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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비즈니스_2018/07/02_2025년에 돈 버는 새로운 직업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80702
  • 페이지수/크기 : 114page/28cm

요약

Nikkei Business_2018. 7.2 특집 요약 (p20~39)

2025년에 돈 버는 새로운 직업
부자(父子) 생각하는 직업 고르기

어머, 그 직업이 그렇게 많이 벌 수 있다고? ---. 그렇게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새로운 직업이 산업 구조 변화를 배경으로 잇따라 출현하고 있다. AI 등의 기술혁명에 의해 완전히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는 사례도 있으며, 시장 환경의 변화로 취미의 연장이 희소가치가 높은 일이 되는 사례도 있다. 기존의 인기 직업보다 고 수입의 장사가 등장하는 등, 직업의 상식은 완전히 바뀌고 있다.

앞으로 미래를 설계할 ‘자식 세대’는 물론, 이미 구식 직업에 종사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는 ‘부모 세대’를 포함, 모든 사람들은 지금이야 말로 ‘2025년에 돈 버는 새로운 직업’을 인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낡은 직업관을 불식시키는 것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한 일본인의 행복 지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Part 1. 격변하는 고 수입 직업
당신의 아이는 오히려 미래의 유망주?


아이가 스마트폰이나 게임에 정신이 팔려있다고 해서 아이의 미래가 걱정된다고 고민하는 아버지는 낡은 사고방식을 가졌는지도 모른다. 지금은 컴퓨터와 뇌에 관련된 기술을 진지하게 연구한다면 일류 기업의 사원보다 월등히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오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직업에 대한 상식을 무너뜨리는 ‘2025년에 돈 버는 새로운 직업’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 새로운 직업 1: 미래 사회의 인프라가 된다

어느 시대나 ‘밥 굶을 걱정’이 없는 직업은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이 없다면 안정된 세상을 유지하기란 힘들 것이다---. 그런 인재가 되면 고수입도 보람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그러나, 미래사회의 인프라를 지탱하는 직업은 현대 사회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 직업 (1): 화이트 해커 (White Hat Hacker) / 사이버 사회의 안정을 지키는 인재
- 추정 연봉: 2,000만엔 이상 (일류 클래스)
- 지속성: PC 조작이 가능하다면 100살까지 종사 가능
- 희소성: 복수의 기술이 불가결하므로 2025년에는 확실히 부족
- 주목도: 인터넷 세계에서는 영웅 대접 (일류 클래스)
- 사회적 니즈: 기업∙국가 방위의 강력한 한 수
- 비정형성: 100가지 일이 있다면 같은 내용은 없다
- 독립성: PC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면 혼자라도 성립

이바라기(茨城) 현에 사는 대학생 A씨는 졸업을 내년에 앞두고 아르바이트에 힘쓰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직장은 자택이며 도구는 PC와 인터넷. 그러나 업무 내용은 ‘데이터의 입력 대행’ 등 쉽게 볼 수 있는 재택근무와는 2가지 점에서 크게 다르다. 하나는 고객이 주로 미국 기업이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하루치 일당이 20만엔이 넘을 때도 있다는 것이다.

-- 세계의 기업이 상당한 피해 --
‘2025년에 돈이 되는 새로운 직업’의 선두 타자는 이 화이트 해커이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앞으로 사회적 수요가 늘어난다는 것에 있다. 이미 사이버 공격은 세계에서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7년 일본 국내에서만 1,504억건이 확인되었다(정보통신 연구기구 조사). 최근에는 히타치제작소의 사내 시스템 및 동일본 여객철도(JR동(東)일본)의 인터넷 열람 전용 단말기 등이 랜섬웨어(와나크라이(WannaCry))에 감염. 일본항공(JAL)도 여객기 리스 요금 등의 송금계좌를 변경하도록 의뢰하는 ‘비즈니스 메일 사기’로 인해 약 3억6,000만엔의 피해를 입었다. 세계의 상장 기업 중 약 4만 6,000사의 총 손실액은 2016년에 액 3조9,000억엔(미국 트랜드마이크로 조사를 기반). 국방 시스템까지도 표적이 되고 있어 나라의 안전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사이버 공격을 기업이나 국가가 방어할 수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그것이 가능한 인재는 한정되어 있다. 많은 화이트 해커는 기업 시스템에 ‘가짜 공격’을 가해 약점을 찾아낸다. 즉, 기업에 악의적인 공격을 가하는 ‘블랙 해커’의 수법을 숙지하고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작업인 것이다. 실제로 미국 등에서는 악평이 나 있던 원조 블랙 해커가 화이트 해커로 전환하여 활약하고 있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영어 능력은 물론, 인터넷 기술 및 블랙 해커조직의 태도를 읽는 심리적 지견도 갖추고 있는 편이 좋다. 또한 사용하는 기술이 악용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부주의하게 공개∙공유하지 못하며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도 구축하기 어렵다”(시큐리티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의 조사 담당자). 총무성은 2018년 예산으로 화이트 해커를 포함한 시큐리티 인재의 육성∙강화에 17억엔의 예산을 요구하고 있으나, 그렇게 간단히 육성할 수 있는 인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 직업 (2): 가상공간 디자이너 (Virtual Space Coordinator) / 가상세계를 연출
- 추정 연봉: 2,000만엔 이상
- 지속성: 기술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있다면 언제까지나 일할 수 있다.
- 희소성: 기술의 표준이 아직 확립되지 않아 프로는 아직 적다.
- 주목도: 2025년에는 모든 업계로부터 주문 쇄도
- 사회적 니즈: 2025년에는 세계시장이 274조엔까지 확대
- 비정형성: 100가지 의뢰가 있다면 모두 다른 콘텐츠
- 독립성: 단독이나 소수 팀으로 작업

