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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커뮤니케이션_2018/07_NETWORK SHIFT - DX시대의 네트워크 전략
  • 저자 : リッコテレコム
  • 발행일 : 20180625
  • 페이지수/크기 : 76page/28cm

요약

Telecommunication_2018.7 특집 요약 (p4-22)

NETWORK SHIF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새로운 네트워크 전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한창 진행 중이다. 그 인프라인 ‘네트워크’도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DX시대에 승리하기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 전략은 무엇일까? 가상화, 오픈화, AI운용, SD-WAN, ISDN&PHS의 종료 등을 계기로 어떤 미래를 향해 네트워크는 ‘시프트’할 것인가 살펴보았다.

Part 1. 네트워크 가상화의 최전선
SDN부터 시작하는 자동화의 길


DX시대의 기업 네트워크에는 운용 관리의 단순화가 필수다. 그 실현을 위해 SDN기술을 사용한 WAN/LAN의 패브릭화, 그리고 네트워크 설정의 자동화가 시작되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실현하는 요소인 클라우드, IoT, AI. 이들 테크놀로지는 모두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는다. 기업에는 이 DX의 기반이 될 네트워크의 변혁이 요구된다. 업무에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네트워크 상황은 너무나도 ‘전(前)시대적’이다.

IP네트워크의 이용이 일반화된 1990년대 이후, 3계층 아키텍처에 기반한 구축∙운용법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루터/스위치 등의 기기 별로 엔지니어가 설정 변경 및 관리를 하기 때문에 구성 변경이나 폴리시 설정에 방대한 시간과 수고가 든다. 대규모 네트워크의 경우는 수주일, 수개월이 걸리는 일도 흔하다.

-- ‘20년간이나 변하지 않는다’ --
“20년이나 이걸로 버티고 있다. 이대로는 안 된다”. IDC Japan의 커뮤니케이션즈 그룹 매니저 구사노(草野) 씨는 유연성이 떨어지고 운용 효율도 나쁜 기업 네트워크로는 앞으로의 DX시대를 지탱할 수 없다고 말한다.

“DX로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싶다는 기업은 많다. 그러나 그 전 단계로서 효율화가 필요하다. IT부문은 더욱 비즈니스에 공헌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내는 존재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지금의 네트워크 운용 방법은 너무나 비효율적이다. DX라는 큰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그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또한 일본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노동력 부족도 네트워크 변혁을 촉구하고 있다. 구사노 씨는 “엔지니어나 관리자의 고령화로 네트워크를 보는 사람이 늘고 있다”라고 말한다. 이대로는 속도가 계속 향상되고 있는 기업 활동의 ‘족쇄’가 될지도 모른다.

--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기업 SDN --
-- SDN 업계의 거액이 새로운 한 수 --
-- 기업 NW를 패브릭화 --
-- 관리자의 의도를 자동적으로 반영 --
-- Viptela와 DNA를 통합 --


Part 2. 가시화된 ‘셀프 드라이빙’
AI 시대의 네트워크 운용


관리자가 땀을 흘리지 않아도 스스로 진단하고 장해를 고친다. 그런 자율주행형 네트워크를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추진되고 있다. 네트워크 운용 방식은 싹 바뀔 것 같다.

최근에 네트워크 벤더가 많이 사용하는 키워드 ‘Assurance’. ‘보증’이라는 의미다. 각 벤더들은 일정한 서비스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관리시스템이 네트워크를 상시 감시하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책을 관리자에게 제시하는 ‘어슈어런스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 네트워크를 ‘센서화’ --
네트워크 운용은 기기나 회선을 감시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분석하여 대응책을 판단∙실시하는 흐름으로 이루어진다. 현재는 그 모든 것을 관리자가 해야 한다. 고도의 전문기술과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재가 부족하고 업무량도 많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네트워크 운용을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자동화를 검토 중이다. 열쇠는 (1)모니터링의 고도화, (2)기계학습이다.

(1)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득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는 것, 그리고 광범위하게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그래서 네트워크 벤더 기업들은 스위치/루터 등의 ‘센서화’를 추진하고 있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산하의 Aruba는 LAN용 코어스위치인 Aruba 8400 시리즈의 OS ‘OS-CX’에 ‘Network Analytics Engine(NAE)’를 내장하였다. NAE는 폴리시 관리와 트래픽 해석 기능이 있는 컴포넌트다. 트래픽을 감시∙가시화하여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해석하기도 한다.

