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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컴퓨터_2018/02/01_AI와 IoT의 활용전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80201
  • 페이지수/크기 : 138page/28cm

요약

Nikkei Computer_2018.2.1 특집 요약 (p26~43)

AI와 IoT의 활용전
Sharp, Lowson, Komatsu는 파괴자 ‘GAFA’를 이길 수 있을까?

'아마존 이펙트(Amazon effect)’란, 급속도로 사업을 확대하는 미국 아마존닷컴의 공세를 받아, 당사에게 고객을 빼앗긴 기업의 실적이 침체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AI(인공지능) 및 IoT 등을 구사하며 시장을 어지럽히는 파괴자에게 끌려가는 형태로, 샤프 및 미쓰비시UFJ 파이낸셜 그룹, 고마츠 등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과연 일본 업체에게 승산은 있는 것일까? IT가 급속하게 진화하는 디스럽션(붕괴) 시대는 성자필쇠(盛者必衰; 한 번 성한 자는 반드시 쇠할 때가 있다). 최첨단 IT를 잘 활용한다면 누구에게나 역전의 찬스가 있다.

PART 1. GAFA(Google, Apple, Facebook, Amazon)가 연주하는 파괴의 서곡

파괴자는 어느 날 갑자기, 게다가 생각지도 못한 분야에서 출현한다. 자사의 사업영역이나 라이벌을 믿어 의심치 않는 고정관념은 치명타이다.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가 불러 일으키는 파괴의 임팩트란 무엇일까?

“가상의 적은 구글 및 아마존닷컴이다”. 중고차 판매의 IDOM(구 걸리버 인터내셔널)의 기타지마(北島) 집행위원은 솔직하게 말한다. 구글과 아마존이 중고차 판매에 뛰어들어서 두려운 것이 아니다. 그들이 IT의 힘을 통해 일으키려는 업계의 틀을 뛰어넘는 파괴적인 사업, 즉 디지털 디스럽션(Digital Disruption)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다.

--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한 손에 쥔다 --
-- 아마존 이펙트에 대비하라 --

-- 공격과 수비의 혼전 양상 --

변화의 배경에는 IoT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확대가 있다. 미국 가트너에 따르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기기의 수는 2017년의 84억개에서 2020년에는 204억개까지로 2.4배 증가한다고 한다.

디지털 디스럽션은 공수가 빠르게 전환된다. 오늘의 승자가 내일은 패자가 되며, 공세였던 것이 어느새 수세로 돌아 서는 등, 예전에는 없던 혼전 양상의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국경이나 업계의 벽을 뛰어넘어 펼쳐지는 디지털 디스럽션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기업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IDOM은 기타지마 씨의 지휘 아래, 자동차 공유 및 주차장 공유와 같은 이동의 편리성을 높이는 사업에 참여했다. 자가용차 등에 부착한 IoT기기에서 원터치로 자동차를 공유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연구 중에 있다. 가전 및 은행 등 8개의 ‘전쟁터’ 별로 상식을 깨는 디스럽션의 최전선을 살펴 보았다.

(1) 수세: 샤프 ↔ 공세: 아마존, 구글
《전자기기》 가전이 공짜가 되는 날

샤프는 무슨 회사인가? ‘가전 업체’가 현재의 답일 것이다. 그러나 수년 후의 모범답안은 완전히 달라져있을지도 모른다. “가전 업체로 불리고 싶지 않다”. 샤프의 다이정우 사장은 2016년 취임이래, 사원들에게 누누이 강조해 온 정신이다. 대만, 홍하이(홍해) 정밀 공업의 산하에서 재건을 서두르는 샤프. 다이 사장이 추진하는 것은 재건뿐만이 아니다. AI 및 IoT를 구사하여 가전업체라는 틀을 깨버린다. 목표는 ‘생활 서비스 기업’. 가전을 제조하여 파는 사업모델에서 주위의 제품 및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형태로 전환한다.

