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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컴퓨터_2019/03/07_RPA와 AI의 조합으로 위력 증대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90307
  • 페이지수/크기 : 106page/28cm

요약

Nikkei Computer_2019.3.7 뉴스 & 리포트 요약 (p12~22)

RPA와 AI의 조합으로 위력 증대
새로운 연계 지원 서비스 잇따라

정형화된 PC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 용도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화상인식 및 자연언어처리와 같은 AI(인공지능)와 연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RPA와 AI의 연계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 및 도구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도구인 ‘Kofax RPA(구 Kofax Kapow)’를 다루고 있는 미국 코팍스의 일본법인은 2019년 여름 이전을 목표로 RPA 도구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로봇에 AI 기술 중 하나인 자연언어처리 기능을 탑재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다 먼저 영국 블루프리즘(Blue Prism)의 일본법인은 2018년 11월에 AI 기능을 제공하는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로봇을 쉽게 연계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부품 등을 제공하는 마켓 플레이스 ‘Blue Prism Digital Exchange(DX)’를 개설했다. 소프트웨어 로봇에 화상인식 및 자연언어처리와 같은 AI 기능을 간단히 탑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8년 11월에는 브레인패드(BrainPad)가 RPA 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AI와 RPA를 연계하는 서비스 ‘RPA X AI 도입 지원 패키지 플랜’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 인터넷 기입에 바로 대응 --
새로운 RPA 도구 및 서비스를 활용하면 AI와 업무 시스템을 손 쉽게 연계할 수 있게 된다. 블루프리즘의 타네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업무 시스템과 AI를 연계시키는 수고가 줄어들기 때문에 남는 리소스를 AI의 학습 및 사내 적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RPA에 화상 인식 및 자연언어처리와 같은 AI를 연계시키면 사람이 화상을 보거나 문서를 읽으면서 ‘의미’를 인식해 추진해 왔던 작업을 효율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자동화가 가능한 작업이 더욱 확대되기 때문이다.

“화상인식 기술을 사용하면 화상으로부터 상품의 색을 식별해 데이터로서 시스템에 입력할 수 있다. 자연언어처리 기술을 사용한다면, 다수의 문서 요약을 자동으로 작성해 그 결과를 RPA로 1개의 파일에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마케팅 담당자는 인터넷 상품 리뷰 내용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대책 안을 빠르게 검토할 수 있다” (브레인패드의 야마우치(山内) RPA 솔루션 그룹 매니저).

앞에서 말한 코팍스가 주력하는 연계 기능은 ‘센티먼트 분석이다. “인터넷에 올려진 내용이 긍정적인가, 아니면 부정적인가?”를 자동적으로 판단한다. 부정적인 내용이라고 판단될 경우, 클레임 대응 부서에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적으로 통지 하는 등 “내용에 따라 적절한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라고 코팍스의 가와카미(川上) 세일즈 디렉터는 설명한다.

지금까지는 RPA와 연계하는 AI 기술이라고 하면 OCR(광학적 문자인식)이었다. AI와의 새로운 연계 기능 및 서비스의 등장으로 자동화가 가능한 업무는 더욱 확대된다. 인력부족으로 업무 방식의 개혁을 기다릴 수 없게 된 지금, RPA 툴의 역할은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RPA 도입의 만족도 59%
“업무가 편해졌다”가 약 70%

MM총연이 발표한 ‘RPA국내 이용 동향 조사’에 따르면 RPA를 도입한 361사 기업 중 ‘만족한다’로 응답한 기업 수는 59%에 달했다. ‘불만이다’라고 응답한 기업은 4%에 그쳤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가 편해졌다”가 70%를 차지했다. 일반 업무의 자동화라는 알기 쉬운 효과가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인력 부족 대책으로 이어졌다” “잔업 등 줄일 수 있었다”라는 응답도 많아, 종업원 만족도 향상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조사는 연 매출 50억엔 이상의 국내 기업 1,112사를 대상으로 Web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주요 RPA 16 제품을 대상으로 도입 및 이용 상황과 만족도 등을 분석했다.

RPA는 PC 안에 있는 소프트웨어 타입의 로봇이 주로 사무 업무 등으로 발생되는 정형적인 업무를 대행 및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조사에서는 RPA를 ‘이용하고 있다’로 응답한 기업 수를 기반으로 2019년 1월 시점의 RPA 도입율은 32%가 되었다. 이전 조사인 2018년 6월 시점의 22%에서 약 반년 만에 10% 늘어났다.

기업 규제에서는 연 매출 1,000억엔 이상의 대기업에서 39%, 연 매출 1,000억엔 미만의 중견기업에서는 27%를 차지했다. 대기업이 앞서고 있지만, 중견 및 중소기업에서도 RPA가 보급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이 44%로 가장 많았다. 금융 이외의 업종에서도 보급률이 높아 업종과 상관없이 보급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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