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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컨스트럭션_2018/02/26_신입 여성 기술자가 다루는 ICT 토목공사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80226
  • 페이지수/크기 : 90page/cm

요약

Nikkei Construction_2018.2.26 줌업 요약 (p8~13)

신입 여성 기술자가 다루는 ICT 토목공사
3차원 데이터 작성 내작화로 노하우 축적

“i-Construction은 어렵지 않다”. 시공사가 이렇게 단언하는 토목공사가 지금 미야기현 미야코노조시(都城市)에서 추진되고 있다. 원청업체 기술자는 불과 3명이다. 게다가 드론으로 촬영한 3차원 데이터에 의한 준공측량이나 월별 수득률(Yield, 일정기간에 실시한 공사 작업량) 계측을 담당하는 것은 입사 1년차인 여성 기술자다.

미야기현 미야코노조시에서 가고시마현 시부시시(志布志市)까지 44km를 연결하는 미야코노조시부시(都城志布志)도로. 미야자키자동차도, 히가시규슈자동차도와 연결되는 지역 고규격 도로다. 도로를 따라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축산업의 사료 수송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사히건설(旭建設, 미야기현)이 미야코노조 시내를 통과하는 길이 470m의 수로 구간의 토목공사를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수주 받은 것은 2017년 3월이다. 공사기간은 1년이며 약 8만 3,000㎥의 토사를 굴착하여 반출한다.

아사히건설은 입찰 시의 기술 제안으로서 국토교통성의 기술기준에 준한 ‘ICT 활용공사’로서 시공한다고 선언하였다. 입찰한 기업 중에서 입찰 금액이 가장 낮은 것은 아니었지만 ICT 활용 등이 가산점을 받아 낙찰되었다.

“누계 기준으로 ICT 건설기계의 경비를 산출해 주는데다가 1곳에 30분 정도 걸리는 규준틀 설치작업이 없어져 빠르게 시공할 수 있다”라며 현장대리인을 맡고 있는 아사히건설의 가와노(河野) 기술부장은 만족스러워한다. 지금까지 드론을 사용하여 3차원 측량 등을 자주적으로 전개한 현장은 다수 있었지만 3차원 설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사면의 정형 위치를 작업자에게 지시하는 ICT 건설기계를 도입한 현장은 처음이다.

-- 신입은 ‘ICT 토목공사가 당연’ --
이 현장에서는 드론을 사용한 3차원 데이터에 의한 준공측량을 비롯하여 월별 수득률 계측이나 완성부의 완성 정도를 측량하고 있다. 이들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2명의 여성 기술자다.

1명은 아사히건설 공중촬영사업부의 마쓰다(松田) 씨. 중국 DJI의 드론 ‘Inspire2 Pro’를 조종하여 현장의 상공에서 사진 촬영한다. 초점거리가 25mm로 짧은 렌즈를 사용함으로써 1도에 넓은 범위를 촬영할 수 있도록 연구. 필요한 사진 매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반나절이면 공사 구간 전체를 촬영할 수 있다.

또 다른 1명은 현장 담당 기술자로 배속된 아시히건설 공사부의 사카이(酒井) 씨다. 러시아 Agisoft의 ‘Photo Scan’이라는 소프트로 사진을 연결하여 3차원 점군(Point Cloud) 데이터를 얻은 후, 후쿠이컴퓨터의 ‘TREND-POINT’를 이용하여 점군 데이터에서 횡단도(橫斷圖) 등을 추출한다.

시공 시와 1개월 간격으로 계측하는 3차원 점군 데이터와의 차이가 수득률이 된다. 하청 회사에 대한 능률급(能率給)이나, 잔토 처리장이 수용할 수 이씨는 토량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

사카이 씨는 입사 1년차인 신입 기술자다. “기존의 공사 진행 방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ICT 토목공사가 당연한 세대다. 소프트 조작을 배우는데 빠르다”라고 가와노 부장은 말한다. 3차원 데이터 작성 등을 외주를 주지 않고 내제화하는 방법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한다.

현장에 배속된 것은 가와노 부장과 감리기술자와 사카이 씨의 3명뿐이다. 설계 변경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사 종반인 17년 말에 중견기술자가 1명 추가로 투입되었다. 그러나 가와노 부장은 “이렇게 적은 인원으로 현장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ICT 토목공사 덕분이다”라고 말한다.

아사히건설의 공중촬영사업부는 사원의 클럽활동이 발전하여 2014년에 탄생하였다. 앞으로는 3차원 측량 등을 동종업계의 타사로부터 수주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시공자의 입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작성 등이 강점이다.

▶가와노 부장 : 시공 효율은 2배 이상
경사면을 굴착∙성형하기 위해, 버킷 용량이 0.7㎥의 백호(back-hoe, 굴착기의 하나) 1대와 굴착한 흙을 덤프에 쌓기 위한 버킷 용량 2㎥의 백호 1대를 사용하고 있다. 2대의 백호 중 ‘ICT 건설기계’는 전자다. 버킷의 위치와 3차원으로 파악한 설계 경사면과의 거리 등을 모니터에 표시하는 머신가이던스 기능이 있다. 시공 효율은 기존의 2배 이상이다. ICT 토목공사가 아니면 백호 1대가 더 필요하다.

▶사카이 씨 : 복잡한 해석은 야간에 자동처리
국제교양학과를 졸업하였고 토목을 전문으로 배운 것은 아니다. 그래도 자연과 친숙한 일이나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건설회사에 취직했다. 처음에는 도구 이름조차 몰라 당황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3차원 측량의 점군 처리시스템 등은 설명을 들으면 다룰 수 있었다. 정밀한 이미지 해석에는 2일 정도가 걸리지만 퇴근하고 이튿날 출근하는 동안의 야간 시간에 컴퓨터를 이용하여 자동처리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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