그 상징이 식재료 택배 서비스 ‘헬시오델리’이다. 2017년 6월, 기업 정관에 ‘식품 제조, 가공, 수출입 및 판매’를 추가하여 같은 해 10월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 경합 상대는 히타치가 아닌, 구글 --
헬시오델리는 미리 손질해 놓은 식재료(요리 키트)를 택배로 배달하는 서비스. 조리가전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유명 레스토랑이 감수한 메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세일즈 포인트이다. 튀기고 굽고 찌는 등의 조리가 가능한 오븐을 이용하는 메뉴와 혼합 기능을 갖춘 자동 조리냄비를 이용하는 메뉴가 있다. 고객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부터 요리를 주문하면 자택의 조리 가전에 불 조절이나 가열시간 등의 조립방법이 자동적으로 다운로드 된다. 배달된 식재료를 조리 가전에 투입한 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요리가 완성된다. 2018년 1월 시점부터는 6개 점포가 개발한 약 15종류의 메뉴 속에서 선택할 수 있다.

샤프가 스스로 가전 판매라는 주력 사업에 발을 빼는 것처럼 보이는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것에는 지금까지 없었던 라이벌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파나소닉이나 히타치 제작소와 같은 기존의 라이벌과의 싸움이라면 가전의 기능으로 경합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마존이나 구글이 스마트 스피커 사업에 참여하여 가정용 모든 서비스의 진입로가 되려고 한다. 서비스의 진입로를 봉쇄한 기업이 다양한 데이터를 손에 넣는다면 가전은 서비스에 복종하는 범용품이 될 수밖에 없다. 제조업체를 기다리는 것은 가격만이 차별화 요인이 되는 소모전이다. 소비자가 식사를 위해 택배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게 된다면 가전기기 자체를 불필요하다고 느끼게 될 우려도 있다.

-- 3만대를 300만대로 --

(2) 수세: 제일교통산업, 일본 교통 ↔ 공세: 우버, 디디추싱(滴滴岀行)
《택시》 숙적에게 내민 조건으로 압박

부회장을 맡고 있는 다나카(田中) 사장은 2017년 11월 전국 하이어 택시연합회 연말 회합에 앞서 11월초에 제일교통산업이 중국의 스마트폰 배차 서비스 대기업인 디디추싱과 제휴를 맺는다고 발표했다. 2018년 봄을 목표로 디디추싱의 배차 서비스를 도쿄와 오사카 등 몇 군데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이 디디추싱의 앱을 일본에서 사용할 경우, 제일교통산업의 택시를 부르게 된다. 다나카 사장은 전국 택시연합의 회합에서 다른 택시회사에게도 동참을 호소했다.

-- 라이드 셰어는 ‘차단’ --
디디추싱은 중국에서 4억 4,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스마트폰 배차 서비스의 세계 최대 기업이다. 개인이 자가용차를 사용하여 유료로 고객을 태워주는 라이드셰어(합승) 서비스를 스마트폰 경유로 제공한다. 중국 국내에서는 합법이지만, 일본에서는 도로운송법에 위배되는 불법 택시 영업에 해당한다. 중국 기업에 의한 라이드셰어는 일본에서도 암암리에 이루어지는 등, 택시업계에 있어서 디디추싱은 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일교통산업은 왜 숙적과 손을 잡았을까? “중국인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디디추싱의 앱을 일본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면 일본의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택시 업계뿐만 아니라 교통 업계 및 관광 업계를 포함한 일본의 산업 전체에 있어서 손해다”. 다나카 사장은 고심 끝에 디디추싱과의 협업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제휴를 비난하는 다른 택시 회사도 있었으나, “경쟁 상대는 타 업계의 기업이다. 지금은 업계 동지끼리 사사로운 것으로 다투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한다.

스마트폰 배차에서는 손을 잡는 대신, 자동차를 소유하는 개인이 유료로 고객을 나르는 라이드셰어 서비스를 일본 내에서는 하지 않으며 불법 택시 행위의 대책을 강구한다는 확약을 디디추싱으로부터 받아내었다. “일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면 일본의 법률에 따라야 한다. 이것이 제휴 조건이다”. 법 규제를 기반으로 한 조건으로 압박함으로써, 디디추싱이 하고 있는 서비스 중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 배차 서비스만을 일본에서 제공하여 개인에 의한 라이드셰어의 상륙은 차단시켰다.

