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높은 정밀도는 추구하지 않는다
AI를 사내업무나 신규 비즈니스에 도입하려는 유저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AI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세스는 지금까지의 업무시스템과 다른 것인가? 구축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AI시스템을 실제로 구축한 유저나 AI시스템을 구축하는 IT기업에 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개발의 핵심을 살펴보자.
불량품의 검출, 수요예측, 매장의 도선(導線)분석, 고객대응의 대행 등 다양한 장면에서 AI를 도입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특히, 기계학습 방법을 채용한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 AI시스템을 구축하는 IT기업에는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태다.
AI시스템의 컨설팅이나 AI시스템을 개발하는 Brainpad의 애널리틱스 서비스본부의 오타(太田) AI개발부장이 지적하듯이 시스템을 만들어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은 아직 일부다. AI에 과도한 기대를 걸었다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기존 업무시스템과 다른 개발 프로세스의 도중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업무시스템을 개발하는 추진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첫 한걸음을 내디딜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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