-- 해결책까지 시스템이 제시 --
-- ‘AI는 클라우드에서’의 벽 --
-- 5G를 위한 ‘운용 디지털화’ --
-- 곤란할 때는 MIKA에 물어라 --
-- 슬라이스 자동 운용의 이미지는? --
-- 공공안전 용도로 BMW와 공동연구 --


Part 3. 글로벌 기업의 사용 예

SD-WAN의 현재와 과제

기업 WAN의 미래는 어디를 향할까? 그 유력한 길 중에 하나가 SD-WAN이다. 4월 말에 개최된 이벤트 ‘SD-WAN좌담회’에서는 SD-WAN 활용법과 과제에 대해 SD-WAN 사업자간 토론이 있었다.

거점간 연계나 클라우드 이용의 기반인 WAN. 그 유연성과 확장성을 비약적으로 높여 ‘클라우드 시대의 기업 네트워크’를 실현하는 솔루션의 하나로서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이 SD-WAN이다.

NTT데이터 네트워크솔루션사업부의 마에다(前田) 씨는 “주목도가 높고 고객의 문의도 많다”라고 말한다. 글로벌기업의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15년부터 다양한 SD-WAN 제품을 조사∙평가해 온 마에다 씨는 지금의 SD-WAN을 “메이저 테크놀로지로서의 위치를 확립하고 있다”라고 표현한다.

그럼 유저 기업은 SD-WAN의 어디를 평가하고 있는가? 마에다 씨가 말한 포인트는 다음의 3개다.

첫째, 폴리시 베이스의 트래픽 컨트롤이다. 기업 네트워크를 흐르는 다양한 트래픽을 룰에 따라 지정 루트로 분산하는 기능이다. 또한 트래픽의 가시화 기능을 평가하는 유저도 많다.

둘째, 복수 거점의 폴리시를 일원 관리할 수 있다. 특히 클로벌 네트워크를 운용하는 기업이 보안 기능도 포함하여 원격에서 거점의 폴리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그리고 제로 터치 프로비저닝(ZTP)의 평가도 높다. 이는 거점에 설치하는 CPE(고객 댁내 장치)를 인터넷으로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이다. 각 거점에 IT기술자를 파견하지 않아도 현지 사원이 지정된 포트에 케이블을 삽입하면 초기 설정이 완료된다.

이 ZTP는 초기 도입시의 설정 작업을 간편화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고장 시의 복구 대응이라는 점에서도 평가를 받고 있다”(마에다 씨). IT 기술자가 없는 거점에 CPE 예비기를 두면 고장 시에 교체만 하면 복구가 가능하다.

-- 일본에서 해외 거점을 가시화 --
-- 회선을 묶어 광대역화 --
-- 데이터 전송∙VoIP의 품질 업 --
-- Local Breakout도 인기 --
-- 일본에서의 보급을 저해하는 장벽 --
-- NIer의 새로운 서비스 --


Part 4.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에게 배우자!
AWS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190개국에서 100만이 넘는 유저가 이용하는 AWS(Amazon Web Services). 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인프라는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 그 기술 요소를 소개한다.

네트워크 가상화와 오픈화를 통해 네트워크의 구축∙운용법은 극적으로 변화한다. 유저 기업은 벤더나 전기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를 그냥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기능을 필요한 만큼’ 사용하는, 그리고 ‘요건에 맞는 시장이 형성되면 스스로 만든다’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손에 넣게 된다. 이를 체현하고 있는 것이 북미의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프로바이더다.

그러한 회사 중 하나인 아마존이 5월 말에 AWS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이벤트 ‘AWS Summit Tokyo 2018’을 개최. Amazon Web Services Japan 기술총괄본부의 오카모토(岡本) 씨가 ‘AWS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와 요소 기술’이라는 세션을 담당하였다.

“AW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DC)를 운용하는 사업자다. 그만큼 확장성과 비용이라는 과제는 항상 있다. 그 과제를 해결하는 이노베이션이 매일 일어나고 있다”. 오카모토 씨의 강연 내용에서 AWS의 네트워크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살펴보자.

-- AWS의 인프라 구성 --
우선 AWS의 인프라 구성을 정리한다. AWS의 인프라는 1개 내지 복수의 DC로 구성되는 ‘Availability Zone(AZ)’으로, 여러 AZ를 묶어 외부 인터넷과 접속하는 Transit Center도 포함한 ‘리전’으로 구성된다. 06년의 AWS 서비스 개시 초기에 4개였던 리전은 현재 18개로 증가, 18년말에는 22개가 될 예정이다.

유저는 하나 혹은 복수의 리전에 Amazon EC2 인스턴스 등의 리소스와 데이터를 배치할 수 있다. 이 때 논리적으로 분리된 ‘전용 영역’을 만들어, 유저 스스로 정의한 가상 네트워크 내에서 리소스를 기동할 수 있는 서비스가 ‘Amazon VPC’다. 유저는 VPC 내에서 IP어드레스 범위의 선택, 서브넷의 작성, 보안이나 네트워크 게이트웨이의 설정 등의 관리∙제어가 가능하다.