-- 라이벌은 카 셰어(차량 공유), 자전거 --

(3) 수세: 후쿠오카 FG, MUFG ↔ 공세: 알리바바, Kyash
《은행》 지방 은행, 합승형으로 대항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가 도래할 것을 대비해 스스로 혁명적인 서비스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은행에서는 할 수 없는 대응이 필요하다”. 미쓰비시UFJ 파이넨셜그룹(MUFG) 산하에서 핀테크 서비스의 개발을 하고 있는 Japan Digital Design(JDD)의 우에하라(上原) CEO(최고 경영 책임자)는 말한다. 기존 은행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조직을 만듦으로써 MUFG는 기존의 금융사업을 고수하면서도 스스로 파괴의 선도적 역할을 하려고 한다.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것은 AI를 사용한 채권 매매나 신용 스코어링, QR 결재 등의 금융 서비스이다. 데이터를 활용한 비(非)금융서비스도 생각하고 있다. 2~3년 전까지 변화가 없는 은행의 행보를 살피며 등장한 것이 머니 포워드 및 Kyash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이다. 소비자 및 기업의 금융 니즈를 치밀하게 파악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투입하고 있다. 알리바바 집단이 스마트폰 결재 ‘Alipay’의 일본용 서비스에 뛰어든다는 소문도 끊이질 않고 있다.

대항 수단으로 MUFG가 선택한 것은 2017년 10월의 JDD설립이다. JDD는 개정 은행법을 토대로 한 금융청의 인가를 취득함으로써 은행의 100% 자회사인 동시에 금융∙비 금융과 상관없이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자유를 손에 넣었다. MUFG로부터 출자를 받은 30억엔으로 “성장 여지가 큰 비즈니스를 3년 이내에 만든다”라고 우에하라 CEO는 힘주어 말했다. 은행법에 묶여있어 기존 은행에서는 실현하지 못했던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

--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iBank --
-- 대형 금융업과의 협업으로 공략한다 --


(4) 공세: 메르카리 CASH ↔ 수세: 야후, 북오프
《중고품》 AI로 한방의 역전을 노린다

중고품 매매 시장에서 현재 리더 기업은 야후이다. 개인간 거래를 중개하는 인터넷 옥션으로서 9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한다. 거기에 개인간 매매를 한층 더 수월하게 해주는 ‘프리 마켓(프리마)’ 서비스의 메르카리가 등장. 순식간에 이용자가 늘어나 야후오쿠의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그 메르카리도 실은 새로운 파괴자의 등장을 경계하고 있다. 야후에게 주역의 자리를 빼앗긴 기존의 중고품 매매 사업자는 IoT를 앞세워 역전을 모색하고 있다.

-- 야후오쿠가 가격의 룰을 파괴 --
1999년 개시한 야후오쿠는 중고품시장에 돌연 모습을 드러낸 파괴자였다. 당시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은 중고품을 대량으로 사들여 판매하는 중고품 체인점의 운영 기업이었다. 중고서적부터 사업을 시작해 총합적 재사용(Re-use)으로 전환한 ‘북오프(Book Off)’ 및 브랜드 제품에 강한 코메효(KOMEHYO)는 대형 점포를 전개하여 개인경영이 많았던 중고품 시장의 이미지를 바꿨다. 대량의 매입∙판매 데이터로부터 적정 가격을 형성한 것이 이용자의 지지를 모을 수 있었다.

야후오쿠는 중고품의 가격 형성의 룰을 바꿨다. 수많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인터넷 상에서 연결시키는 옥션에 의한 중고품 가격 형성으로 수급 능력이 향상되어 운용이 편리해졌다. 현재는 2013년에 등장한 프리마켓 앱인 메르카리가 야후오쿠의 우위를 위협하고 있다. 프리마켓은 옥션과는 달리, 출품자가 가격을 지정하여 입찰 없이 상품을 매매할 수 있다. 이 방식을 지지한 것은 ‘주부 계층 등 옥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요(伊豫) 집행위원)이다. 업계의 유통 가격은 3,000억엔을 넘어섰으며 급성장 하고 있다.

