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다음 한 수는 AI 카메라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82 | 2018/01/24 http://hjtic.snu.ac.kr
아마존의 다음 한 수는 AI 카메라 Nikkei Business_2017.12.11

동영상을 현장에서 식별 및 분석 가능, 엣지 컴퓨팅의 선두에 서다

‘AI 스피커’ 시장을 이끌어 낸 아마존의 다음 한 수. 그것은 심층학습이 가능한 AI 카메라 ‘딥 렌즈(DeepLens)’이다. 점포나 공장 등 비즈니스 현장에서 동영상을 사용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진다.

카메라가 촬영한 동영상의 피사체가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여 인간을 경우, 표정을 분석해 감정까지 도출해 낸다---. 미국 아마존닷컴의 자회사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11월 29일에 발표한 ‘딥 렌즈’는 심층학습에 의해 개발된 인공지능이 피사체를 실시간으로 식별 및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 AI 카메라이다.

소매점의 점포 내에 설치하면 성별 및 연령 층과 같은 고객의 속성은 물론, 그 행동과 감정까지 식별 및 분석이 가능하다. 진열대에서 골라 낸 상품은 무엇인지, 그 중에서 무엇을 구입했는지. 손으로 집었지만 구매하지 않은 상품은 무엇인지. 그 때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에 대해서 분석한다.

POS 계산대가 정보를 수집하는 포인트는 계산대에만 한정되어 있어, 알 수 있는 것은 오직 고객이 구매한 상품 정보뿐이다. 이에 반해, 딥 렌즈는 점포 안의 각 통로 및 진열대마다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가격은 1대당 249달러. 점포 안에 여러 대를 설치해도 크게 부담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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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학습하여 최강이 된 바둑 AI Nikkei Science_2018.1

‘알파고 제로’, 기보를 사용하지 않고 단기간에 바둑 섭렵

구글산하의 딥마인드(영국)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 제로’가 인간의 기보를 가용하지 않고 바둑을 스스로 학습하여 초인적인 강력한 레벨에 도달했다는 기사가 Nature지 2017년 10월 19일호에 게재되었다. 인간에 의한 정보 입력 없이도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은 어떤 업무도 해낼 수 있는 꿈의 범용 AI의 실현을 위해 궁극적으로 중요한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딥마인드의 최고경영책임자인 데미스 하사비스 씨는 기자회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단백질 접힘(각 단백질에 고유한 접힌 구조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신소재 연구 등 과학분야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 할 프로그램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바둑 AI는 숙련자가 대국한 10만국 이상의 기보를 사용했다. 이에 비해 최신 프로그램인 ‘알파고 제로’는 백지상태로 랜덤 하게 지정하는 것부터 출발하여 자신과의 대국을 통해 학습한다. 40일간의 훈련과 3,000만번의 대국의 끝에, 그때까지 세계 최고의 ‘바둑기사’로 불린 당사의 AI ‘알파고 마스터’을 물리칠 수 있었다. 또한 최신 버전의 ‘알파고’에게 100전 100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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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가 만든 이노베이션 Harvard Business Review_2017.12

30만 명의 조직에서 시행한 5가지의 변혁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제프리 R. 이멜트 씨가 2017년 7월 말에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약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30만 명의 거대 조직을 이끌었다. 그 경영은 GE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여, 이노베이션 전략, 글로벌화, 전략 초점의 명확화, 조직 매니지먼트 분야에서 대규모의 변혁을 이끌어냈다. 본고에서는 이멜트 씨 자신이 GE에서의 경영을 회상하며 이야기한다.

● 5가지의 변혁
내가 CEO에 재임할 때, GE는 변혁이라고 부를 수 있는 5개의 시도를 실시하였다. GE의 중핵인 산업용 사업에 중점을 두고, 저성장, 로테크, 비 산업용 사업을 매각하였다. GE를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재구축하고 R&D 투자를 2배 이상으로 늘렸다. GE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이 되어, 진출한 180개국에서 확고한 입장을 구축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의 열쇠를 쥐고 있는 테크놀로지 분야, 즉 인더스트리얼 인터넷과 적층 조형 분야에서 주력 기업이 되었다. 경영의 대폭적인 간소화도 시행, 관리 업무의 격감, 사이클타임의 단축, 분권화를 실현하였다. “굉장히 복잡한 승인 프로세스를 완화하여, 시장에 가까운 최전선에 있는 종업원이 리스크를 제거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자”라는 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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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은 IT 미답의 '블루오션' Nikkei Computer_2017.12.21

IT 활용,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변화

어획량의 감소, 어업 종사자의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 기후 변동에 의한 어장의 변화.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일본의 수산업을 IT의 활용으로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변모시키고자 도전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IoT와 AI를 이용하여 ‘블루오션’으로 항해하는 그들의 시도에 대해 알아본다.