-- 신 세계∙신 산업의 창조주 --
VR(가상현실) 콘텐츠를 만드는’가상공간 디자이너’는 가상공간이라는 새로운 세계의 등장으로 앞으로 사회적 니즈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이다.

“VR은 모든 산업에 보급된다”. 실시간 3차원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시스템인 '애니캐스트(AniCast)'를 개발하는 엑시비(XVI, 도쿄)의 곤도(近藤)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VR이라면 아직 존재하지 않는 상품 및 서비스를 실제로 시도해볼 수 있다. 짓기 전의 집 에 들어가 편리함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여행가기 전에 미리 현지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업 연수 및 재난 대책 등도 현실적이 된다. “VR없이 어떻게 제조 나 공부, 연수, 여행을 했었을까? 라고 젊은 세대로부터 질문을 받을 날도 머지않았다”.

▶ 직업 (3): 인공육 크리에이터 (Artificial Meat Creator) / 세계인구 90억명 시대의 구세주
- 추정 연봉: 앞으로 평균 2,000만엔 이상?
- 지속성: 연구가 가능할 때까지 종사 가능
- 희소성: 연구 개발이 발달한 곳은 세계에서도 5개사 정도
- 주목도: 빌 게이츠 씨도 출자하는 주목 분야
- 사회적 니즈: 인구 90억명 시대의 세계에 불가결한 존재
- 비정형성: 잇따라 생겨나는 건강 수요에 대응하는 인공육을 디자인
- 독립성: 표준 기술을 손에 넣는다면 개인이라도 대규모 사업의 주역이 된다.

-- 인류의 식량위기를 구한다 --
2050년에 90억명에 도달하는 세계인구. 신흥국의 소득 수준의 향상에 따라 우려되고 있는 것이 식육 수요의 증가이다. 미쓰이(三井) 물산전략연구소의 시산에 따르면 2030년에는 2011년 대비 40% 증가한 3.9억톤으로 늘어날 것이다. 필요한 사료용 작물이 거대해져 환경을 압박하게 될 것이다. 기존의 축산업으로는 이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각광을 받는 직업이 ‘인공육 크리에이터’이다. “그런 SF와 같은 직업이 2025년에 출현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미국에서는 빌 게이츠 씨를 비롯한 저명한 실업자가 인공육 개발에 투자. 일본에서도 도쿄도 분쿄(文京) 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테그리컬처(integriculture)’가 인공육의 제조 비용을 기존의 100분의 1로 줄이는 배양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 직업 (4): 드론 제어 기사 (Drone Safety Manager) / 무인 비행의 안전을 사수
- 추정 연봉: 1,000만엔 이상
- 지속성: 육체적 피로는 적으며 고령이라도 종사 가능
- 희소성: 현재는 제로. 2025년에는 권유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 주목도: 파일럿에 필적하는 어린이들의 우상으로
- 사회적 니즈: 2025년에는 국내 시장 4,000억엔 육박
- 비정형성: 드론 활용 현장마다 다양한 과제
- 독립성: 개인 종사자라도 충분히 활동 가능

-- 인간보다 드론이 많은 시대 --
심야의 빌딩을 지키는 것은 경비원이 아닌, 1대의 드론. 사무실 안을 천천히 날며 인물을 찾으면 촬영해 사원증 제시를 요구한다. 화상인식 AI가 판단한 사원정보와 사원증이 일치하면 야근 신청의 유무를 확인한다---. 2025년에는 그런 일이 일상적인 풍경이 될 수도 있다.

