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명의 조직에서 시행한 5가지의 변혁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제프리 R. 이멜트 씨가 2017년 7월 말에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약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30만 명의 거대 조직을 이끌었다. 그 경영은 GE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여, 이노베이션 전략, 글로벌화, 전략 초점의 명확화, 조직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대규모의 변혁을 이끌어냈다. 본고에서는 이멜트 씨 자신이 GE에서의 경영을 회상하며 이야기한다.
● 5가지의 변혁
내가 CEO에 재임할 때, GE는 변혁이라고 부를 수 있는 5개의 시도를 실시하였다. GE의 중핵인 산업용 사업에 중점을 두고, 저성장, 로테크, 비 산업용 사업을 매각하였다. GE를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재구축하고 R&D 투자를 2배 이상으로 늘렸다. GE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어, 진출한 180개국에서 확고한 입장을 구축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의 열쇠를 쥐고 있는 테크놀로지 분야, 즉 인더스트리얼 인터넷과 적층 조형 분야에서 주력 기업이 되었다. 경영의 대폭적인 간소화도 시행, 관리 업무의 격감, 사이클타임의 단축, 분권화를 실현하였다. “굉장히 복잡한 승인 프로세스를 완화하여, 시장에 가까운 최전선에 있는 종업원이 리스크를 제거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자”라는 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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