-- 성공체험이 선행을 용인한다 --
-- 즉시 현금화도 등장 --


(5) 수세: 로이얄 HD, 토리돌 HD ↔ 공세: 우버
《외식》 ‘즐거움’을 살려서 방어한다

파괴자의 필두는 반찬을 구입해 자택에서 먹는 ‘중식(中食)’이다. 대형 편의점 및 슈퍼는 반찬을 알차게 준비해 점포에 음식 코너를 잇따라 설치한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식사 택배라는 형태의 편리성도 급격히 향상되었다.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는 레스토랑의 요리를 배달하는 셰어링 서비스를 국내에서 전개한다.

“장소를 공유하는 즐거움이야말로 외식의 매력이다”. 로이얄 HD의 노노무라(野々村) 상무는 디스럽터에 대한 자사의 자신감을 이렇게 분석한다. 점포라는 기존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IT를 통해 점원의 생산성과 고객의 편리성을 향상. 가게의 매력을 높여, 보다 좋은 음식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중식 및 식사 택배의 공세로부터 지켜낸다는 것이다.
 
-- 중식은 사전 주문 앱으로 승부 --

(6) 수세: 이온, 로손 ↔ 공세: 아마존
《소매》 IT 투자에 1조엔 투입

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일용품 및 식품을 주문할 수 있는 ‘아마존 대시 버튼’, 신선식품을 최단시간 당일에 배달하는 ‘아마존플레시’. 미국 아마존을 비롯한 EC(전자상거래) 기업은 기존 소매업의 영역을 한층 더 침식하고 있다. 대항책은 외식과 동일하게 점포의 가치를 재검토하여 IT로 더욱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 디지털∙아날로그 양날로 EC 대항 --

(7) 수세: 고마쓰 ↔ 공세: 구글
《기계》 목표는 건설 업계의 ‘애플’

건설기계의 제조판매에서 건설 현장의 데이터를 토대로 한 정보 서비스 기업으로. 건설기계 대기업인 고마쓰는 건설 업계의 애플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의 ‘창조자’를 목표로 한다. IoT기술로 건설기계의 가동 상황 및 파 낸 흙의 양, 시공 전후의 현장의 모습 등의 데이터를 수집. 건설 현장의 관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2018년 2월에 시작한다.

-- 세계를 데이터화 하는 구글을 경계 --

(8) 공세: 옵팀(Optim), Planet Table ↔ 수세: 농협
《농업》 스마트 풋콩으로 JA(농협) 탈피


농업분야의 파괴자는 IT서비스 업계로부터 나왔다. 모바일 및 IoT관련 기술에 장점을 가진 신흥기업 옵팀이 그 주인공이다. 옵팀이 손대고 있는 것은 IoT 및 AI를 사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농작물을 고효율로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이다. 드론 이나 화상인식 AI를 사용해 벌레 먹은 부분에만 농약을 뿌리는 저농약 농법의 기술 개발에 성공. 해당 기술을 사용해 농약 살포량을 기존의 10분의 1이하로 줄인 ‘스마트 풋콩’은 2017년 가을에 시험 판매를 통해 시장 가격의 3배라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2018년은 풋콩 및 대두에 더해 ‘스마트 겨울 채소’ 등의 브랜드 야채도 투입할 계획이다.

-- 농가의 자금 융통을 핀테크로 지원 --

PART2. ‘파괴’에는 끝이 없다

디지털 파괴를 둘러싼 8분야의 경쟁에서 디스럽션 시대를 극복할 핵심이 보이기 시작했다. 기존의 사업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를 파괴해 나갈 각오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살펴 본 8분야에서 디지털 디스럽션에 뛰어든 기업의 전략은 공세와 수세에 각각 3가지의 공통점이 있다. 공격이나 수비에 있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기업으로서의 더 이상의 존속은 힘들다. 적극적으로 업종이나 사업의 틀을 깨고 지속적으로 변화를 꾀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임해야 할 것이다.

‘수비’의 기업이 파괴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IT시스템을 훌륭히 개발해 낼 수 있는 내부 제조 능력의 확충이 없어서는 안 된다. 공동출자 등의 운영으로 IT밴더의 개발력을 포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요한 것은 조직의 정비뿐만이 아니다. 디지털 파괴의 시대에 수비를 굳히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GAFA가 침입해 온다’라는 위기감을 회사 전체가 공유하는 것이다. 새로운 IT 서비스가 자사의 기존 서비스를 파괴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2명의 파괴자에게 배운다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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