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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일경건축_2019/02/28_스마트폰을 이용한 VR 완성 후의 빛 체험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90228
  • 페이지수/크기 : 95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19.2.28 (p16)

● Technology
스마트폰을 이용한 VR 완성 후의 빛 체험
다케나카공무점 등, ‘밝기’ 확인 툴 개발

다케나카(竹中)공무점과 비주얼테크놀로지연구소(도쿄)는 공동으로 공간 내 밝기를 설계 단계에서 현실 감각에 가깝게 확인할 수 있는 ‘시(視)환경 설계 지원 툴’을 개발했다.

이 시환경 설계 지원 툴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를 이용해 가상현실(VR) 환경에서 사람의 감각을 고려해 재현된 리얼한 ‘밝기’를 체험할 수 있다. 아직 공간이 존재하지 않은 설계 단계에서도 면밀한 시환경 평가가 가능하다. 발주자와 보는 방식을 공유할 수 있는 툴로, 합의 형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사람은 암순응(Dark Adaption)이나 주위의 명암 차이(휘도대비)에 따라 같은 빛이라도 느낌이 달라진다. 이처럼 사람이 느끼는 밝기를 PC 화면을 통해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지금까지는 어려웠다.

-- 어둠에 적응한 눈으로 영상을 본다 --
시환경 설계 지원 툴은 우선 빌딩 정보 모델링(BIM)을 이용해 설계 단계의 실내 공간을 3차원적으로 가시화한 휘도 영상을 제작한다. 또한 나카무라 요시키(中村芳樹) 도쿄공업대학교수가 개발하고 도쿄공업대학이 특허를 취득한 알고리즘으로 영상 처리가 시행된다. 이 알고리즘에 따라 암순응이나 휘도대비로 느낌이 달라지는 사람의 감각에 맞춰진다.

처리된 영상은 ‘360도 화면’으로 변환되어 HMD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용자는 외광이 차단된 상태에서 HMD를 착용, 눈이 어둠에 적응해 VR 환경에 익숙해지면 영상은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공간처럼 느껴진다.

영상을 열람할 때 일반 디스플레이로는 나타낼 수 있는 휘도의 범위가 좁아 명암 차이가 큰 영상의 경우, 어두운 부분이 깨진다. 시환경 설계 지원 툴은 HMD에 휘도의 범위가 넓은 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을 활용한다. 미국 애플의 ‘아이폰7플러스’를 이용한 검증에서 충분히 실용적인 시환경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케나카공무점은 자사의 실내 공간에서 툴의 효과를 확인. “어둠에 적응한 눈으로 보면 광원이 눈이 부시게 느껴지는 등, 명암 대비가 현실에 가깝게 느껴지도록 재현할 수 있었다”(다케나카공무점의 홍보부). 앞으로 설계 단계에서 이러한 시환경 검증을 높은 정밀도로 실시해 에너지 절약 및 쾌적성을 충족하는 공간 제안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