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108 | 2018/07/25 http://hjtic.snu.ac.kr
IoT Future City Telecommunication_2018.6

일본과 세계의 스마트시티 동향

IoT용 무선네트워크 LPWA(Low Power Wide Area)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전역에서 IoT를 활용한 ‘미래의 마을 조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본 특집에서는 우선 새로운 국면에 돌입한 일본 및 세계의 스마트시티 동향을 해설한다.

이어 마을 전체가 조직적으로 추진한 IoT 사례로서, 지바현 가시와시의 ‘Kashiwa-no-ha Smart City’,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의 ‘Fujisawa SST(Sustainable Smart Town)’,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의 ‘Fukuoka City LoRaWAN’의 시도를 심층 보고한다. IoT에 의해 도시는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Part 1. IoT는 생활을 어떻게 바꿀까?
지역정보지 ‘오라가마치’도 디지털화


2000년대에 주목을 받은 ‘스마트시티’가 IoT의 힘을 얻으면서 진화하기 시작하였다. 마을∙도시의 운영을 디지털화하여 안심∙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실현하려는 시도가 각지에서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시티라고 하면 전기∙가스 등의 ‘에너지 관리’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른다. 에너지소비를 마을 전체에서 효율화하는 에코 도시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환경 문제 해결을 주요 테마로 삼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특히 그 경향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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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의 101년째 도전 Nikkei Computer_2018.6.7

IoT로 소매∙유통업, EV∙자율주행 공략

1918년에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幸之助) 씨가 ‘마쓰시타 전기기구제작소’를 창업한지 100년. 파나소닉에게 101년째인 2018년은 특별한 해이다. 2018년 3월기에 7년만의 증수증익을 달성한 쓰가 사장은 새로운 영역 진출에 대한 강한 결의를 보였다.

가전 IoT 및 소매∙유통업을 위한 ‘솔루션 제안’ 사업, 전기자동차∙자율주행의 관련 사업 등, 향후 100년을 바라본 101년째 도전에 대해 취재했다.

Part 1. 주요 가전, IoT로 부흥을 노린다

“앞으로 어떤 회사를 지향해 나갈 것인가?” 파나소닉의 쓰가 사장은 보도진의 질문에 대해 새로운 ‘솔루션 제안’을 위해 끊임없이 전환하는 회사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회사는 살아남을 수 없다”. 

쓰가 사장의 발언은 2018년 5월의 결산 설명회에서 나온 것이다. 같은 해 3월기 결산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7조 9,822억엔, 영업이익인 37% 증가한 3,805억엔으로, 환율의 영향을 뺀 실질 베이스로 7년만의 증수증익을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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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b, 아세안의 ‘알리바바 Nikkei Business_2018.6.11

싱가포르의 대형 배차 서비스 업체

그랩(Grab)은 미국의 대형 배차 서비스 업체인 우버 테크놀로지스로부터 동남 아시아 사업을 인수한다고 3월에 발표. 그 이름을 전세계에 알렸다. 사업은 택시 및 자가용차의 배차 서비스뿐만 아니라, 셰어 자전거부터 음식점 택배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독자적인 결제 인프라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는 모습은 중국의 대형 EC 업체인 알리바바 집단과 닮아 있다.

중국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된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전거 셰어링 서비스가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그 시장을 견인하는 것은 택시의 배차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그랩이다. 당사는 3월 9일, 자전거 셰어링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의 전용 앱을 열면 이용자 주변에 있는 사용 가능한 자전거를 지도상에 표시. 자전거에 부착된 QR 코드에 스마트폰을 태그하여 개인 인증이 완료되면 자전거의 잠금 장치가 해제된다. 스마트폰으로도 결재가 가능하며 자전거를 도착지에 놓고 올 수 있다.

하지만 이 사용방식 자체는 중국 등에서 확산된 자전거 셰어 서비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랩의 새로운 점은 ‘ASEAN 최초로 자전거 셰어의 마켓 플레이스를 표방하고 있다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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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세기(3): AI 의존, 어디까지 가능한가? Nikkei Business_2018.6.11

돈∙신용, 그리고 인생까지 의존

2017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근교. 3개월 간에 걸친 인공지능(AI) 국제 대회가 막을 내렸다. 세계 90개 이상의 팀의 기술자들이 모였지만 이곳에서 사람은 조연에 불과했다. 경기는 AI 대 AI로 펼쳐졌다.

