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독일, 여기까지 왔다 -- 혁명의 '제2막'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67 | 2017/10/11 http://hjtic.snu.ac.kr
디지털 독일, 여기까지 왔다 Nikkei Business_2017.8.21

아디다스, VW, Siemens의 변신

아디다스 및 SAP, 지멘스 등의 독일 기업이 맹렬하게 디지털화를 가속시키고 있다. 공장이 중심이었던 개혁은 어패럴, 금융, 미디어 등 다양한 업계로 폭넓게 확대. 인력 절감 등 생산성 향상을 지향했던 것에서 비즈니스 모델 자체의 변혁으로 옮겨지고 있다.

배기가스 부정 행위로 인해 파장에 휩싸인 자동차 업계에는 EV(전기자동차)화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폭스바겐(VW) 및 다임러, 보쉬(Bosch)가 배수의 진을 치고 사업구조의 전환에 도전한다. 이 조류는 중소기업까지 영향을 미치게 됨으로써 디지털과 모노즈쿠리(장인정신)를 융합한 스타트업이 탄생했다. 일본에서도 관심을 모았던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제4차 산업혁명)' 구상으로부터 6년. 현지에서의 첨단사례를 철저히 취재했다.

PART 1. 아디다스가 도전하는 고속경영
'디지털 혁명' 제2막으로


공장의 생산성 향상에서 시작된 '제4차 산업혁명'이 독일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부터 변혁시키기 시작했다. 필두는 아디다스이다. 급속한 디지털화로 인해 혁명의 '제2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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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속속 등장하는 농업 로봇 벤처 Nikkei Robotics_2017.9

농업용 드론이나 잡초 제거 로봇 등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동차로 남쪽으로 2시간 정도 달리면, 산에 둘러싸여 있는'Salinas Valley'가 나타난다. 이 일대는 전미에서도 유수의 농업지대다. 자치정부인 살리나스시는 실리콘밸리에서도 가까운 살리나스밸리를 'AgTech(농업 테크놀로지)'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살리나스시에서 매년 여름에 개최되는 대회가 있다. 미국의 거대 비즈니스 미디어
 Forbes Media가 개최하는 'Forbes AgTech Summit'이 그것이다. 3회째인 이번 대회는 2017년 6월 28, 29일에 개최되었다. 

기조강연에는 캘리포니아대학의 교수이며, 오바마 정권에서 국토안전보장성의 장관도 역임한 Janet Napolitano씨가 등단하였다. 그는「캘리포니아주에 테크놀로지의 실리콘밸리와 농업의 살리나스밸리, 2개의 밸리가 있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다. 이 2개의 밸리가 테크놀로지에 의한 농업 이노베이션을 이끌어 나간다」라고 강조하였다.

AgTech 관련 스타트업의 소재지는 미국 전체에 퍼져 있으며, 실리콘밸리나 살리나스밸리에 특히 집중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실리콘밸리에 가까운 살리나스밸리의 농업 경영자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도입에 적극적이며, AgTech 스타트업에 의한 프로토타입의 테스트 등이 이 지역에서 시행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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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다음은 히어러블 일본경제신문_2017.10.5

NEC가 히어러블로 승부, 핸즈프리로 인터넷 체험

애플의 스마트폰 'iPhone'이 등장한 지 10년이 지났다. 스마트폰은 급속하게 보급되었고,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소비자의 생활 스타일을 바꿨다. '포스트 스마트폰'의 휴대단말은 무엇일까? NEC의 전망은 '소리'이다. AI를 탑재한 스피커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야외에서는 이어폰형 휴대단말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iPhone8'이 발매된 9월 22일. 도쿄 시부야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도쿄에 사는 남학생(18)은 손목시계형 단말 '애플 워치' 신제품을 구입하였다. "가능한 스마트폰에 구속당하기 싫다"라고 말하는 그는 iPhone8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보행 중에도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것이 사회문제가 된 것처럼, 스마트폰은 소비자의 시선을 빼앗고 손을 묶어둔다. NEC의 히어러블그룹의 후루야 시니어 매니저는 "스마트폰 다음의 디바이스는 화면이 없고, 핸즈프리로 인터넷 체험이 가능한 것"이라고 예측한다.

