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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비즈니스_2017/11/27_농업으로 해결하는 일본의 과제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71127
  • 페이지수/크기 : 124page/28cm

요약

Nikkei Business_2017. 11. 27 특집요약 (p24~43)

농업으로 해결하는 일본의 과제
마지막 성장 산업’인 농업의 잠재력

오랫동안 ‘폐쇄된 산업’이었던 농업 개혁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농지의 대규모화를 통한 기업 진출의 완화, JA(일본농협)의 개혁, 스마트농업의 가속화, 정부와 민간 차원의 수출 촉진 등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신규 취농인(신규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그 중에는 지금의 사회에서 갈 곳을 잃은 사람도 적지 않다. 기업에서 명예퇴직을 당한 사람, 친족 간병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직한 사람, 지진이나 홍수의 피해자, 일자리를 잃은 싱글맘, 병에 걸린 사람, 자녀교육 문제에 고민하는 사람 등---. 농업은 그것들을 수용하여 그 결과로서 저출산, 고령화 등 일본의 여러 가지 과제를 해소할 저력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서는 ‘마지막 성장 산업’으로 불리는 농업이 가지고 있는 숨은 잠재력을 취재했다.

PART 1. “우리는 농업으로 구제되었다”
갈 곳을 잃었던 10명이 도달한 종착역

‘20년만의 주가 상승’에 산업계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지금, 사회에 있을 곳이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취직난 및 자녀교육, 명예퇴직 등 다양한 사정으로 부정적인 스파이럴(원가·임금·가격 등의 변동의 악순환)에 빠져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어떤 수단이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그것은 바로 취농이다.

▶ CASE 1. 전직 문제아
8번 직장을 옮기며 불안한 생활 → 구조(九条) 파 생산으로 꿈을 키워

다카바야시(高林, 33) 씨는 지금, 약 5톤의 구조(지명 이름) 파를 연 2회 수확하여 전국 약 250곳의 음식점에 납품하고 있다. 언젠가는 주위의 경작포기지를 사들여 게이호쿠 지구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스야마가도(周山街道) 주위를 전부 파밭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다.

그런 그가 미래를 꿈꾼다는 것은 2년 전까지만 해도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1983년 게이호쿠 지구에서 태어나 어려서 어머니와 사별하여 아버지 손에 자랐다. 딱히 불만은 없었으나 고등학교에 들어가 오토바이를 타면서 주위를 배회하기 시작했으며, 차츰 생활이 엉망이 되어갔다. “말하자면 시골의 문제아였어요”. 다카바야시는 당시의 자신을 그렇게 표현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고등학교는 2년만에 중퇴했다.

--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
다카바야시 씨가 10년동안 8번이나 직장을 바꾸면서 고등학교 중퇴라는 학력사회의 벽에 부딪혀 고민하고 있을 때 고향 선배로부터 한가지 제안을 받는다. 구조 파 전문의 농업법인인 ‘교토 치나(知七)를 경영하는 시게(重) 사장을 소개받았다. 그는 시게 사장에게 이끌려 연매출이 수천 만 엔인 구조 파의 농가에 견학을 다녀 온 뒤, 2015년 겨울에 교토 치나에 입사했다.

다카바야시 씨는 농업을 체험하자마자 이 직업이 지금까지 경험해 온 직업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한다. 업종은 달라도 일반기업의 경우는 “상사로부터 지시 받은 작업을 반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농업은 다르다. 적어도 교토 치나에서는 물이나 비료주기 등 전반적인 순서는 정해져 있지만, “나머지는 스스로 공부해서 고민해봐야 한다”는 식이었다.

-- 진정한 공부는 즐겁다 --
“매뉴얼은 따로 없다. 그 해 기후에 맞춰 유연하게 재배방법을 바꿔감으로써 처음으로 온전한 파를 수확할 수 있게 된다. 스스로 실패를 번복하면서 터득하는 수 밖에 없다. 기가 꺾여 포기하면 그만이다”라고 시게 사장은 말한다. 그러나 다카바야시 씨는 기가 꺾이기는커녕 그 방침이 맘에 들었다. “누군가와 경쟁하거나 누군가에게 지시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페이스로 했다가 실패하면 100% 본인이 책임을 지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2016년도의 고교중퇴자는 약 4만 8,000명. 그 대부분은 다중 전직자가 될 경향이 강하다. 총무성 통계국이 2017년에 공표한 조사에 따르면, 최종학력이 중졸인 이직자의 24.7%는 6번 이상 직장을 옮기고 있다. 이것은 고졸 자격을 가진 사람에 비해 11%가 높은 수치이다.

