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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로보틱스_2019/06_전동 트랙터로 작물 촬영, 제초 작업 -- Ztractor
  • 저자 : 日経テクノロジーオンライン
  • 발행일 : 20190510
  • 페이지수/크기 : 39page/28cm

요약

Nikkei Robotics_2019.6 Global Watch (p32-33)

전동 트랙터로 작물 촬영, 제초 작업도
동유럽 조지아의 전 농림장관이 창업한 Ztractor


농업로봇은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미국 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하는 Ztractor는 기본적인 농기계인 트랙터를 자동화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려 한다. 창업자인 Bakur Kvezereli 씨에게 물었다.

Q: 농업로봇에 진출한 계기는 무엇인가?
A: 나는 2001년부터 농업에 관여해 왔다. 토마토생산업체에서 매니저로 근무하거나 농업에서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는 컨설팅을 하거나 정책에 관여하거나 투자를 해 왔다. 그러던 중 유럽에서 트랙터 렌털업을 했던 2017년 무렵에 농가로부터 전동 트랙터를 찾는다는 요청을 여러 번 받았다. 디젤이나 유압시스템은 부품이 복잡하고 기름이 새는 등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도 포함하여 전동 트랙터를 찾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컨셉트 기계는 있어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없었다. 그래서 회사를 만들기로 했다. 그렇게 결심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주행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에너지의 최적화만이 아니라 경작, 모내기, 정지(敷地, 평탄화) 작업 등 농업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효율화할 수 있고 정밀 농업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Q: 최근의 농업로봇은 딸기나 사과의 수확, 양상추의 솎아내기 등 단일 기능을 위해 개발된다. 그러나 Ztractor는 범용적인 농업로봇을 목표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기술을 탑재하는가?
A: 완전히 새로운 농기계를 농가에 판매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미 농가에 있는 트랙터의 동력을 전기화하고 하기로 하였다. 자율주행 트랙터는 제로부터 다시 만들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의 부품을 수집하고 있다. 용도에 맞춰서 24, 35, 125마력의 3개 모델을 출시한다. 트랙터는 다른 농기계를 견인하는 등 기존의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농가가 경작을 계획하고 수확을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센서와 카메라로 토양, 물, 대기, 작물의 상태를 모니터하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문제의 해결책도 제안하는 구조다.

Q: 산업용 드론이 농지나 작물의 상태를 모니터하는 서비스가 있다. 그것을 트랙터로 한다는 의미인가?
A: 트랙터는 통상의 작업을 하면서 1피트의 거리에서 작물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영하여 잎의 건강 상태 등을 분석한다. 만약 상태가 좋지 않다면 그 원인도 추측한다. 마찬가지로 대기에 대해서는 온도, 습도, 방사선량, 물에 대해서는 강우량, 농지 표면의 수량, 관개용수 등을 모니터한다. 작은 팔을 이용해 샘플을 채취한다.

Q: 기능에는 어떤 이점이 있는가?
A: 정지(敷地) 작업과 작물 관리에 AI, 기계학습, 자율주행 기술을 합체시킨 이점을 제공한다. 정지의 경우는 언제 농지의 어디부터 시작해서 어떤 루트를 밟으면 최적일지를 계산한다. 어떤 작물을 심을지 등 용도에 대해 주행 속도는 변하기 때문에 트랙터를 어떻게 주행시킬 것인가는 중요한 포인트다. 작물관리의 경우는 보통 심고 나서 제초할 수 있는 기간은 수일이다. 그러나 컴퓨터비전 기술을 이용하여 어느 정도 잡초가 밀집해 있는가, 어떤 잡초인가를 판단한다. 디스크재배(금속 원반을 이용한 재배)에서 제초 작업을 한다. 모두 배터리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여 매일 24시간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싶다.

Q: 현재 창고 로봇의 경우는 AGV 등의 자율주행 대차가 플랫폼이 되고 있다. 그리고 그에 필요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Ztractor도 그러한 플랫폼화를 목표하고 있는가?
A: 그것은 아직 모른다. 그러나 우리의 컴퓨터나 AI는 추가 기능을 장치하는데 충분하다.

Q: 테스트는 어디에서 실시하는가? 그리고 어느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가?
A: 테스트는 캘리포니아주 센트럴밸리의 여러 곳에서 실시한다. 대상이 되는 지역은 미국 서해안, 캐나다, 일본, 독일, 노르웨이, 덴마크 등이다. 최대 시장은 고품질 작물을 목표하는 지속가능형 농가(환경부하가 낮은 형태의 농가)다. 이러한 나라들이 전동 트랙터에 일찍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

Q: 출하 예정은 언제인가? 어떠한 사업 모델을 계획하고 있는가?
A: 2019년 중에 출하하고 싶다. 시장의 관심에 맞춰서 그 후의 제조계획을 세운다. 자율주행 트랙터는 RaaS(Robot-as-a-Service)가 아니라 판매형으로 한다. 그러나 한 작물에 대해 매월 기본적인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Q: 경쟁 기업은 어디인가?
A: 트랙터업체는 모두 경쟁 기업이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대기업도 있지만 그들에게 전동 트랙터나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하는 것은 큰 변화다. 자동차도 전동화하는데 20년이 걸렸다. 자율주행 전동 트랙터 시장에서 리더가 되고 싶다.

Q: 기본적인 트랙터를 로봇화한다는 어프로치에는 반응이 있는가?
A: 리서치나 데먼스트레이션을 통해 현시점의 시장에 상당히 맞는다는 것을 알았다. 작물을 팔로 수확하는 농업로봇이 실제로 농장에서 가동되고 있는 것은 본 적이 없다. 복잡한 기구의 로봇이 출현하여 사람 노동자를 대체한다는 것은 농업에서는 아직 미래의 이야기다. 그러나 농작업이 컴퓨터화되는 것은 필수다. 우리 회사도 데이터, 처리, 스피드 등의 점에서 어느 정도의 기능성이 필요한지, 최적의 배터리 크기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앞으로 모델을 진화시키면서 조정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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