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주자의 구체적 활동 소개
자율주행이 활약하는 무대는 도시나 교외의 공공도로만이 아니다. 외딴 곳이나 농지, 상업시설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구내 ---. 다양한 필드에서 실용화를 위한 도전이 시작되었다. 자가용차보다 한발 먼저 자율주행 기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은 특화된 용도로 특정 영역에서 ‘활약하는 차’이다.
도쿄전력 홀딩스(HD) 및 JR동일본, 이세키(井関)농기, 쿠보타, 미쓰비시지쇼(三菱地所), 소테쓰(相鉄)그룹 등에 대한 기술 개발의 최신 프로젝트를 취재했다. 사람이 조작하지 않아도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 국내에서 실증실험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이나 법률과의 벽에 부딪혀 실용화에 도달한 사례는 거의 찾기 힘들다.
실은 2019년 7월 시점에서 국내 유일의 실용화된 사례가 있다. 도쿄전력 HD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구내를 주행하는 자율주행 버스 ‘하마카제e’이다.
해당 원자력발전소에서는 폐로 준비를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일 4,000명이 넘는 작업자가 근무하고 있다. 도쿄전력 HD는 2018년 10월부터 프랑스 벤처기업 ‘나비야’가 제조한 자율주행버스 ‘ARMA(아르마)’를 3대 도입. 작업자의 이동 수단으로 운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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