“전직을 거듭할수록 일자리는 한정되어 갈수록 직장을 전전하게 된다. 결국엔 사회문제라고 할 수 있다”(도쿄, 시부야에 본사를 둔 인재소개회사 스카우터인 나카지마(中嶋)사장). 지금까지는 농업에 진출하려면 높은 장벽이 있어 농업과 연줄이 없는 사람은 하기 쉽지 않았다. 고바야시 씨가 농업의 길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2000년 이후에 주식회사 형태의 농업법인이 인정되는 등 기업참여의 완화가 추진되었기 때문이다.

2009년에는 기업에 의한 리스 방식으로 농업 진출이 전면적으로 자유화되어 참여기업은 한층 더 늘어났다. 특히 2014년부터는 농지의 임대를 중계하는 농지중간관리기구(농지 뱅크)가 가동되어 제대로 된 농지를 빌리기 쉬워졌다. 농업법인에 입사하는 형태로 누구나 취농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할 수 있다. 농업이 향후 학력사회에서 퇴출된 사람을 다시 수용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

▶ CASE 2. 전직 미래가 불안했던 중년
미래가 보이지 않는 어페럴 직장 → 농업으로 전향하여 중년의 불안감에서 해방

“예전에는 친정이 농가였던 것이 너무 싫었지만, 지금은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것은 마에가와(前川) 농원 대표인 마에가와 씨(52) 이다.

-- 운명을 바꾼 24년째 명예퇴직 --
24년을 근무한 회사의 실적이 악화되면서 소속된 사업이 타사에게 양도. 새로운 회사로의 이직을 타진했으나, 갑작스런 모친의 사망소식과 친정에 고령의 부친이 홀로 남은 관계로 “친정에 내려가서 부친이 건강할 때 농업을 배우자”라고 결정했다.

일본기업이 안고 있는 잉여인원인 ’기업내 실업자’는 456만명을 돌파하여 전 고용자의 8.5%에 이른다. 내각부가 그런 충격적인 숫자를 발표한 것은 2011년. “그 후에도 중년을 둘러싼 상황은 한층 더 악화되고 있다”라고 닛산자동차 그룹의 전직 인사부장으로 시니어 전직(轉職)지원 컨설턴트의 기무라(木村) 씨는 지적한다.

2017년 11월 미쓰코시이세탄 홀딩스가 퇴직금을 최대 5,000만엔 이상 얹어준다는 대담한 조기 명예퇴직제도를 도입한 것이 화제가 되었으나, 그만큼 중년의 처우에 골치를 썩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 중년층에게 빛이 되어준 취농 --
그러나 대부분의 중년에게는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는 사정이 있다. 총무성이 발표한 2016년의 ‘가계조사보고’에 따르면 주택 대출 및 교육비의 부담으로 40~49세의 현 저축액(1,065만엔)과 현 부채액(1,047엔)은 거의 같다. 지금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퇴직금과 연금만으로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취농이라는 선택은 그런 중년층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 주었다”라고 기무라 씨는 말한다. 취농에는 가족의 설득 등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과제도 있다. 그러나 많은 회사원이 50대를 정점으로 연 수입이 감소하는 가운데, 농업은 그 시점에서 수입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직업 중 하나이다. “인생 100세 시대 속에, 실은 농업이야 말로 중년 세대가 선택해야 할 직업(기무라 씨)”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CASE 3. 전직 블랙기업(근로자에게 가혹한 노동을 강요하는 기업) 사원
매일 야근, 가족과의 시간 포기 → 내 집에서 밤에는 가족들과 단란한 시간

대형 광고대리점의 신입사원이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맹렬한 속도로 진행되는 ‘야근 박멸’. 그러나 사원의 서비스 잔업으로 영업을 영위하는 블랙 기업은 그렇게 간단하게는 소멸되지 않을 전망이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과의 연대 --
블랙 기업을 다니면서 심신 모두 좀먹고 있었던 하라다(原田) 씨가 농업으로 갈아 탈 수 있었던 것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헤이세이(平成)의 농지개혁’의 공이 크다.

