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10조엔 투자, 승산은 있을까?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19 | 2018/10/17 http://hjtic.snu.ac.kr
AI에 10조엔 투자, 승산은 있을까? Nikkei Computer_2018.8.30

손정의 회장의 통찰력을 검증

배차 앱에서 반도체, 자율주행, 금융, 의료, 나아가서는 위성통신, 농업, 광산개발에 이르기 까지---. 손정의 회장이 이끌고 있는 소프트뱅크 그룹과 10조엔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의 투자처는 선뜻 보기에는 통일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각양각색이다. “정보 혁명이라고 말하지만 결국엔 돈벌이 수단이다”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손 회장의 머릿속에는 모두 연결되어 있는 듯 하다. 키워드는 ‘AI군(群) 전략’. AI(인공지능)를 구사하면서 다양한 산업의 틀을 파괴해 재창조하는 위력을 지닌 기업의 무리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과연 그것이 사실일까? 투자처를 대상으로 한 취재를 기반으로 손 회장의 통찰력을 검증하도록 하겠다.

Part 1. 세계로 확산되는 10조엔의 투자처

평가액이 수 조 엔의 라이드 셰어링(차량공유) 기업을 필두로 게임, 의료, 애완동물과의 산책 등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는 소프트뱅크. 손 회장은 인공지능(AI)을 축으로 서로를 연결시키는 ‘AI군 전략’을 내세웠다.

▶ IoT 기반: 합계 18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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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정밀도의 디지털 3D지도(AW3D) 전기통신_2018.8

㈜NTT데이터 제1공공사업본부 e-커뮤니티사업부 

1. 세계 최고 정밀도의 3D지도 ‘AW3D’
‘AW3D’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5m 해상도의 정밀도로 지구상의 모든 육지 기복을 표현한 ‘디지털 3D지도’를 말한다. 도시 지역에서는 최고 50cm 해상도의 3D데이터를 제공하는 것도 실현 가능하다. 고정밀 데이터의 고속 처리 기술을 보유한 NTT데이터가 협력 기관과 공동으로 개발, 판매하고 있다.

AW라는 이름은 NTT데이터와 함께 3D지도를 제작하고 있는 JAXA가 개발한 육지관측위성 ‘ALOS(Advanced Land Observing Satellite)’에서 A와 ‘World’에서 W를 따와 만들었다. “세계 최고 정밀도의 디지털 3D지도를 만들어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담아 명명하였다. 3D지도는 세계 70개국 이상, 500개 프로젝트 이상의 폭넓은 분야에서 채용되었다. 그 용도는 자원 개발이나 인프라 정비, VR콘텐츠 개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며 각 사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2. 전세계로 확산되는 이용
디지털 3D지도 ‘AW3D’는 JAXA가 2006년에 발사한 위성 ‘다이치(ALOS)’가 촬영한 방대한 위성사진(약 300만장)을 사용하고 있다. 700km 상공에서 5m 간격으로 높이를 계측(3D해석)하여, 구름이나 노이즈를 제거하는 고도의 이미지처리알고리즘과 하루에 대략 2TB의 데이터를 해석하는 고속처리시스템의 2개의 기술로 구성된 3D지도작성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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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변혁, 손정의 회장이 기폭제 일본경제신문_2018.10.6

소프트뱅크와 차세대 이동서비스 제휴

도요타자동차와 소프트뱅크 그룹이 차세대 이동서비스에서 제휴했다. 자동차는 인공지능(AI)와 고속통신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와 연결되면서 자율주행 및 셰어링(공유) 등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세계 판매 1,000만대로 수위를 다투고 있는 도요타마저도 그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이동서비스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업종인 소프트뱅크의 경영 자원을 활용하고 자극을 받아 자기 변혁을 촉진해나갈 방침이다.

-- 수위 사수를 위한 결단 --
“정말일까? 라고 두 번이나 생각했다”. 4일의 기자회견에서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 회장 겸 사장은 올 여름의 성사된 제휴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도요타가 먼저 제휴를 제안, 도요타 아키오 사장이 직접 도쿄에 손 회장을 만나기 위해 왔다는 것이다. 4월경부터 두 회사의 젊은 사원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낸 협업 정책은 8월과 9월의 최고경영자 회의에서 완성되었다.

손 회장과 도요타 사장의 인연은 약 20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도요타 판매점 업무 개선을 추진하던 과장 시절의 도요타 사장에게 손 회장은 차량의 인터넷 판매 시스템을 제안했다. 당시, 차량의 영상을 이용한 인터넷 상담 시스템의 확대를 모색하고 있던 도요타 사장은 손회장의 제안을 거절했다. 손 회장은 “기분이 나빴던 것은 아니었지만, 실망스러웠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로부터 20년이 지나고 제휴를 둘러싼 입장은 달라졌다.

자동차의 변혁 속에서 도요타는 1월, 이동 서비스 전반을 운영하는 ‘모빌리티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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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기계 시장에 타업종 기술을 도입 Nikkei Business_2018.8.27

인력부족으로 수요 증가, ‘요리’로 확대

식품 기계 시장에 타업종 기업들의 참여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강점인 ‘기술’을 인력부족으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식품 기계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자르고 집고, 감싸는 등, 조리 기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의 폭은 넓다.