“현금 지급기의 영상에 필터를 씌워서 방어 시스템을 속여라”. 이러한 미션을 받은 AI는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초고속 자동 공격을 계속 한다. 거리의 감시 카메라로의 응용을 상정한 경기이다. 공격 팀이 인식을 혼동시키는 노이즈를 입력하자 방어팀의 AI가 감지해 공격을 막았다.

-- 무서운 성장 속도 --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AI가 진화해 언제부터인가 사람의 지적 능력을 뛰어 넘는 힘을 가지게 되면서 형성되는 ‘데이터 경제’가 실현되기 시작하고 있다.

6월 13일, 미국 연방준비이사회(FRB)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 중계 방송을 신중히 관찰하고 있는 심상치 않은 ‘눈’이 있었다. 홍콩에 거점을 둔 벤처기업, 이모틱스(Emotics)의 AI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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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의 정체 Nikkei Systems_2018.6

IoT보급의 열쇠가 될까?

IoT에 착수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IoT의 도입이 진행되면서 데이터양이 증가, 통신이나 처리 속도가 문제가 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IoT를 목표로 도입을 추진하는 것이, 현장에 가까운 환경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엣지다. 엣지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엣지의 정체를 모색해 본다.

“IoT의 실현에 엣지(엣지 컴퓨팅)은 빠뜨릴 수 없다. 그러나 그 중요성을 알고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재팬의 다자키(田崎) 부사장은 강조한다.

엣지는 센서나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발생한 현장에 가까운 장소에서 처리한다는 사고방식이다. “자동차의 자율주행처럼 실시간 반응이 필수인 경우 등 엣지는 IoT에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라고 다자키 씨는 설명한다.

실제로 엣지를 활용한 IoT 관련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건설업의 IoT 플랫폼 ‘LANDLOG’다. 랜드로그는 고마쓰, NTT도코모, SAP재팬, 옵팀(OPTiM)의 4사가 공동 출자한 기업 랜드로그가 전개하고 있다.

랜드로그는 공사 현장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건설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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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起業)의 과학 Masayuki Tadokoro_2017.11.6

Startup Science

이 책은 스타트업의 성공에 필요한 지식을 정리하기 위해 작성하여 온 ‘Startup Science 2017’이 바탕이 되어 있다. 1,750페이지에 달하는 슬라이드집을 만들기 위해 5년간, 약 2,500시간을 사용하고, 100명 이상의 기업가와 투자가, 스타트업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어 왔다.

본인이 슬라이드집과 이 책을 정리한 이유는 기업가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나 자신이 지금까지 일본에서 4회, 미국에서 1회의 스타트업을 일으켜왔고, 기업 내에서 신규사업을 일으키는 프로젝트에도 많이 참가하여 왔다. 그리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하여 스타트업의 현상을 다각적으로 보아 왔다.

그 경험에서 알게 된 것은,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기업가에게는 과제가 수없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제일 큰 과제는 스타트업이 성장하여 가는 과정의 다양한 타이밍에서, 자신들이 무엇을 실현하면 되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가는 목표에 대하여 어느 정도 진전되어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상태로 헤매고 있을 수 밖에 없다.

스타트업 이외의 일반기업이라면 기존사업의 매출이나 이익이 행동지표로 되지만, 스타트업은 기업에서부터 최초의 매출이 일어날 때까지 긴 여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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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GA 파워트레인 TOYOTA Technical Review_2018.5

보다 좋은 모빌리티 사회를 목표로

〔권두언〕
- 보다 좋은 모빌리티 사회를 목표로

▷기조논문: TNGA 파워트레인
- 도요타 신형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엔진
- 신형 직렬 4기통 2.5L 가솔린 엔진의 실린더 시스템 개발
- 신 V형 6기통 3.5L 과급 가솔린 엔진
- 신형 V6기통 3.5L 과급 가솔린 엔진 냉각 시스템 개발
- 내장 기어식 가변유압 오일펌프를 사용한 윤활 시스템의 개발
- 레이저 클래드 밸브 시트 개발
- 신 FF 다이렉트 시프트 8속 자동변속기의 개발
- FR 승용차용 10속 자동변속기의 개발
- FR 승용차 고효율∙저 NVH 드라이브 라인
-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트랜스미션의 개발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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