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98 | 2018/05/16 http://hjtic.snu.ac.kr
가상통화의 과학 Nikkei Science_2018.5

비트코인을 이해한다
John Pavlus / 사이언스 라이터

이 거대한 가상통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경제 질서를 제시하지만, 동시에 많은 의문점이 제기하는 새로운 질서이기도 하다. 비트코인, 가상통화, 스마트 계약 등, 현재 급변하는 핀테크와 관련하여 이와 같은 단어를 자주 듣고 있지만, 실제로 그것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많은 중앙 은행과 기업이 ‘블록체인’이라는 획기적인 기술에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투자하고 있으나, PwC의 2017년 조사에 따르면, 세계의 금융 서비스전문가 중에서 블록체인을 “상당히 잘 알고 있다”, “잘 알고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총 24%에 그쳤다고 한다.

일반 시민의 대부분은 이 기술이 합법적인지 아닌지, 자신이 블록체인을 이해하고 있는지 조차도 잘 모르고 있다. 가상통화의 추종자들은 이 기술이 경제시스템을 근본부터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반대로 코넬 대학의 블록체인 연구자인 균 사일러 씨는 이 기술의 핵심 부분을 “매력적이며 상당히 커다란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나, 현실 세계에서는 속임수가 넘쳐나고 있다”라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좋을까? 또한 블록체인이란 무엇일까?

모든 것은 정체불명의 억만장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의 인물에서 시작된다. 나카모토 씨는 2008년 10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의 설계를 상세히 서술한 논문을 발표했다. 블록체인이라는 것은 10분마다 동기화되는 다수의 PC에 분산된 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누구나 접속할 수 있으나, 그 누구도 해킹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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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양탄자 같은 ‘수송혁명’의 시작 Nikkei Business_2018.3.26

우버 테크놀로지, 라이드셰어 서비스

라이드셰어 분야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세계 최대 기업으로 성장한 미국의 우버 테크놀로지.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전 CEO의 후임으로 온 새로운 CEO는 기업 풍토의 개혁을 가속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한 우버가 전개하는 ‘수송혁명’이란 과연 무엇일까?

샌프란시스코의 소프트웨어기업에 다니는 한 회사원은 우버가 제공하는 라이드셰어 서비스에 대해 “마치 마법의 양탄자 같다. 지금은 우버 없는 생활은 생각할 수 없다”라고 표현한다. 자가용차를 제공하는 개인과 이동을 원하는 개인을 스마트폰 어플로 연결하는 서비스. 라이드셰어를 원하는 이용자가 어디에 있든 드라이버가 자가용차로 단시간에 달려와 적당한 요금으로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2010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배차서비스를 시작한 우버. 지금은 전세계 80개국∙지역의 6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우버의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 우버의 드라이버만 전세계에서 300만명 이상이다. 라이드셰어 이용자는 1년에 9억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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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미터파 및 초음파로 동작 인식 Nikkei Electronics_2018.4

AR 및 VR, 자동차, 로봇을 겨냥

게임을 계기로 보급한 동작 인식 기술이 AR 및 VR, 자동차, 로봇과 같은 새로운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동작 인식 기술의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 시장에서 실적이 많은 ToF/SL 방식 이외의 다른 방식에도 등장, 기존보다 소비전력 및 비용을 낮추거나 계측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

손짓이나 몸짓을 인식해 기기 조작에 이용하는 동작 인식 기술. 2010년 발매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 입력 컨트롤러 ’Kinect(키넥트)’의 제품화를 계기로, 게임을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현재는 VR/AR의 어플리케이션에서의 이용을 상정, 해당 기술의 스마트폰 및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로의 탑재가 시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작 인식은 자동차의 운전석에서의 조작용으로 일부 차종에서 채택되기 시작해, 앞으로는 한층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워치 등의 웨어러블기기 및 AI 스피커, 로봇에도 채택될 전망이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의 확대를 배경으로 새로운 동작 인식기술의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 이 제안들은 기존보다 소비전력 및 비용을 삭감하거나 계측 성능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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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용도의 확대 일간공업신문_2018.5.9

운행관리 등 정밀도가 열쇠, '하늘 나는 자동차'의 꿈

2020년에 도시 상공을 다수의 드론이 안전하게 날아다닌다. 이 이동 혁명의 실현을 위해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다. 도요타자동차 등이 지원하는 자동차‧항공 전문가 연구그룹인 카티베이터. 사람이 탑승하여 조종하고 공공도로에서 이륙하는 문자 그대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실현을 목표한다. 도요타 이외에 파나소닉, 후지쓰, NEC 등도 지원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개발도 열기를 띄고 있다.