사진 속에는 스테인리스 체로 밀가루를 흔들어 체를 치는 모습이 보인다. 체의 왼쪽 망에서는 밀가루가 부드럽게 잘 내려가지만, 오른쪽은 망이 밀가루로 막혀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양쪽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왼쪽 망에 시행된 세공, ‘WPC처리’. 직경 10마이크로미터 정도의 초미세 세라믹스 입자를 분사해 스테인리스 표면에 무수의 미세한 구멍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 효과로 스테인리스 표면의 마찰이 작아져 밀가루가 미끄러지듯 떨어진다.

WPC는 ‘Wide Peening and Cleaning(폭 넓게 분사해 청소하다)’의 약자로, 마모 방지를 위해 이륜차와 사륜차의 엔진 부품, 기어, 절삭공구 등에 이용되는 기술이다. 제조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이 기술을 식품업계용으로 응용한 곳이 금속부품 수탁 가공을 운영하는 후지(不二)WPC(시나가와 현)이다.

후지WPC가 전혀 다른 분야인 식품업계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2014년에 논란이 되었던 한 사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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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₂를 지하 1,000m에 가둔다 Nikkei ESG_2018.9

일본의 첫 대규모 회수∙저류 실증

CO₂를 회수하여 지하에 저류하는 실증이 3년차에 돌입하였다. 사업의 안전성을 전하는 정보 개시에도 주력하고 있다.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의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정유소. 그 옆에서 대규모 CO₂의 회수∙저류(CCS)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CO₂의 회수에서 저류까지 연속하여 실시하는 일본의 첫 사례다.

2016년 4월부터 CO₂의 회수와 저류를 시작한 이래 3년차에 돌입한 지금까지 약 19만톤의 CO₂를 저류하였다. 내년 3월까지 30만톤의 저류를 목표하고 있다.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전력∙에너지, 철강 등 35사가 출자하고 있는 일본CCS조사다. 신에너지산업기술총합개발기구(NEDO)에서 수탁하였다. 이데미쓰흥산의 홋카이도 정유소에서 구입하는 CO₂를 포함한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정유소에서는 석유를 정제할 때 CO₂를 포함한 가스가 발생한다. 이 가스를 인접해 있는 도마코마이CCS실증시험센터 내의 CO₂ 분리∙회수 설비에 파이프라인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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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의 98%는 신비의 영역 Kobayashi Takehiko_2017.10.20

생명의 열쇠를 쥐는 ‘비 코드 DNA’란 무엇인가?   

당신의 몸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있습니까?
본인의 경우는 배에 끼어 있는 지방 정도로, 없으면 불편한 것 뿐입니다. 머리는 다소 엷어 지기는 했지만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햇볕 가리개로 쓰이기도 하고 전부 없어지면 겨울에 아마도 상당히 추울 것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생물은 원시의 지구로부터 자연적으로 발생되었다. 탄생 시에는 단순한 한 개의 세포였지만, 그 후 긴 시간에 걸쳐 진화를 계속하여 우리들 인류를 포함한 많은 ‘종’으로 탄생되었다.

진화의 법칙에 의하면 ‘개체’의 수준에서는 환경에 적응된 것은 살아 남고, 그렇지 않으면 전부 멸종한다. 이 것을 ‘개체’를 형을 만드는 ‘기관’의 수준으로 보면, 진화에 맞추어 필요한 것은 ‘발달’하고, 불필요한 것은 ‘퇴화’해 가는 것으로 된다. 이 법칙으로 보면 몸 속에는 불필요한 것이 있을 턱이 없다. 불필요한 것은 진작에 퇴화해 없어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들 몸 속에 거의 98%가 ‘불필요’하게 생각되는 것들이 있는 것을 아시나요? 98%가 불필요하다면 거의 100%로 결국 없어져도 좋을 것 같지만, 그것은 절대 무리한 것이다. 왜냐하면 나머지 2%는 생명의 설계도로, 틀림없이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인 ‘유전자’이기 때문이다. 이 유전자 정보를 기록하는 게놈(전 유전정보)의 98%의 영역이 실제로는 유전자의 정보를 포함하지 않는 ‘불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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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의 글로벌 R&D 활동 NTT 기술저널_2018.8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글로벌/ 이노베이션/ 기계학습/ SD-WAN

NTT그룹의 성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는 M&A 등을 통해 더욱 크게 확대되어 그 성장을 지탱하는 R&D 활동도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이번 특집에서는 북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실행되고 있는 NTT 그룹의 현재 글로벌 R&D 활동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다.

■ 확대된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R&D의 현재 활동
해외사업의 핵심이 되고 있는 NTT커뮤니케이션즈 그룹, NTT 디지털 그룹, Dimension Data 그룹 및 NTT i3의 R&D를 통한 이노베이션 추진을 위한 활동에 대해 설명한다.

■ NTT 커뮤니케이션즈의 해외용 서비스 개발의 활동
NTT커뮤니케이션즈의 해외용 서비스 개발의 사례로서 AI(인공지능) Concierge(컨시어지)의 활동을 소개한다.

■ Dimension Data가 고객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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