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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건축_2017/11/23_철근 결속 로봇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71123
  • 페이지수/크기 : 96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17.11.23. News Technology (p14)

철근 결속 로봇

10명분 작업 처리, 다이세이건설과 지바공대 공동개발

허리를 숙이고 작업하는 바닥판 철근결속 작업이 힘들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응답하는 로봇이 등장하였다. 다이세이건설과 지바공업대학이 공동 개발한 자율형 철근결속 로봇 ‘T-iROBO Rebar’이다. 10월 16일, 다이세이건설과 지바공대가 보도진에게 실물을 공개하였다. 로봇의 도입으로 철근 공사의 약 20%를 차지하는 철근결속 작업의 성인화(省人化)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2018년부터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다이세이건설은 지금까지 콘크리트 바닥 작업을 마무리하는 로봇이나 건축 현장을 청소하는 로봇 등을 잇달아 발표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주목한 것이 철근 공사다. 중에서도 바닥판 철근결속 작업은 계속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넓은 범위를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부담이 컸다.

다이세이건설 기술센터의 우에노(上野) 부장은 “협력회사로부터 철근결속 작업이 너무 힘들다는 목소리가 많이 들려 왔다. 단순하지만 중노동의 작업을 로봇이 담당하며 현장을 지원한다. 로봇의 도입으로 인해 철근 공사의 작업방식 자체도 변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혼자서 운반할 수 있는 크기 --
로봇은 종횡으로 짜인 철근 위를 자율주행하면서 철근이 교차되는 부분을 센서로 감지하여 철근결속을 자동으로 반복 실시한다. 본체 사이즈는 길이 640mm, 폭 568mm, 높이 315mm이며 무게는 20kg이다. 작업자 혼자서 운반할 수 있다. 기존에는 10명의 작업자가 하루 동안 실시했던 면적 500㎡의 철근결속 작업을 로봇 1대로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로봇에 의한 야간 작업 등도 기대할 수 있다.

다이세이건설과 지바공업대학은 앞으로 로봇을 도입한 현장 기능자의 의견을 들으면서 편리성이나 내구성 등의 향상을 도모한다. 2~3년 후를 목표로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가격은 400만~500만엔을 예상하고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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