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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커뮤니케이션_2019/08_IoT의 과제 해결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90725
  • 페이지수/크기 : 68page/28cm

요약

Telecommunication_2019.8 특집 요약 (p5-25)

IoT의 과제 해결
10개의 최강 Method


IoT ‘정체기’는 지났다. 지금 IoT 활용에 성공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물론 아직 IoT에 착수하지 못했거나 성과를 보지 못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그러나 포기할 필요는 없다. 성공사례가 쌓여갈수록 IoT를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도 확립되고 있기 때문이다. IoT로 과제 해결을 위한 10개의 메소드를 소개한다.

Method 1. IoT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우선은 경영 과제를 파악해라


어쩌면 ‘IoT를 시작하고 싶지만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고민 자체가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다. IoT는 어디까지나 툴이다. 우선은 사업 과제를 파악하고, 그 과제가 IoT로 해결 가능한지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독립행정법인 경제산업연구소(RIETI)와 공익재단법인 일본생산성본부(JPC)의 이와모토(岩本) 상석연구원은 “IoT로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As is’ ‘To be’를 작성하는 것이다. 이것이 완성되면 (IoT의) 70~80%는 성공한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와모토 씨는 16년부터 RIETI(18년부터 JPC)에서 ‘IoT, AI에 의한 중견∙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관한 연구회’를 주재하고 있다. 참가 기업 중에는 수백만 엔의 투자로 1억엔 가까운 효과를 올린 중소기업도 있다.

As is/To be는 현재 상황(As is)과 이상적인 모습(To be)의 간극에서 과제를 찾아내는 방법을 말한다. “경영 과제가 없는 회사는 없다. 현장 사원의 의견을 듣고, 경영층과 사원이 함께 의논한다면 어떤 회사에서도 As is/To be는 만들 수 있다”(이와모토 씨). 상기 연구회는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지만 대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찾아낸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IoT가 유효한 것을 찾아나간다. 이것이 올바른 ‘IoT를 시작하는 방법’이다.

IoT는 어디까지나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 과제 중에는 업무 프로세스의 재검토나 다른 IT 툴을 도입해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있을 것이다. 충분한 검토 없이 ‘일단 데이터를 수집하자’는 생각으로 IoT를 시작하는 것은 금물이다.

-- 사업 임팩트에서 우선 순위 --
-- 우선 순위가 정해지면 ‘일단 실행’ --
-- 일찌감치 실패하는 것이 이득 --


Method 2. IoT를 추진할 인재가 사내에 없다
인재 등용에 필요한 3개 조건


처음부터 ‘IoT 인재’가 있는 기업은 없다. 그럼 누구에게 IoT 프로젝트를 맡기면 좋을까? 3개의 조건을 바탕으로 사내에서 등용한다. 그리고 외부 채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IoT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담당자에게는 어떤 지식과 기술이 필요할까? 노무라종합연구소(NRI)의 마에하라(前原) 상급 컨설턴트는 다음의 3개 조건을 든다.

첫 번째는 ‘IoT가 초래하는 경영상의 임팩트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다. 어느 특정 현장의 과제 해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나 사업 운영에 IoT를 항상적으로 도입하는 등 ‘IoT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것이 자사 사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현장 업무를 폭넓게 알고 있는 사람’이다. 필요한 데이터를 확실하게 계측할 수 있는 센서가 있어도, 실제로 그것을 공장 등의 현장에 장착할 수 있는가, 작업을 방해하지 않고 계속 운용할 수 있는가는 별개 문제다. 현장을 이해하고 “여기라면 장착할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현장에서 사용하기 쉽도록 “이 형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자”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면 탁상공론으로 끝나 버린다.

세 번째는 ICT 지식이다. 통신기기나 클라우드, 앱에 관한 폭넓은 지식은 물론, 필요한 데이터를 취득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안할 수 있는 실천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공장이나 점포 내의 사람의 움직임을 알기 위해 여기저기에 센서를 장착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해 해석하는 편이 간단하다.