-- SDN 소프트와 하드를 자사 개발 --
-- SDN만의 특성을 살린다 --
-- Load Balancer를 ‘재발명’ --
-- 전세계를 잇는 100기가 망 --
-- 폐역접속이 대폭 업데이트 --
-- ‘사용한 만큼’을 실현 --


Part 5. Carrier/OTT로 가속하는 오픈화
원하는 기능은 스스로 만든다


네트워크 업계에도 오픈화의 물결이 밀려들고 있다. 벤더 제품에 의존하지 않고 필요한 기능을 스스로 만든다. 그런 내제화의 움직임이 일본의 통신사업자나 OTT에도 확산되기 시작하였다.

‘세계 최고속 레벨’의 소프트웨어 루터를 개발하였다. NTT커뮤니케이션즈는 6월 11일, PC상에서 가동하는 소프트웨어 루터 ‘Kamuee’를 발표하였다. 도쿄대학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개발을 담당한 기술개발부의 오하라(小原) 씨에 따르면, 200만엔 정도의 PC와 복수의 NIC를 조합하여 1억엔의 통신사업자용 코어 루터와 동등한 성능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NTT커뮤니케이션즈는 우선 Kamuee를 베이스로 BGP루터를 개발하여 백본 네트워크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네트워크기기, 영상 스트림 서버, 보안 기기 등 패킷의 고속 전송이 필요한 영역에 적용을 검토한다. 외부 판매에도 의욕적이다.

-- ‘세계 최고속’의 비결 --
-- PoC 멈춤 현상을 타파 --
-- ‘간격을 좁히는’ 역할에 의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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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6. DX를 실현할 호기로 만들자!
ISDN&PHS의 이행 전략


2020년 이후, ISDN과 PHS가 잇달아 서비스를 종료한다. 그 영향은 작지 않지만 마이그레이션만 해서는 아깝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호기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정 전화가 IP망으로 이행함에 따라 NTT동일본/서일본이 제공하는 ISDN의 ‘INS넷 디지털통신모드’가 2024년 1월에 종료한다.

ADSL이나 광회선으로의 이행이 진행되는 컨슈머 시장에서는 이미 과거의 유산이 된 ISDN. 그러나 ‘넓은 커버 지역’ ‘대역 보증형’ ‘저비용’ ‘짧은 개통 기간’으로 인해 법인 시장에서는 지금도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금융이나 상거래 등 기업간 중요 데이터의 교환에 사용하고 있는 업종도 있다. 서비스 종류에 따른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

모바일의 경우는 현재 소프트뱅크그룹만이 제공하고 있는 PHS가 Tele Metering Plan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2020년 7월 말에 종료한다.

‘저비용’ ‘저소비 전력’ ‘용이한 도입’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는 PHS는 사물과 사물의 통신을 M2M이라고 불렀던 시절부터 원격 감시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법인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높다. ISDN이나 PHS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이 마이그레이션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ISDN: 안정성에서 빛으로 이행
NTT동일본에 의하면 INS넷의 회선 수는 약 22만 회선이며, 그 90%인 약 197만 회선(약 44만 유저)이 법인 유저다. 지금까지 약 74만 회선의 법인 유저를 개별 방문하여 INS넷 디지털통신모드의 종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용이 확인 된 경우에는 대체안을 제안하고 있다.

INS넷 디지털통신모드의 주요 용법에는 POS(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CAT(신용조회단말), 기업의 EB(전자뱅킹), EDI(전자상거래), 은행ATM 등이 있다. 중에서도 POS나 CAT, EDI는 INS넷의 이용이 많은 분야다.

모두 중요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NTT동일본은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한 광회선으로의 이행을 추천하고 있다.

-- 네트워크를 재검토하여 비용 삭감 --

● PHS: LPWA로의 이행 촉진
PHS의 데이터통신은 법인 시장에 있어서 주요 가스 미터의 검침이나 원격 감시, 엘리베이터의 보수 감시, AED(자동제세동기)의 리모트 감시 단말을 사용한 셀프 테스트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Telemetering Plan을 이용하고 있어 당분간은 PHS서비스 종료의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한편, 내장된 PHS 통신 모듈을 사용하여 분실∙도난 시에 관리자가 원격 조작으로 HDD내의 데이터를 소거할 수 있는 ‘CLEARSURE’(후지쓰)나 카내비게이션은 2020년에 종료하는 플랜에 포함되기 때문에 대응책이 시급하다.

-- IoT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계기 --

--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