다수의 드론 비행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여러 대의 드론이 동시에 같은 하늘을 비행해도 서로 충돌하지 않고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운행관리시스템이다. NEC, 히타치제작소, NTT데이터, NTT도코모, 라쿠텐의 5사가 NEDO의 예산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정부는 20년대에는 드론을 사용한 하물 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블루이노베이션은 나가노현 이나시에서 산간부의 화물 운반 실증실험을 실시하였다. 미치노에키(도로 휴게소)와 우체국에 이착륙 포트를 설치하여 우체국으로부터 주문 전표를 담은 드론을 비행시켜 미치노에키에 있는 담당자가 전표를 보고 상품을 실어 보낸다. 전파를 통한 기체 교신과 이미지 인식 기술이 열쇠가 된다.

최근의 물류비 상승이나 트럭운전자 부족은 만성적인 교통 정체나 도로 미정비로 인한 요인도 크다. 드론은 교통 정체나 신호에 방해를 받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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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발전, 실증 진행 중인 저탄소발전 Nikkei Ecology_2018.4

NOx 억제와 효율의 양립이 열쇠

수소를 코제너레이션이나 전력회사용 등 다양한 규모의 발전에 사용하는 실증이 진행 중이다. 미래의 저탄소사회에 있어서 기간 전원의 하나로서 기대할 수 있다.

화력발전설비에서 천연가스나 석탄 등 화석연료 대신에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발전’의 실증이 시작되었다. 수소를 사용하는 발전 방법에는 그 외에 ‘연료전지’가 있다. 모두 발전할 때 CO₂를 배출하지 않는 전원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발전한다. 발전 반응에 필요한 촉매 등에 고가의 재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발전 규모를 대형화하면 비용이 커진다. 세계적으로 발전 설비에서 나오는 CO₂의 삭감을 요구하는 가운데, 기존의 가스터빈 연료를 수소로 바꾸는 수소발전은 설비 투자를 억제하면서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대규모 수소발전이 실현되면 수소의 수요가 증가하고 수소 제조나 수송, 공급 인프라의 확대나 가격 저하로 이어져 저탄소사회의 구축할 수 있다.

수소발전에는 크게 3가지 방식이 있다. ①천연가스나 석탄과 혼합하여 발전 설비에 투입하는 ‘혼합연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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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경영전략 Jiro Kokuryou_2017.3.31

‘절대적 가치’를 창출하는 Executive CIO의 도전

싱귤래리티(Singularity)라는 단어가 현실감을 가지고 말하여지기 시작했다. 이것은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이 저서에서 예측한 것으로, 정보기술이 지수함수적인 발전에 의해 가까운 장래에 ‘기술적 특이점’을 넘어설 경우에 전혀 새로운 인류 형이 출현한다는 것이다.    

원래 특이점이란, 지금까지와 같은 룰을 적용하는 것이 불가능한 점, 전환점을 의미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것인지 아닌지는 별도로 두고라도, 정보기술의 발전이 종래의 상식이나 관습을 크게 뛰어넘는 새로운 기업경영의 출현을 촉진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틀림이 없을 것이다.

새로운 기술의 출현이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은, 역사상 몇 번인가 일어나 왔던 것이다. 18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산업혁명에 있어서도, 내연기관의 발명에 의해 많은 공장이 만들어져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되었다. 이것들은 철도 등으로 먼 곳까지 수송하는 것에 의해, 세계 중에서 판매활동이 이루어 지게 되었다.

더욱이 광범위하고 안정적인 판매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매스미디어에 의한 판촉이 행하여졌다. 이와 같이 근대의 글로벌 제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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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의 기본은「안전∙품질∙생산성」의 향상 Suzuki Technical Review_2017.3

[특집:생산]

● 신형「이그니스」의 디자인 구현화의 대처
Action to the Realization of Design for New “IGNIS”

● 스팟 용접에 있어서 버디의 변형예측 방법의 개발
Development of the Estimation Method of the Motor Vehicle Body Deformation in the Spot Welding

● 헤밍실러 검사 시스템의 개발
Development of Hemming Sealer Inspection System

● 자동호출 기능을 갖춘 자재호출 장치의 개발∙도입
Development and Implementation of Automated Parts Supply Instruc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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