NEC가 2018년 사업화를 목표하고 있는 것이 '히어러블'이다. 이어폰형 단말로, 직경 3~4cm 정도의 보청기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내부에는 4~5시간 작동할 수 있는 배터리, 근거리무선통신 '블루투스', 센서, 음성입력용 마이크 등, 스마트폰에 사용되고 있는 부품을 모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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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컴퓨팅의 전모 Telecommunication_2017.9

IoT∙5G 시대에 엣지의 필요성과 과제, 향후 전개

IoT/5G 시대를 앞두고 엣지 컴퓨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용자들의 가까이에 서버를 분산 배치하는 이 기술은 현재 주류인 클라우드 컴퓨팅의 문제점을 해소함과 동시에, 클라우드와의 연계로 한층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렇다면, 엣지 컴퓨팅은 어떤 형태로 실현되며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용되는지에 대해 그 최신동향을 취재하였다.

PART1. IoT로 요구가 높아지는 컴퓨팅 기반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엣지란?

클라우드는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될 컴퓨팅의 기반이 되어 있으나, 앞으로는 '엣지'에 주목해야 한다. 이미 현장 시스템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광역에서도 엣지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보이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엣지」로 데이터 처리를 실행하는 엣지 컴퓨팅의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다. IoT가 널리 쓰여짐에 따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클라우드가 아니라, 현장에 가까운 엣지로 처리하지 않으면 실현할 수 없는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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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계 2차 전지의 개발과 응용 Fine Chemical_2017.8

유기재료로 개척하는 탈(脫) 희소 금속

● 신규 유기계열 2차 전지 재료의 개발과 전지 성능 평가 
유기계열 전지 재료 중에서도 디설피드(Disulphide)∙폴리설피드(Polysulphide)계열, 즉 구성 성분에 포함되어 있는 유기계열은 그 기능에 따라 고 용량 및 높은 내구성을 가진 2차 전지를 만들어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 재료가 가지고 있는 배터리의 충∙방전 시 성능을 개선하는 인자로써, 또한 화학적으로 기여하는 유기화합물 및 전해액에 대한 용해성 억제 등 물리적인 전도성을 부여하는 재료로써의 효과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1. 머리말
고용량의 2차 전지 재료는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사회 실현 및 정보통신기기의 고성능화를 위해 필수적이고, 높은 충∙방전 밀도, 급속 충전기능 및 반복 내구성을 겸비한 신규 재료의 개발은 차세대 고기능 휴대형 전자기기 개발을 위해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의 이용이 보편화된 후부터 예비 배터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일반화된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의 2차 전지는 절대적으로 용량이 부족하다. 그러나 앞으로 더욱 많은 기능을 구비한 휴대 디바이스를 시장에 등장시키기 위해서는 용량 문제가 해결된 차세대 2차 전지 개발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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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Tech 혁명 일경 BP사_2016.10.16

미래의 금융은 테크놀로지가 만든다 

금융과 테크놀로지로 대담하게 시너지를 만들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FinTech(핀테크)’. 미국에서 시작된 거대한 혁명은 일본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에 유행하는 열병과 같이 확대되고 있다. 사람, 상품, 돈을 모으면서 금융시장은 광소곡과 같이 달아 오르고 있다.

진보도 있고, 마찰도 있다. 분초를 다투는 혁명은 이제 제 2악장을 연주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앞으로의 FinTech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 것일까?

제1장 멈추지 않는 골드러쉬
      - 핀테크 광소곡 제 2장
      - 이제는 ‘패스워드’가 아니다
      - 허니문은 끝나는 것인가?
      - 알아두어야 할 FinTech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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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for Living and Life Hitachi Hyoron_2017.7

삶과 생명을 지키는 생활 인프라 시스템

본격적인 IoT시대의 도래와 저출산∙고령화 및 경제의 세계화 등을 배경으로 사회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삶과 생명을 지키는 생활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금 인식되고 있다. 생명에 없어서는 안될 물, 안전한 생활을 위한 방재 및 보안은 쾌적하고 수준 높은 생활의 첫 번째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선진국의 노동력 부족 및 설비 노후화에 대한 대응 및 신흥국에서의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정비가 시급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과제와 위험성을 해결할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복원력이 한 층 더 강하게 요구되고 있다.

히타치는 하수도∙전력∙교통∙통신 등,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인프라를 폭 넓게 운영해온 실적과 통합력에 디지털 기술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부가해, 도시의 안전과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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