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컴퓨터_2018/03/01_세계 IT 15사, 매출액 9.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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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kei Computer_2018.3.1 (p21~23)

난반사
세계 IT 15사, 매출액 9.7% 증가
2017년도 클라우드 비율은 16%, 기업의 디지털화 증가
기타가와 켄이치 씨 / 닛케이xTECH 겸 닛케이 컴퓨터 편집에디터

글로벌 대형 IT밴더 15사의 2017년도 4/4분기(10~12월) 실적이 나왔다. 데이터센터(기업용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클라우드의 4분야에 등장하는 15사의 매출액을 합산한 결과, 1,119억 4,200만달러(12조 1,770억엔)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4개분야 15사 합계의 4/4분기 영업이익은 216억 1,400만달러(2조3,511억엔)이며, 전년 동기에 비해 0.3% 감소했다. 미국 IBM 및 HP 엔터프라이즈, 후지쓰의 영업 이익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이 영업이익액은 분야별로 공표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에는 그 수치를, 공표하지 않는 기업의 경우에는 전사 영업이익을 합산했다. 영업이익률은 18.2%, 전년 동기의 19.7%보다 1.5% 하락했다. 영업이익률을 산출할 때 사용한 15사의 총 매출액은 1,185억 2,700만달러(12조 8,933억엔)이다. (전사 총 매출액을 채택한 기업이 있기 때문에)

분야별로 매출액의 증가율을 보면, 데이터센터가 8.1% 증가, 소프트웨어가 2.4% 증가, 서비스가 4.8% 증가, 클라우드가 38.3% 증가로 모두 수익이 늘어났다. 그러나 미국 델(DELL)에 의한 미국 EMC 매수, NTT데이터에 의한 델의 서비스부문 매수와 같은 특수 요인을 제외하고는, 데이터센터는 1.4% 증가, 서비스는 2.4% 증가, 4분야 합계는 7.1% 증가로 각각 하락했다.

4개분야 15사의 2017년도 통기(4/4분기 합계) 매출액은 4,072억 400만달러(44조 2,956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 클라우드의 매출액 비율은 15.8%로 전년도를 3.5% 상회했다.

통기매상고는 3/4분기(7~9월)부터의 변경을 반영한 것으로, 델 테크놀로지스를 데이터센터의 대상으로 포함시킴과 동시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매출액을 Azure 및 오피스 365 등 전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로 잡았다. 데이터센터의 매상고를 델을 포함한 5개사로 계산한 결과, 1/4분기는 217억 7,200만달러(16.8% 증가), 2/4분기는 203억 9,600만달러(13.1% 증가)가 된다. 수정 후의 클라우드 매출액은 1/4분기가 139억달러(49.8% 증가), 2/4분기는 154억 6,200만달러(43.7% 증가)가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은 당사 컨슈머 클라우드의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 디지털화에 도전하는 기업 과반수, 매출액 1조엔 이상의 70%가 실시 중 --
일본 정보시스템∙유저협회(JUAS)는 비즈니스의 디지털화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기업의 과반수가 어떤 형태로든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즈니스 디지털화를 “실시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기업의 점유율은 지난(2016년도) 조사 대비 8.4% 늘어난 20.9%였다. “검토 중”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31.3%로 이 둘을 더하면 52.2%의 기업이 비즈니스 디지털화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도는 대기업일수록 그 진행 속도가 빠르다. 매출액 1조엔 이상의 기업에서는 “실시하고 있다”의 점유율이 71.7%에 달했다. 지난 조사 때보다 23.7% 늘어났으며,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검토하지 않는다”는 겨우 2.2%였다. “대기업은 디지털화를 피해갈 수 없다”(JUAS)라고 말한다.

업종 그룹별로 보면 비즈니스 디지털화에 가장 주력하고 있는 것은 금융 그룹이었다. “실시하고 있다”가 35.1%로, 지난 조사에 이어 다른 그룹을 리드하고 있다. 사회인프라 및 기계기구제조에서도 60%가 넘는 기업이 디지털화를 “실시하고 있다” 또는 “검토 중”이라고 응답했다.

디지털화 추진 내용은 업종 그룹에 따라 다르다. 제조업 및 토목 분야에서 시행하고 있는 디지털화는 ‘생산관리의 고도화’. 소재제조에서 54.5%, 기계기구제조에서 41.0%, 건축∙토목에서 37.0%의 기업이 대표적인 활동 테마로 꼽았다. 한편, 비제조업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서비스∙상품화’를 위한 시도가 눈에 띈다. 도쿄증권의 일부 상장기업과 그에 준하는 약 1,000개사로부터 유효 응답을 얻었다.

-- VR의 비즈니스 이용은 10%, 마케팅 용도가 선행 --
IDC Japan은 VR(가상현실) 및 AR(확장현실)의 비즈니스 이용에 관한 의향을 조사했다. VR의 비즈니스 이용은 정보통신업계를 제외하고는 앞으로의 의향을 포함해 10%를 넘는 경우가 적었다. 시장은 이제 막 형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용 목적을 질문하자, 현재 이용 중이라는 응답에서는 마케팅 용도가 25.9%로 가장 많았다. 한편, 앞으로 이용하고 싶다는 응답에서는 기능 훈련 및 트레이닝용(20.8%), 기술연구(16.7%), 설계∙엔지니어링(15.3%)가 상위에 오르는 등, 용도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 국내 AI 시장이 확대, 2021년에 1조엔을 넘어 --
후지키메라종연에 따르면, 2016년도의 인공지능(AI)의 국내시장은 2,704억엔이었다. AI는 기업 영업에 불가결한 기술로서 SI사업에 보급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2021년도에 2016년도의 4.1배인 1조1,030억엔으로 확대, 2030년도에 동일 7.5배의 2조25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2016년도는 금융업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약 30%로 크며, 조립제조업, 정보통신업이 그 뒤를 이었다. 기술 별로는 2030년도는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 시장이 363억엔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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