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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컴퓨터_2018/01/04_20가지 기술이 바꾸는 미래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80104
  • 페이지수/크기 : 106page/28cm

요약

Nikkei Computer_2018.1.4 특집 요약 (p20~48)

신춘 대 예측
20가지 기술이 바꾸는 미래

2018년의 막이 올랐다. 신년을 맞이하여 남들보다 빠른 스타트를 끊기 위해서는 최신 IT를 재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지털 시대에서는 IT를 꿰뚫어 보는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 따라서, 닛케이 컴퓨터 편집부가 총력을 다해 2018년에 진화를 이룰 20가지 기술을 선출하여 그들이 비즈니스 및 사회, 일본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에 관해 큰 틀 안에서 예측해 보았다.

예측 1
직장의 인력부족 해소 → RPA


2018년은 사회적인 과제였던 인력 부족이 사무직에서 급속히 해소되고 있다. 그 주역은 ‘RPA(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이다. PC로 데이터를 반복해서 입력하거나 옮겨 쓰는 등의 잡무를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RPA 도입 지원을 서비스하고 있는 아빔 컨설팅(ABeam Consulting)이 2017년 1월부터 9월까지 지원한 기업은 약 360개사에 달한다. “이 상태로 도입을 계속한다면 2018년에는 1,000개 회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아베 전략 비즈니스 유닛 집행위원 책임자).

RPA의 도입지원을 다루는 IT기업은 대략 20개사. 아빔 컨설팅을 제외한 각 사의 도입 지원 수는 적어도 국내 전체에서 5,000개사를 돌파할 전망이다.

예측 2
매주, 관리직의 송별회→ AI


2018년에 1명씩 관리직이 현장에서 사라지게 되어 5년 후에는 1명도 남지 않게 된다---. AI의 보급으로 그런 미래가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조사기업인 IDC Japan에 따르면, 국내의 유저기업이 자연언어 해석 및 기계학습과 같은 AI기술에 지출하는 금액은 연간 73.6% 수준으로 늘어나, 2021년에는 2016년의 약 16배인 2,501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까지는 PoC(개념증명)가 많았으나, 2017년 이후에는 실제 비즈니스로의 적용이 늘어나, 국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AI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내제하는 인건비까지 포함한다면 기업의 지출액은 더욱 배수의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측 3
일본 전체에 센서 네트워크 → LPWA


광역무선통신기술인 LPWA(Low-Power Wide-Area)의 시장은 2017년은 거의 제로로 예상되었던 것이 2018년도에는 10억엔, 2021년도에는 140억엔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기존의 무선통신 서비스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한 요금과 저소비 전력을 무기로 모든 기기에 통신 기능을 부가. IoT를 뒷받침하는 통신 인프라의 주역이 될 것이다.

예측 4
멀웨어(Malware)감염, 이젠 안녕 → 차세대 안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일본연금기구 및 JTB로부터 백만 건 단위의 정보를 빼낸 표적형 공격 및 혼다나 일본 맥도날드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킨 랜섬웨어 공격---. 모든 피해의 발단은 조직에 침입한 단 하나의 말웨어(악의가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2018년은 신기술의 투입으로 말웨어 감염이 급격하게 감소한다. 정보 시스템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말웨어 공격을 봉쇄할 수 있게 된다면 2018년에 시큐리티 인재가 16만명이 부족하다고 한 경제산업성의 예측보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된다.

따라서 업무 메일로 위장한 메일을 사용해 송금하게 만드는 ‘비즈니스 메일 사기(BEC)’ 및 IoT 시큐리티와 같은 새로운 위협으로의 대비에 주력할 수 있게 된다. 중요한 과제인 회사 전체의 시큐리티 의식 함양에도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2018년은 사이버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을 향한 준비를 진행한다.

예측 5
소유 및 고용의 상식이 와해 → 셰어링 이코노미(공유 경제)


조사업체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셰어링 이코노미 시장의 규모는 2018년도에 전년대비 18.2% 증가한 752억엔이 된다. 2021년도에는 1,000억엔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8년이 일본에서 셰어링 이코노미 시장의 원년이 되는 이유는 2가지 움직임이 있기 때문이다.

그 하나는 2018년 6월에 시행되는 주택숙박법(민박법)이다. 도도부현(都道府県) 지사에 주택사업자로서 신고를 하면 연간 180일까지 자택의 방 등을 빌려줄 수 있게 된다. 다른 하나는 정부의 후생노동청을 중심으로 한 부업 해금의 움직임이다. 후생노동청은 2018년 3월까지 기업의 취업규칙의 양식인 ‘모델취업규칙’에서 부업을 인정한다는 내용으로 개정할 전망이다.