중국 미디어에 따르면, 드론 최대 제조사인 DJI의 2017년 매출은 180억위안(약 3,060억엔). 일본에서도 국토교통성이 ‘i-Construction 추진 컨소시엄’을 개최해 드론을 사용한 건설 현장의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조만간 반드시 도래하게 될 드론 시대의 인기 직업이 ‘드론 제어기사’이다.

▶ 직업 (5):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Data Scientist) / 이미 부족한 신 산업의 기반
- 추정 연봉: 1,000만엔~2,000만엔 이상
- 지속성: 역량에 따라 나이가 들어도 최전선에 설 수 있다.
- 희소성: 이미 최근에 인재 부족이 현재화
- 주목도: 산업 IoT화를 배경으로 젊은 세대의 새로운 인기직업
- 사회적 니즈: 제조업부터 소매업, 서비스까지 폭 넓은 니즈
- 비정형성: 다양한 분야에서 다른 프로젝트가 있다
- 독립성: 개인의 스킬을 발휘하기 쉬운 직업

-- 벌써부터 부족한 ‘데이터의 요리사’ --

▶ 직업 (6): 사이보그 기술자 (Cyborg Engineer) / 고령화 사회의 손과 발을 만든다
- 추정 연봉: 1,500만엔 이상도
- 지속성: 정열적으로 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가능
- 희소성: 독립된 개발팀은 세계에서 20개 정도
- 주목도: 스포츠에서의 활약으로 향후 지명도 급상승
- 사회적 니즈: 고령화∙다양화 사회의 숨은 공로자
- 비정형성: 이용자와 함께 끊임없는 시행착오가 필수
- 독립성: 소수 인원으로 작업. 자유도 높다.

-- 고령화 사회의 희망의 등불 --

■ 새로운 직업 2: 취미가 더해져 억만장자로

‘2025년에 돈 버는 새로운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IT를 비롯해 최신기술에 관한 지식을 학습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까지 특집 내용을 읽고 이렇게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철저하게 집중한다면 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직업인 것이다.

▶ 직업 (7): e 스포츠 플레이어 (eSports Player) / 보수는 일류, 운동선수 수준
- 추정 연봉: 1,000만엔~1억엔 이상도
- 지속성: 실제 스포츠 선수보다 긴 선수 수명
- 희소성: 국내 등록 플레이어는 81명
- 주목도: 올림픽 경기가 될 가능성도
- 사회적 니즈: 실제 스포츠 관전에 필적하는 새로운 오락으로
- 비정형성: 게임 내용이나 경기 상대에 따른 무수한 전략 필요
- 독립성: 팀 경기도 있지만, 기본은 개인 플레이로 승패

-- 1억엔 플레이어도 속속 등장 --

▶ 직업 (8): 곤충 브리더 (Insect Breader) / 장수하늘소 저택도 꿈이 아니다
- 추정 연봉: 1,000만엔 이상도 가능
- 지속성: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경험이 도움이 되는 직업
- 희소성: 대형 곤충을 사육하는 사람은 국내에서도 수가 적다.
- 주목도: ‘곤충 인기’로 어린이들에게 동경의 대상
- 사회적 니즈: 대만, 홍콩, 중국 등 해외에서도 주목
- 비정형성: 생물이기 때문에 개체마다 대응이 필요
- 독립성: 개인 경영이 압도적으로 많다

-- 곤충 사육이 큰 돈이 되는 이유 --

▶ 직업 (9): 버츄얼 유튜버 (Virtual Youtuber) / 2차원의 유튜버
- 추정 연봉: 현 단계에서 연봉 1,200만엔도
- 지속성: 캐릭터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한 가능
- 희소성: 현 시점에서 국내 3,000명 정도
- 주목도: 이미 세계에서 약 200만명의 팬을 확보한 캐릭터도 있다.
- 사회적 니즈: 총액 40억엔 전문 펀드도 설립함
- 비정형성: 시청자가 식상해 하지 않게 다양한 테마를 전달
- 독립성: 혼자서도 기획 가능

▶ 직업 (10): 온라인 트레이더 (Online Trader) / 컴퓨터 세계의 승부사
- 추정 연봉: 연봉 1,500만~3억엔 이상
- 지속성: 실력과 운이 중요하므로 연령과는 무관
- 희소성: 주식시장을 움직이기 때문에 영향력을 가진 사람은 아직 적다.
- 주목도: 새로운 직업으로서 젊은 세대도 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
- 사회적 니즈: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의 하나로서도 필요한 존재임.
- 비정형성: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 독립성: 완전한 개인 플레이로 승부

