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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컴퓨터_2019/05/16_노동력 부족에 가상 경비원 등장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90516
  • 페이지수/크기 : 106page/28cm

요약

Nikkei Computer_2019.5.16 뉴스&리포트 (p16)

노동력 부족에 가상 경비원 등장
세콤, AGC와 DeNA 등과 개발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고민하는 경비 업계에 ‘신인’이 나타났다. AI(인공지능)를 탑재한 Virtual(가상) 경비원이다. 이미지인식기술로 방문자를 식별하여 상황에 따라 대응을 바꾼다.

세콤은 AGC, DeNA,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AI를 탑재한 가상캐릭터가 경비나 접수 업무를 담당하는 보안시스템 ‘버추얼경비시스템’ 시작기를 개발하였다. 사무실빌딩 등에서 경비나 접수 업무에 도입하여 노동력 부족을 해소한다.

4사가 2019년 4월 25일에 발표하였다. 세콤에 의하면 경비업계는 심각한 노동력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유효구인배율은 2019년 1월 시점에서 9배에 달했다고 한다. 세콤의 나카야마(中山) 사장은 “보안에 대한 요구는 다양화∙복잡화되고 있는데 인재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각 업체가 자사의 최신 기술을 투자하여 이번 시스템을 개발하였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시설 내의 특정 장소에 서서 감시∙경계하는 ‘초소’ 업무를 대체하는 것이 목표다. AGC가 개발한 4K해상도의 미러 디스플레이에 등신대 ‘가상 경비원’을 비춘다. 캐릭터디자인의 원안은 DeNA가, 3D모델 제작과 표시 시스템의 개발은 AGC가 각각 담당하였다.

디스플레이에는 카메라나 동작탐지센서, 마이크, 스피커를 탑재하여 주위 환경을 인식하면서 방문자 등과 음성으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가상 경비원은 보통 때는 주위를 둘러보고 있지만 접근해 온 방문자와 눈을 마주치거나 상대가 아이일 경우는 시선을 맞추기 위해 허리를 굽히거나 한다.

이미지인식은 세콤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일반고객이나 사원, 주요 거래처의 담당자 등을 식별하여 상황에 따라서 대응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어서 오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인사 외에 방문자의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다. 음성인식기술은 NTT도코모가, 가상 경비원의 음성합성기술은 DeNA가 각각 개발하였다.

-- 2020년에 제품화, 5G 활용 --
카메라가 촬영한 주위 상황이나 고객과의 대화 내용은 경비원이 상주하는 방재 센터에 보낸다. 경비원(사람)은 필요에 따라서 원격에서 방문자 등과 통화하거나 현장에 출동하거나 한다.

미래에는 세콤의 감시센터에서 원격 감시하는 용도에 5G를 활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개발에 참여한 NTT도코모가 5G 관련 검증 환경이나 정보를 제공한다. 2019년 초여름부터 연내에 걸쳐 도쿄의 세콤 본사 1층 로비에 설치하여 검증한다. 2020년 봄에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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