이스를 내추럴하게 조합시키려 하고 있다. 현재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기술이라면, 사람의 잃어버린 신체 기능을 대체하거나 평상시에는 감지할 수 없는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4) 시큐리티: 액티브 디펜스로의 전환
네트워크 및 IoT의 보급으로 인해 사이버 테러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주류였던 ‘수동적’인 시큐리티는 날마다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과 ‘숨바꼭질’하는 상황에 빠질 수 있다. NTT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액티브 디펜스’에 주력하고 있다. 사이버 공격에 대해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시큐리티 기술이 확립되어야만 스마트한 세계는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정보처리 기반: 실시간 및 스케일러블 한 처리 기반의 진화
‘스마트한 세계’에 있어서 차세대형 정보처리 기반은 이른바 ‘인프라’로 불리는 테크놀로지이다. 급속도로 진화해가는 테크놀로지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것에 맞춰 정보처리 기반도 함께 정비되지 않으면 안 된다. 방대한 양의 정보를 실시간에 처리하기 위한 스케일러블 데이터 처리기술 및 업계를 뛰어넘는 데이터의 이용 및 활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고효율의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술 개발이 현재 진전되고 있다.

(6) 네트워크: All about photonics에 의한 혁신 네트워크의 실현
업계를 뛰어넘어 모든 기업이 협업해 방대한 양의 정보를 교류하는 스마트한 세계는 새로운 네트워크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다. 보다 대용량, 저(低)지연으로, 보다 견고하고 유연한 네트워크와 더불어 해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비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저소비 전력의 네트워크이어야 한다. 따라서 NTT는 전체 네트워크의 광(光)네트워크화에 주력해 새로운 네트워크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7) 에너지: 인텔리전트 한 에너지 네트워크를 실현
모든 산업 시스템을 가동시키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는 스마트한 세계의 ‘사회 기반’이라고 말할 수 있다. NTT도 환경 친화적으로 대용량 뿐만 아니라 마치 ‘인텔리전스(지능)’를 갖고 있는 것처럼 자체적으로 자유롭게 유통해 얻을 수 있는 에너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분산되는 에너지를 가상적으로 통괄하는 ‘가상 발전소’에 의해 효율적인 에너지 유통을 시행함과 동시에, 새로운 전력 네트워크의 연구에도 착수하고 있다.

(8) 양자컴퓨팅: 포스트 무어 기술의 확립에 의한 혁신
기존 컴퓨터를 훨씬 상회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기대되고 있는 양자컴퓨팅 기술은 거의 모든 산업에 있어서 활용되어 갈 것이다. NTT의 양자컴퓨팅 연구도 빛의 특성을 이용해 난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컴퓨터 ‘라솔브(LASOLV)’와 같이 일반 양자 계산과는 다른 새로운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이런 진화에 의해 단순히 고속 및 고도의 정보처리가 가능해지는 것뿐만이 아니라, 정보처리 기술의 자체 방식이 변화할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9) 바이오 메디컬: 바이오 센싱의 진화에 의한 Precision Medicine의 확립
생물학 및 화학의 진전과 함께 바이오테크놀로지도 착실히 진화를 지속해나가고 있다. 최근에 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바이오∙메디컬케어의 영역이다. 입는 것만으로 심전도∙심박수 등의 생체 정보의 계측이 가능한 전도성 기능 소재인 ‘hitoe®’와 같은 기능 소재 개발을 시행할 뿐만 아니라, 2019년에는 디킨대학과 웨스턴 시드니대학 등 호주의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앞으로도 가속화할 것이다.

(10) 첨단소재: 소재의 개념을 확대하는 다양화·고속화의 추진
앞으로의 소재는 고정적인 것이 아닌,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해 나가는 다기능 소재가 주류가 될 것이다. 스마트한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해 퍼스널 한 기능 개발이 요구되기 때문에 고속의 소재 개발도 필요해 질 것이다. NTT도 ‘첨단 박막 재료’ 등 실현이 진행되고 있는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유연하고 다기능적인 독자적 소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 어디티브 매뉴팩처링(AM): 모든 제조는 ‘퍼스널화’ 되어 간다
3D 프린팅을 예로 드는 경우가 많은 어디티브 매뉴팩처링은 앞으로 보다 ‘퍼스널화’ 되어 나감으로써 스마트한 세계에 없어서는 안 될 테크놀로지가 될 것이다. 공업제품 및 건설 자료와 같은 구조물뿐만 아니라, 뼈나 장기와 같은 인간의 ‘신체’까지도 자유자재로 제조할 수 있는 ‘바이오프린팅’, 시간·상태의 전이에 관한 정보를 입력함으로써 자기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4D 프린팅’도 주목해야 할 기술이다. 이런 기술이 진화함으로써 보다 퍼스널 한 제조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4. 스마트한 세계의 스마트한 우리

지금까지 소개한 11개 테크놀로지의 진화와 더불어 우리들의 세계도 앞으로 ‘스마트’한 세계가 될 것이다.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활이 스마트해 지는 것은 물론, 기업의 본연의 모습 및 그 비즈니스, 나아가서는 사회 전체가 테크놀로지에 의해 크게 변화해 갈 것이다. 이 글에서는 스마트한 세계에서 우리가 더욱 잘 살아갈 수 있을 지에 대해 ‘모든 것이 퍼스널로’, ‘서비스가 바뀐다, 서비스로 바뀐다’, ‘사회 과제의 해결을 위해서’라는 3가지 시점으로 분석하고 있다.

5. What’s IOWN?

NTT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연구 개발에 주력하면서 산업 경쟁력의 강화 및 사회적 과제의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함께 생산성을 향상시켜 안전·방재 등의 문제를 극복함과 동시에 모든 개인이 활약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

이런 세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소개한 테크놀로지가 ‘내추럴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의사 결정을 해 나가는 것, 제품(사물)의 제공이 아닌, 서비스(행위)의 제공에 의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며 그 결과를 통해 테크놀로지가 고객과 기업과의 유대 관계를 보다 강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러한 미래상을 위해 NTT에서는 새로운 네트워크 구성으로서 IOWN(아이온: Innovation Optical and Wireless Network)에 주력하고 있다. IOWN은 포토닉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용량, 저지연, 또한 유연성과 소비 전력에 뛰어난 혁신적인 네트워크이다. IOWN에 의해 NTT가 어떻게 세계를 바꾸어 나갈 지를 앞으로 기대해 주기 바란다.

6. 맺는 말

NTT연구기획부문에서는 앞으로도 테크놀로지의 동향과 NTT R&D의 전략, 그 활동을 정리해 매년 발표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번에 발표한 ‘NTT Technology Report for Smart World’는 NTT 홈페이지로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일어판/ 영어판)
https://www.ntt.co.jp/RD/techtrend/index.html


 --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