예측 6
도요타의 개선(카이젠) 한계 돌파 → VR

2018년은 VR(가상현실) 관련 기술 중, 현실과 가상을 고도의 기술로 융합시키는 MR(복합현실)이 자동차 업계를 중심으로 보급되어 생산공정의 재작업이 급격하게 감소한다. 그 결과, 설비투자의 효율이 높아져, 신차 개발 및 생산 속도가 빨라진다.

VR은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현실과는 다른 영상을 눈앞에 펼쳐 보이는 기술이다. VR관련기술의 2018년 국내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1,080억엔의 예측’(IDC Japan의 스가와라 PC, 휴대단말&클라이언트 솔루션 시니어 마켓 분석가). 세계시장은 2021년까지 연간 98.8%로 급격히 확대되는 한편, 국내시장은 연간 36.5%의 수준이지만 조립 제조 및 프로세스 제조만을 보면 연간 70%로 성장할 전망이다.

예측 7
항공∙자동차도 접속 대 개방 → API관리


업무 시스템의 기능을 외부로부터 사용하기 쉽게 하는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를 일반기업용으로 공개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Fintech에서 외부기업과 연계하는 금융기관이 주체였다.

API의 외부공개에 꼭 필요한 것이 API 관리 툴이다. 업무 시스템으로부터 분리 기능을 정의하여 API로서 구현하고 API의 이용자를 인증하거나 이용 상황을 파악한다. 미국 IBM 및 미국 CA테크놀로지스 등이 제공하는 등 OSS(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도 등장하고 있다.

일본CA는 2017년에 전년대비 4배로 도입 안건이 증가하여 ‘2018년도 동일하게 4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IBM도 “2015년까지 국내 실적은 거의 제로였으나, 2016에 은행업계에서 시장이 형성되어 2018년에는 폭넓은 업종에서 수천 건의 상담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예측 8
역에서의 추락 사고가 없어진다 → 엣지 컴퓨팅


2018년은 심층학습의 기술로 사물을 판별하는 저렴한 엣지 단말기가 일본 전국 구석구석에 보급되어 사람들의 생활을 도와준다. 그런 반면, 항상 감시된다는 두려움도 줄 수 있다. 엣지는 데이터의 발생원에 보다 가까운 네트워크의 엣지에 컴퓨터의 처리능력을 배치한다는 사고방식이다. 통신 양이나 클라우드 측의 처리를 줄임으로써 시스템 전체의 처리속도 및 시큐리티를 높인다.

규슈(九州) 여객철도(JR규슈)는 IT기업의 옵팀(OPTiM)과 2017년 10월부터 엣지 단말기를 활용한 안전확보의 실증실험을 시작했다.

예측 9
3D 지도로 구글에게 일침 → 자율주행


2018년, 일본의 자동차 제조업체 등이 대동단결하여 자율주행에 필요한 지도 데이터를 개발함으로써 미국 구글에 일격을 가한다. 참여한 것은 도요타자동차 및 닛산자동차, 혼다와 같은 대형 자동차 업체뿐만이 아니라, 나고야대학 및 연구기관 등 총 21개 기관. 일본 전국에서 각 분야의 리더 격을 소집하여 정부의 지휘아래, 다이나믹 맵을 중심으로 한 자율주행 시스템의 정비를 가속화 한다.

내각부는 2017년 10월에 ‘다이나믹 맵’ 으로 불리는 3차원의 지도 데이터 검증 및 운전자의 집중성에 관한 데이터 수집 등 자율주행 기술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실증실험을 시작했다. 다이나믹 맵은 도로 형상 및 구조물 등의 3차원 데이터와 더불어 정체 및 구조물 등의 정보를 리얼 타임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예측 10
중소기업, 디지털 하극상 → PaaS와 프라이베이트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및 운용 환경, 데이터 베이스 등의 미들웨어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PaaS(Platform as a Service)’가 한층 더 보급되어 IoT 및 AI를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된다. 그 결과, 2018년에는 중소기업이 디지털 비즈니스로 대기업을 무너뜨릴 ‘디지털 하극상’의 시대가 도래한다. 한편, 프라이베이트 클라우드에서는 기간계 시스템의 집약이 가속화된다. 기간 업무를 재검토하는 근무방식의 개혁이 시작된다.

Amazon Web Services(AWS) 및 Microsoft Azure, Oracle Cloud Platform 등이 난립하는 국내 PaaS 시장. IDC Japan은 2021년까지 연평균 26.0%의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2018년에는 1,400억엔을 넘을 전망이다.

■ 예측 11
풍작의 해, 수확 20% 증가 → 농업 x IT


농업 종사자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이 계속되는 일본의 농업. 기술 승계에는 IT 활용이 꼭 필요하다. 2018년은 생육이나 수확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확산될 뿐만 아니라, 관련 IT기기의 저가격화가 진행됨으로써 농업생산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 생산자들이 수확량을 20% 늘리게 될 전망이다.