-- 낡은 직업관은 걸림돌이 된다 --

■ 새로운 직업 3: AI로 대체할 수 없는 전통 기술

▶ 직업 (11): 서도가 (Kanji Artist) / ‘공간의 묘미’는 사람만이 표현
- 추정 연봉: 연봉 2,000만~3,000만엔 (탑 클래스)
- 지속성: 브랜드가 확립된다면 오랜 기간 활약이 가능
- 희소성: 세계에서 활약하는 사람은 아직 적다.
- 주목도: 해외에서도 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사회적 니즈: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아날로그의 필체에 대한 가치 상승
- 비정형성: 완전히 같은 문자를 쓰는 것은 두 번 다시 없다.
- 독립성: 팀이 아닌, 혼자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

-- AI에게 이길 수 있는 2가지 근거 --

▶ 직업 (12): IoT 농가 (Smart Farmer) / 숙련의 기술, 데이터로 재현
- 추정 연봉: 연봉 1,000만엔 이상
- 지속성: 기존의 농업보다 신체적인 부담이 적다.
- 희소성: 데이터 기능과 경영 스킬이 필요
- 주목도: 유턴, I턴 희망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다
- 사회적 니즈: 일본의 농업기술 계승을 위해 반드시 필요
- 비정형성: 재배의 현장은 매일 개선
- 독립성: 개인사업 또는 소규모 경영으로 자유도가 높다.

-- 근저에는 숙련된 농가의 지혜 --

■ 새로운 직업 4: 그거 말고도 또 있다! 사회의 격변으로 생겨나는 새로운 고 수입 직업

▶ 직업 (13): 태생학자 (Embryologist) / 불임환자를 구하는 100만분의 1m의 수작업
▶ 직업 (14): DNA 분석전문가 (Genetic Analysis Specialist) / 기수로가 비즈니스 상상으로 다분야 지원
▶ 직업 (15): 제약의사 (Medical Science Liaison) / 약을 팔지 않는 MR, 의사보다 좋은 대우?
▶ 직업 (16): 식물공간 디자이너 (Plants Space Designer) / 일하는 장소를 ‘공원’으로 바꾼다.
▶ 직업 (17): 인터넷 탐정 (Internet Detective) / 익명 서비스의 트러블을 해결해 주는 지원군
▶ 직업 (18): 크라우드펀딩 컨설턴트 (Crowdfunding Consultant) / 인터넷에서의 불특정다수로부터 자금 모금을 지원


Part 2. 황금알은 알고 있다
초일류 고등학생에게 물었다, 가장 갖고 싶은 직업

안정된 인생을 걷기 위해서는 유명 대학을 나와 일류 기업에 입사하거나 공무원이 되는 것---. 산업구조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금, 아직도 이런 낡은 상식을 신봉하는 어른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앞으로의 일본을 지탱해 나갈 미래 주역들은 새로운 직업의 중요성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

젊은 세대, 앞으로 10년 뒤, 20년 뒤의 일본을 짊어지고 갈 미래 주역들은 기성 세대보다 훨씬 더 선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본지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를 실시한 것은 도쿄대, 교토대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고 있는 ‘초일류 고교’에서의 319명을 대상으로 한 장래 직업에 대한 의식조사이다. 조사 대상으로 고등학생을 선택한 것은 그들이 취직을 목전에 두고 있는 대학생이나 업무에 쫓기는 어른들보다 사회 변화 및 국가의 장래를 솔직하게 내다보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3명에 1명은 새로운 직업에 관심 --
현 시점에서 모두 관료나 의사, 변호사, 유명 기업의 사원으로 활약하는 졸업생이 많은 고등학교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기존의 직업과 새로운 직업에 대한 관심도를 물어본 결과, 학생의 30.2%가 기존의 인기 직업보다 PART1에서 일부 소개한 새로운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새로운 직업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았던 것은 AI붐으로 이미 구인이 과열하고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26%의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 그 뒤로 주식 및 가상화폐의 온라인 트레이더(22%), 그리고 e-스포츠 플레이어(16%)가 뒤를 이었다. 다시 말해 디지털 시대의 과학자, 투자가, 아티스트가 ‘3대 인기 신(新)직업’이 되었다.

-- 사회인보다 사회의 변혁에 민감하다 --

Part 3. 잘못된 직업 고르기
진짜 행복해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2020년 3월 졸업생 대상의 취업활동이 막을 열었으나, 학생들의 인기 기업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러나 앞으로의 ‘새로운 직업’에 갈아타는 것을 감안한다면 주목해야 할 기업은 따로 있다. 고리타분한 ‘좋은 직장’에 대한 상식을 털어버리는 것이 업무 방식 개혁 및 일본인의 행복 지수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 20년 전과 거의 변화가 없는 인기 기업 순위 --
-- 인기 순위와 괴리가 크다 --
-- ‘좋아하는 직업’을 갖는 것에 대한 어려움 --
-- 아이 세대, 부모 세대가 생각해봐야 할 것 --


 --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