2000년에 회사형태의 농업법인이 인정되게 되었다. 그러나 현실에는 참가 조건을 충족시키는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런 상황을 바꾼 것이 2009년부터 인정되어 하라다 씨도 활용한 ‘주요 업무가 농업인 일반적인 법인’을 설립하여 농지를 대차하는 방법이다.

다양한 법인에 문호가 열림으로써 고용 취농을 중심으로 신규 취농자는 증가 추세이다. 2007년 이후, 매년 5만~7만명이 새롭게 농업으로 전향하고 있다. 그 중 80%는 주로 집안의 대를 잇는 ‘신규자영농업 취농자’이지만, 20%는 기존의 농업법인에 취직한 ‘신규 고용취농자’와 하라다 씨와 같은 ‘신규 참여자’이다.

또한 자세한 내용은 PART2에서 설명하겠으나, 신규 취농자의 수용 파이는 아직 커질 가능성이 높다. 농업은 아직 전직 블랙기업 사원뿐 아니라, 갈 곳을 잃은 다양한 사람을 수용할 가능성이 있다.

▶ CASE 4. 전직 빈곤 직장 여성
취업 활동 실패로 꿈도 포기했던 가난한 직장 여성 → 농가 겸 모델이라는 이모작 실현

농업을 “마지막 성장산업”으로 할 수 있도록 정부도 인재 강화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총액 200억엔을 들여 인재 육성책을 시작한 것은 2012년도. 전국 각지에서 신규 취농 상담회 및 농업경영자에 의한 교류회를 개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재배기술 및 장부관리 등 농업에 종사하기 위한 스킬을 지도하는 학원도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전국 각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런 정부의 움직임을 활용하여 빈곤으로부터 벗어난 여성이 있다. 오쿠조노(奥園, 28) 씨이다. 오쿠조노 씨는 말하자면 ‘빈곤 직장여성’이었다.

-- ‘무명 모델’에서 변신의 이유 --
완전히 초보였던 오쿠조노 씨에게 농업을 기초부터 주입시켜준 것이 사가현(佐賀県)이 주최하고 있는 ‘사가 농업 경영학원’ 이다. 농림수산성이 시행하는 인재육성 사업에 맞춰 사가현 농업대학교에서 반년간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경영발전 코스 및 여성 농업자 코스 등이 있다. 오쿠조노 씨는 2015년에 1기생으로써 기초 코스에 참가하여 재배 계획 및 판로 개척 등, 농가 출신이 아닌 사람의 취농 방법까지 농업경영에 관한 기초를 철저히 배웠다.

졸업으로부터 5년. 시행착오를 반복했지만 주변농가의 도움을 받아 재배는 조금씩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일반적인 직장 여성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이 벌고 싶다”알고 말하는 그녀. 아스파라거스에 이어, 지금은 시마 고추의 재배에 도전하고 있다.

▶ CASE 5. 자식 교육에 고민이 있던 사람
자식 4명의 ‘등교 거부’에 부부가 고심 → 과일의 팬들에 힘입어 ‘쾌활한 가족’으로

교육현장에서의 다양한 문제는 일본 사회의 커다란 과제 중 하나이다. 문부과학성이 2017년에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초등, 중등, 고등, 특별지원 학교에서의 따돌림의 인지건수는 (2016년도) 전년도보다 9만8,676건 증가한 32만 3,808건으로 사상최대이다. 이에 따라 등교거부아동도 늘어, 2016년도 초∙중학교 등교거부아동은 13만 4,398명이며, 5년간 1만 6,940명 증가했다. 현재, 초등학생의 74명중 1명이 등교거부라고 한다.

자식들의 교육문제로 누구보다 괴로운 것은 부모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정한 2015년 현재 일본에서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약 560만명. “명예퇴직으로 인한 불안 등 고용환경이 악화된 것뿐만 아니라, 육아와 업무의 양립에 괴로워하는 사람이 늘어 난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농업은 그런 고민이 있는 부모들도 구제할 가능성이 있다.

