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 Science
이 책은 스타트업의 성공에 필요한 지식을 정리하기 위해 작성하여 온 ‘Startup Science 2017’이 바탕이 되어 있다. 1,750페이지에 달하는 슬라이드집을 만들기 위해 5년간, 약 2,500시간을 사용하고, 100명 이상의 기업가와 투자가, 스타트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어 왔다.
본인이 슬라이드집과 이 책을 정리한 이유는 기업가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나 자신이 지금까지 일본에서 4회, 미국에서 1회의 스타트업을 일으켜왔고, 기업 내에서 신규사업을 일으키는 프로젝트에도 많이 참가하여 왔다. 그리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하여 스타트업의 현상을 다각적으로 보아 왔다.
그 경험에서 알게 된 것은,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기업가에게는 과제가 수없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제일 큰 과제는 스타트업이 성장하여 가는 과정의 다양한 타이밍에서, 자신들이 무엇을 실현하면 되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가는 목표에 대하여 어느 정도 진전되어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상태로 헤매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스타트업 이외의 일반기업이라면 기존사업의 매출이나 이익이 행동지표로 되지만, 스타트업은 기업에서부터 최초의 매출이 일어날 때까지 긴 여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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