-- IT기업으로부터 스카우트 --
-- 벤더 입장에서도 ‘나쁜 이야기가 아니다’ --
-- 사업부 횡단형의 전담팀 구성 --


Method 3. 중소기업에서도 IoT로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중소기업이야말로 절대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IoT도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대기업 이야기다. 그러나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중견중소기업이야말로 IoT로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 ‘인력과 자금’ 문제를 해결하면 당신의 기업도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IoT 활용사례는 자금도 인력도 풍부한 대기업에 편중되어 있지만 중견중소기업도 활용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RIETI/JPC의 이와모토 씨는 “오히려 현장 과제의 개선 활동이나 IT 활용을 추진해 온 대기업과 비교하면 중견중소기업이 훨씬 임팩트가 크다”라고 지적한다. 정보통신기술을 현장 과제 개선에 사용하면 적은 투자로도 굉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모토 씨가 주재하는 연구회에서는 최근 몇 년간 눈부신 성과를 올리고 있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9사가 모델 기업이 되어 현재도 IoT 활용을 추진하고 있고, 그 대부분이 당초 투자액은 수십 만에서 수백만 엔 정도라고 한다. 사운을 걸 정도의 투자액이 아니라 실패해도 허용할 수 있는 투자액이다.

-- 2년에 매출 9,000만엔 상승 --
-- ‘적은 투자로 얻는 효과’가 묘미 --
-- IoT는 한 회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 창의적 발상으로 절약형 IoT --


Method 4. 시간이 지나도 PoC를 ‘졸업’할 수 없다
현장과 사외에 동지를 만들어라


“PoC(Proof of Concept)
가 잘 되지 않는다” “본격적인 도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IoT 활용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형태로 만드는 첫 단계에서 좌절하는 기업이 많다. ‘PoC 피로’의 원인과 그 해결책을 해설한다.

PoC(기술검증)는 IoT 활용의 아이디어, 컨셉트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단계다. 본래는 프로토타입 개발의 전 단계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IoT에서는 시작(試作)이나 트라이얼도 포함해 PoC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이 단계에서 스텝이 꼬여 ‘PoC 피로’를 호소하는 기업도 적지 않다. 유저뿐 아니라 PoC에 관여한 SIer(수탁 시스템 개발업체)도 지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본격 도입에 대한 전망이 희박한 안건을 거절하는 경우도 나온다.

-- 속출하는 ‘출구 없는 PoC’ --
-- ‘저항세력’에서 협력자로 --
-- PoC에서 다음 단계로 가는 장벽 --
-- 만만찮은 해외 전개 --
-- 수제(DIY)에서 졸업, 새로운 체제로 --


Method 5. 엄청난 IoT를 최속으로 개발하고 싶은가?
프로세스 변혁을 추진하라


Non Programming Tool을 사용한 프로토타이핑이 IoT 개발 프로세스를 바꿀지도 모른다. 이른 시기부터 시작(試作), 검증, 개량의 사이클을 고속으로 돌림으로써 개발 기간의 단축뿐 아니라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프로토타이핑이란 실제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이른 시기부터 유저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개량하는 사이클을 고속으로 돌리는 개발 방법이다. 코딩이 필요 없는 Non Programming Tool을 활용한 프로토타이핑은 ‘엄청난 IoT를 단기간에’ 개발하기 위한 강력한 방법이 된다.

-- 프로토타이핑은 초기에 --
-- Think & Do의 목적 --
-- IoT 도입에 대한 이해 --


Method 6. IoT는 구성 요소가 너무 많다. 어떻게 선택하면 좋은가?
패키지솔루션이 성공의 지름길


IoT의 구성 요소는 많기 때문에 선택하기 어렵다. 전체상을 이해한 후에 제품을 선정해야 하지만 IoT에 정통한 인재는 압도적으로 부족하다. 패키지솔루션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IoT를 시작할 수 있고 효과를 낼 수 있다.

센서나 네트워크, 디바이스, 클라우드 등 IoT를 구성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각각 무엇을 선택하면 좋을지 망설이게 된다. 온도 센서의 경우, 측정하는 온도가 고온인지 저온인지, 데이터 수집 횟수가 많은지 적은지, 고정밀도 데이터를 구하는지 등 목적이나 조건에 따라 적합한 센서의 종류는 달라진다.

또한 네트워크도 3G/LTE, Wi-Fi, Bluetooth, ZigBee, Sigfox, LoRaWAN 등 다양한 통신규격이 있다. 데이터를 취득하는 장소나 범위, 통신용량, 빈도, 전원 조건 등의 조건에 따라 적합한 규격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소프트뱅크 IoT&AI기술본부의 아사쿠라(朝倉) 부장은 “디바이스의 경우는 적당한 것이 있는지 여부가 가장 큰 문제다”라고 지적한다. 일례로서 LPWA의 규격 중 하나인 NB-IoT는 국내에서는 상용서비스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는다. NB-IoT를 사용해 트래킹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어도 최적의 디바이스를 찾기 어렵다.