-- 심층학습으로 참치의 재고관리 --
규슈의 북서부에 위치하는 나가사키 현 마쓰우라 시의 다카시마 근해에 직경 40m의 활어조가 쭉 늘어서 있다. 종합상사인 소지쓰(双日)의 자회사, 소지쓰 튜너팜 다카시마가 운영하는 참치 양식장이다. 동사는 2017년 8월부터 IoT나 AI를 활용하여 참치 양식의 효율화에 도전한다.

그 핵심은 참치를 세는 작업에 심층학습을 이용하는 것이다. 다이버가 촬영한 장시간의 동영상 중 참치가 비치는 장면 만을 추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ISID(덴츠국제정보시스템)의 이다 씨는 “자동인식은 완벽하지 않다.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직원의 작업 부담을 줄여나가고 싶다”라고 개발 방침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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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 발견을 위한 새로운 기술 일본경제신문_2018.1.16

히타치: 소변을 통해, 시마즈제작소: AI로 2분만에

암의 조기 발견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기술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히타치제작소는 국내 최초로 소변을 통해 유방암과 대장암을 발견하는 기술을 확립. 시마즈(島津)제작소도 인공지능(AI)를 이용해 암을 2분 만에 판별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암 치료를 위한 의료비는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기업들도 암의 조기 치료 기술에 주력하고 있는 등, 세계적인 기술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히타치의 신기술은 소변에 포함되어 있는 아미노산과 지방질 가운데 암의 존재를 알려주는 약 30종류의 물질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대장암 및 유방암을 판별한다. 자택에서 채취한 소변을 검사 기관에 보내면 분석이 이루어진다. 2018년 실증 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의료기관에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해야 했다.

시마즈제작소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세포를 분석해 암을 판정하는 ‘병리 검사’에 AI를 활용한다. 전용 장치를 통해 세포의 구성 물질을 분석, AI로 암을 판별한다. 30분이 소요되던 검사가 단 2분 만에 가능. 간이나 신장 등 광범위한 암에 적용된다. 전용 장치를 2020년에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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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안전 위생의 5대 키워드 Nikkei Construction_2017.12.11

2022년 한 해 사망자 수 250명 이하에 도전

2022년도 건설업계의 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7년 수준보다 15% 감소한 250명 이하를 목표로 한다---. 후생노동성은 다음 5년을 내다보며 제13차 노동재해방지계획의 검토에 나섰다. 건설업계가 하나가 되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전∙위생을 둘러싼 중요한 5대 키워드를 짚어 보도록 한다.

Keyword 1. VR로 체험을 통해 깨닫는다
아찔한 사고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신 교육

VR(가상현실)에 의해 건설업의 안전위생교육의 상식이 바뀌고 있다. VR이라고하면 3차원의 긴장감 넘치는 영상을 보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강할 수도 있으나, 최근에는 VR을 사용한 ‘체감 타입’의 시스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세이부건설과 이와자키사가 일본대학 이공학부의 세키 교수의 감수 하에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모션캡쳐 기술을 도입하여 컨트롤러를 가진 장착자의 움직임이 순식간에 디지털화함으로써 VR에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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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 AI/ SDx시대, OSS로의 전개 NTT기술저널_2017. 12

오픈 이노베이션/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SDx/OpenStack

오픈 이노베이션, 신속성, 비용 등의 관점에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OSS)에 대한 대처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 특집에서는 NTT연구소 및 사업회사에서의 OSS에 대한 대처 상황을 소개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해 소개하겠다.

왜 더 OSS를 하는 것일까?
AI(인공지능)/IoT(Internet of Things) 및 Software-Defined 인프라 등, OSS의 활용영역이 확산됨에 따라 OSS활용에 필요한 능력도 광범위해지고 있다. 다소 정평이 난 OSS를 개발 단계에서 구사할 수 있으면 된다는 시대는 끝났으며, 새로운 활용 영역에서는 커뮤니티 연대를 구축하면서 다양한 다수의 OSS를 자사 및 고객의 요건에 맞게 조합시키는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이 대처는 어중간한 활동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OSS활동을 통해 강력한 자사의 가치를 창조해 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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