예측 12
사이버 공간의 공방 격화 → IoT 시큐리티


2018년은 IoT기기의 정보 시큐리티를 높이는 움직임이 활발해져 사이버 공격 등으로의 대응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제품개발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산학관(産學官)이 참여하는 ‘IoT 추진 컨소시엄’이다. 2017년 12월에 정보기기 및 백색가전 등의 시큐리티 인증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 2016년 7월에 발표한 ‘IoT 시큐리티 가이드라인’을 보급시키면서 해외동향을 감안한 인증 실시의 시기 등을 정한다.

예측 13
히트 상품 풍년 → DWH용 DB


2018은 일용품 등의 신상품의 대히트 상품이 풍년인 해가 될 것이다. 잘 팔리는 상품 개발에 필요 불가결한 시장 수요의 분석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4배로 늘리는 기업이 20% 늘어나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비결은 DWH(데이터 웨어하우스)용 데이터 베이스의 활용에 있다. 판매실적 등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축적한 후에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는 제품이다. 데이터의 집계 및 가동 등을 분석하기 전 단계의 처리를 자동화하는 기능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용자는 잘 팔리는 상품 등의 분석에만 전념할 수 있다.

예측 14
벤처기업이 잇따라 매입된다 → FinTech


온라인 가계부부터 전자결재, AI를 사용한 대출 여신, 가상통화까지, 정부의 지원과 제도 정비에 힘입어 2018년은 핀테크가 본격적으로 보급된다. 지금까지는 벤처 기업이 대기업과 연대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성황이었다면, 2018년은 한꺼번에 인터넷 대기업에 의한 벤처 기업의 매수가 추진된다.

야노경제연구소는 국내 핀테크 벤처의 시장규모에 대해 2018년도 총 매상고를 전년대비 67% 증가한 319억엔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터넷 대기업의 참여로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예측 15
‘가르치지 않는 선생’이 교단에 → 교육 x IT


스마트폰용 수업동영상 서비스인 ‘StudySapuri’를 2011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리쿠르트 마케팅 파트너스는 “2018년부터는 AI해석을 발판으로 완성시킨 ‘효율이 좋은 공부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마쓰오 매니저)라고 말한다. 

획일적인 수업이 아닌, 학생 별 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AI로 효율적으로 다시 짤 수 있다면 “교사는 학생의 학습 의지를 끌어올리거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등,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마쓰오 매니저)고 한다.

예측 16
불량품 출하가 제로로 → IoT형 센서 시스템


2018년은 공장으로부터의 불량품 출하가 제로가 된다. 신설 공장에서는 IoT 활용이 당연시 되어 제조에서의 상황을 생산설비 및 센서가 상세히 감시한다. 검사하지 않고도 불량품의 발생을 알 수 있어 검사누락에 의한 불량품의 출하가 없어진다.

2018년 봄 이후,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IoT형 센서 시스템은 FA(Factory Automation)기기의 업체 및 공장 내 네트워크의 종류와 상관없이 정보시스템과의 연계가 쉬워진다. 미쓰비시전기를 중심으로 50사 이상이 모인 업계 단체인 ‘Edgecross 컨소시엄’이 FA기기와 정보시스템의 중개역할이 되는 표준 소프트웨어의 제공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예측 17
자치단체의 사이버 피해 격감 → 올플래시 어레이(All-Flash Array)


올플래시 어레이(AFA)는 기억 매체에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한 SSD를 여러 대 묶어 일체화 운용할 수 있게 한 외부기억장치이다. HDD 등에 비해 전송 속도가 몇 백배로 높아지지만, 2018년은 시큐리티의 강화로 그 용도가 확산된다.


예측 18
섀도우 IT를 9만개 격퇴 → 클라우드 시큐리티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시큐리티를 유지 관리하는 제품∙서비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복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도 일관성 있는 시큐리티 폴리시(보안정책)를 가진 서비스인 ‘CASB(Cloud Access Security Broker)’에 있다. CASB 도입을 지원하는 마카니카 네트웍스는 2018년에 10개 이상 기업의 도입이 확실시 하다고 보고 있다. 타사의 정황을 살펴보면 2018년 일본 전체에서 100개사가 도입할 전망이다.

예측 19
사방에 동영상 광고 →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2018년 디지털 사이니지(전자간판)가 하드웨어의 진화에 의해 건물의 벽, 바닥, 자동차의 외장 등 장소와 상관없이 설치된다. ‘일방통행’에 광고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로 찍은 영상 및 과거의 사이니지에서의 조작 이력을 AI로 분석하여 고객의 흥미를 예측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게 된다.

예측 20
‘문전박대’가 사라진다 → 금융용 제3의 플랫폼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소셜 등을 활용하는 ‘제3의 플랫폼’. 2018년의 금융업계에서는 생명보험회사나 은행 등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을 포섭하려는 경쟁이 치열해 진다. 생명보험에서는 ‘입원 위험은 적으나, 기존의 보험에는 가입이 안 된 고객’ 쟁탈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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