▶ CASE 6. 전직 전망이 어두운 대기업 퇴직자
① 연구직에서 물러나 “활약의 장”을 잃다 → ICT로 무리 없이 취농. ‘젊음’과 ‘자신감’의 원동력으로
② 정년 직전의 은행원, 연봉 감소로 장래를 비관 → 경작포기지에 취농. 시골에서 충실한 생활


▶ CASE 7. 전직 간병 이직자
간호를 위해 ‘이직’, 도쿄를 떠나 후쿠이(福井)로 → 약초의 가치에 힘입어 ‘수출사업’을 목표로

간병 이직자의 증가로 손해를 입는 것은 일손부족으로 귀중한 인재를 잃는 기업뿐만은 아니다. 가장 타격을 얻는 것은 간호자 자신이다. 최대의 우려는 경제적인 문제이다. 가령 간호와 양립이 가능한 직장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중 고령 층의 전직은 연봉이 크게 줄어들 것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 편으로는 간병이 필요한 가족이 있는 취업자는 연간 100만엔 이상의 지출이 늘어난다는 시산이 있다. 간병 이직은 빈곤으로 들어가는 입구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간병 이직자가 그 신천지를 농업에서 찾으려고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농림수산물∙식품의 수출 비즈니스는 지금의 일본에서는 얼마 안 되는 성장 산업이다. 2016년의 수출액은 7,502억엔, 정부는 2019년에 이것을 1조엔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고령국가인 일본의 숙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간병 이직 문제. 농업은 그 해소에 도움이 될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 CASE 8. 전직 ‘3.11’ 피해자
고향의 풍경과 가재를 지진과 쓰나미로 잃었다 → ‘수입보험’으로 긍정적인 농업의 확대로

PART 2. 일본은 농업으로 구제된다
저출산에서 교육문제까지 한번에 해결

학력사회로부터 탈락된 그룹에서 대지진의 피해자까지 다양한 인재를 흡수하기 시작한 농업. 그런 ‘마지막 성장 산업’은 다른 업계에는 없는 성장력과 인재를 수용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있다. 저출산에서 교육문제까지 농업으로 일본의 과제 전부를 해결---. 그것은 결코 환상이 아니다.

-- 어려운 사회 복귀를 농업으로 지원 --
노숙자 중에는 실업한 전 회사경영자 등이 적지 않아 “계기만 있다면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있다”(고지마 대표). 전 수감자 중에도 일할 의욕이 있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사회 복귀로의 길은 멀고 험하다. 실제 후생노동성이 2017년에 공표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노숙자가 차지하는 60세 이상의 점유율은 13년 전의 35.4%에서 2016년에는 65.7%까지 상승. 사회 복귀가 되지 않고 해를 거듭할수록 인원수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전 수감자도 상황은 마찬가지이다. 형무소 출소자는 사회복귀가 어려워 18.0%가 2년 안에 체포되어 재입소하고 있다. 그들이 생활보호자가 된다면 일본의 사회 보장비는 계속해서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일손이 적어지면 세수도 확실히 줄어들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립할 수 있게 하는 수 밖에 없다. 취농은 그러기 위한 최적의 방법이다”라고 고지마 대표는 말한다. 농업은 연간 4조엔 가까이 불어난 생활보호비용을 억제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업에 의해 해소될 가능성이 있는 일본의 과제는 그 외에도  ‘저출산’ 및 ‘교육문제’가 있다.

내각부의 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남녀가 선택한 ”자식 갖기를 원하지 않는 이유”의 1위는 장래 교육비 걱정(54.7%)등 모두 경제적 부담에 따른 걱정이었다(2014년 ‘결혼, 가정형성에 관한 의식조사’ 보고서). 그런 한편, 취농은 궤도에 올라 타기만 한다면 도심에 비해 집세나 식비 등의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어 경제적으로 육아 체제를 갖추기 쉽다.

-- 오키나와에서 추진하는 농업에 의한 활성화 --
-- 향후에도 가속하는 농업개혁 --
-- ‘신참도 바로 베테랑으로’ --


 --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