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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pace 혁명의 전모
우주 비즈니스 입문
Masayasu Ishida/ 2017.9.4/ 246P

우주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흥미를 끌어 왔다. 1969년에 아폴로 11호가 달표면에 착륙했을 때, 세계 40개국 이상에 TV중계가 되고 6억명의 인류가 역사적인 순간을 보았다. 스페이스 셔틀이나 국제 우주스테이션 등의 프로젝트에도 사람들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2010년에 소혹성탐사기인 ‘하야부사’가 지구로 귀환하여 사회 현상이 되었던 것이 기억에 새롭다.

우주는 우리들의 생활에도 녹아 들어 있다. 매일 사용되는 카네비게이션과 지도앱에서는 측위 위성으로부터 신호를 수신하고 있고, 아침의 일기예보에서는 기상관측 위성 ‘히마와리’에 위한 화상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비행기 기내에서 사용되는 WiFi 서비스에서는 지구로부터 3만 6천키로미터 떨어진 정지위성을 이용하고 있다.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 많지만 우리들 생활은 다양한 우주 기술이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는 콘텐츠로서도 인기가 높다.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스타워즈’ 등의 SF영화의 인기가 높고, 최근의 2013년에는 ‘제로 그래비티(원제: Gravity)’와 2015년의 ‘오딧세이(원제: The Martian)’ 등이 히트 되었다. 일본에서도 1979년부터 시작된 인기애니메이션인 ‘기동전사 건담’과 2007년부터 시작된 인기만화 ‘우주형제’ 등, 우주를 무대로 한 콘텐츠가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최근 수년은 비즈니스로서 우주에 대한 주목이 높아지고 있다. 위성발사 서비스의 우주 벤처기업 스페이스엑스(SpaseX)의 활약이 뉴스로 전달되는 기회도 늘어나고 있다. 스페이스엑스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희대의 기업가로서 우주 업계 이외의 비즈니스에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스페이스엑스만이 아니다. 세계의 우주산업에서는 ‘New Space’라고 일컬어지는 새로운 조류가 일어나고 있으며, 우주기업가들이 내세우는 비전도 장대하다. 1,000개사를 넘는 벤처기업이 탄생하고 있다.

인류가 화성에 도달하여 복수의 혹성에 문명을 구축하는 세계, 수백 개의 위성이 수십억 명에게 네트워크 인프라를 만들어 내는 세계, 많은 사람들이 우주여행이나 우주호텔에 체재하는 세계, 그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테크놀로지, 리스크 머니, 비즈니스 모델, 법률∙정책 등의 구체적인 움직임도 시작되고 있다.  

마치 꿈 같은 세계가 자신이 살아있는 사이에 실현 될지도 모른다. 과거에는 한정된 사람들에게만 기회가 있었던 우주비즈니스에 자신도 관여될 수도 있다는 가슴 뛰는 커다란 기대가 이 우주비즈니스에는 존재한다.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목차]

제1장 전체상

제2장 시장 Segment와 Key Player

제3장 우주 기업가들의 비전

제4장 미국의 우주산업과 생태계

제5장 세계 각국의 우주비즈니스

제6장 일본의 우주 비즈니스

제7장 향후의 가능성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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