-- 패키지라면 전문 지식 불필요 --
-- 성공 사례를 모방하자 --


Method 7. IoT 데이터는 수집했지만 유효 활용은 못하고 있다
타사와의 협력을 통해 ‘보물창고’로 만들어라


IoT를 도입해 대량의 데이터는 수집했다. 그러나 자사 데이터만으로는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할 것 같을 때는 타사 데이터와의 연계를 검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IoT는 도입하면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오히려 도입하고 나서 다양한 시행착오가 시작된다. 예를 들면, IoT의 ‘핵심’인 데이터도 그렇다. 자사가 안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IoT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그러나 기대한 결과는 얻지 못하는 경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바로 포기하는 것은 금물이다. 문제는 데이터의 취득 방법만이 아닐지도 모른다. 지금은 쓸모 없어 보이는 데이터도 다른 데이터와 조합해 분석함으로써 ‘보물창고’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거래 시장이나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발전했다. 자사 데이터뿐 아니라 타사의 데이터와 연계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졌다.

-- 제3의 수익화(Monetize) 방법도 --
-- 파트너 기업을 매칭 --


Method 8. IoT 보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전체 설계를 명확하게 해라


IoT 기기가 도난 당하는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위기감을 느끼면서도 타개할 방법을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정보처리추진기구(IPA)에 IoT 보안에 관한 고민과 그 해결책을 물어보았다.

IPA 보안센터 보안대책추진부의 쓰지(辻) 씨는 “전시회나 세미나 활동을 하다 보면 ‘보안 대책을 세우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자주 듣는다”라고 말한다.

쓰지 씨에 따르면 이 고민은 두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우선은 현장의 엔지니어가 구체적인 보안 설계 방법을 모르는 단계. 다음은 현장은 이해하고 있어도 경영층의 이해를 얻지 못해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는 단계다.

전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IPA는 ‘IoT 개발의 보안 설계 입문’이라는 제목의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있다.

-- 안전한 개발 5단계 --
-- 예산이 나오지 않는다? --
-- 사전 설계로 100배나 절약? --
--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스템을 --
-- 유저에게 알리는 것이 과제 --


Method 9. IoT ‘기적’의 새로운 기준에는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
3개의 보안이 필수


IoT 기기의 ‘기적’이 20년 4월부터 바뀐다. 보안 대책으로 액세스 제어 기능이나 업데이트 기능 등이 필수화된다. IoT 기기 벤더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주의 포인트를 정리했다.

IoT 기기의 기술기준적합인증, 이른바 ‘기적(技適)’의 기준이 바뀐다. ‘단말설비 등 규제 및 전기통신 주임기술자 규칙의 일부를 개정하는 성령’을 공표, 20년 4월 1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IoT 기기에 보안 대책 기능이 필수가 되었다.

-- 배경에 DDoS 공격 --
-- 추가 필수의 3개 기능 --
-- 스마트폰은 제외! 적용 범위는? --
-- 언제부터 대응하면 좋을까? --


Method 10. 해외 전개, 서브스크립션 모델을 도입하고 싶다
전문가에게 맡겨라


IoT의 다음 단계로 해외 전개나 서브스크립션 모델을 검토하는 기업도 있을 것이다. 해외의 네트워크 정보나 서브스크립션에 정통한 이동통신사업자에게 맡긴다면 허들을 단번에 낮출 수 있다.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의 가일층의 확대를 기대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점차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IoT의 경우도 ‘국내 시장에서 성공한 후에는 해외 전개’라는 비전을 그리는 기업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IoT의 해외 전개에는 넘어야 할 허들이 있다.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도 자사의 힘만으로는 허들을 넘기 어렵다.

우선은 네트워크 문제다. 해외에서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2개의 방법이 있다. ①국가 별로 현지의 이동통신사업자와 계약한다, ②국가 별로 계약하지 않고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통신요금이 싼 것은 ①이지만 국가에 따라 개별적으로 교섭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IoT 디바이스의 경우도 일본의 ‘기적’에 상당하는 인증을 각국에서 취득해야 한다. 또한 GDPR(유럽연합의 일반 개인정보보호법)로 대표되는 지역∙국가별 법 규제에 대한 준거도 필요해진다.

이에는 자사의 담당자가 대응할 수도 있지만 여러 나라에서 IoT 사업을 전개할 경우는 부담이 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업자는 해외에서 IoT를 제공할 때의 지원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 중소기업도 IoT로 아시아 진출 --
-- 해외의 문제를 해결할 노하우 제공 --
-- 서브스크립션으로 고객 확보 --


 --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