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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건축_2018/07/26_4족 보행 로봇 현장 투입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80726
  • 페이지수/크기 : 92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18.7.26 Technology (p18)

대형 2사, 4족 보행 로봇 현장 투입
다케나카공무점후지타, 각각 소프트뱅크와 공동 실험

다케나카공무점과 후지타가 각각 소프트뱅크와 협력하여 4족 보행 로봇의 현장 활용에 착수하였다. 다케나카공무점은 6월 25일, 휴머노이드 로봇 ‘Pepper’ 등을 전개하는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소프트뱅크와 공동으로 실증 실험을 실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미국 로봇기업 Boston Dynamics가 개발하는 ‘SpotMini’를 건설 현장의 진척 관리나 안전 점검 등에서 활용할 생각이다. 앞으로도 실증 실험을 거듭하여 데이터를 수집, 스팟미니 본체에 장착하는 모듈 등을 건설 현장용으로 공동 개발한다.

-- 높은 ‘신체 능력’에 기대 --
스팟미니는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머리에 장착한 팔로 문에 달린 손잡이를 능숙하게 돌릴 수 있다. 본체에 장착한 센서나 카메라로 자기 위치나 장해물 등을 인식한다. 턱이 있는 장소나 계단 등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다케나카공무점은 이렇게 높은 스팟미니의 ‘신체 능력’에 착안하였다. 2017년 여름,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에 들어가기 전에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러브콜을 보내, 건설 현장에서의 스팟미니 활용을 위한 실증 실험에 도달할 수 있었다.

실험은 다케나카공무점이 시공을 담당하는 JR요코하마역 서구(西口)의 개발 빌딩에서 18년 6월에 실시하였다. 주로 시공 현장에서의 동작 확인을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사람이 컨트롤러를 조작하여 현장 내의 주행 루트를 기억시킨 후에 자율주행이 가능한지, 장착한 카메라로 현장 안을 촬영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바닥에 둔턱 등이 있는 환경에서도 스팟미니는 기본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케나카공무점의 기술연구소에서 첨단기술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스다(菅田) 씨는 실증 실험의 결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한편, 후지타도 6월 25일, 소프트뱅크 로보틱스, 소프트뱅크와 공동으로 스팟미니를 활용한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후지타가 시공하는 도쿄 시내의 건설 현장 실험에 참가한 기술자는 “현장의 일손 부족과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라고 말한다.

실증 실험과 모듈 사양 검토, 개발 등은 다케나카공무점과 후지타가 따로 시행한다. 소프트뱅크 홍보실의 아베(阿部) 씨는 “실증 실험을 통해 정밀조사를 추진하는 기능이나 지향하는 점이 양사가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스팟미니가 자율주행으로 현장 촬영 등을 할 수 있게 되면 상주하는 기술자가 현장을 순찰하면서 점검했던 진척 관리나 안전 점검 등을 대체할 수 있다. 기술자는 현장에 가지 않아도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19년 여름 이후의 본격 활용을 목표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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