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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컴퓨터_2017/08/31_클라우드∙엣지 전국시대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70831
  • 페이지수/크기 : 98page/28cm

요약

Nikkei Computer_2017.8.31 특집 요약 (p24~39)

클라우드∙엣지 전국시대
진격하는 구글, 도요타도 참전

클라우드를 둘러싼「전국 시대」가 막을 열었다. 점유율 1위에 군림하는 미국 아마존 웹 서비스(AWS)라고는 하지만, 다리를 뻗고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신흥 세력이 대두하여 세력 체계가 재편성되려고 하는 가운데,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여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엣지 컴퓨팅」의 분야에서도 새로운「엣지 진영」이 시작되었다. 경쟁에 뛰어든 기업은 IT기업뿐만이 아니다. 도요타자동차는 미국 인텔 및 NTT 등과 손잡고 커넥티드카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 기반의 개발에 뛰어들었다. IoT 전쟁을 제압하는 것은 과연 누가 될까?

● 총론
절대 강자’의 부재, IoT의 난

IoT시대에 들어서면서 클라우드 전선에 이변이 생기고 있다. 절대 강자인 AWS(Amazon Web Services)에서 구글 클라우드로 갈아타는 기업이 눈에 띄기 시작해, 엣지 분야에서는 도요타자동차 및 코마츠(KOMATSU)가 경쟁에 합류. 유저 기업도 합세하여 절대 강자가 부재인 난전(亂戰)상태에 들어갔다.

「대규모 시스템을 AWS에서 갈아타는 케이스가 급증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문 밴더인 클라우드 에이스의 요시즈미(吉積)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갈아타는 행선지는 미국 구글의 클라우드인「Google Cloud Platform(GCP)」. 그 중에서도 요시즈미 사장이 특히 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은 어플리케이션의 개발∙운용 환경인 PaaS(Platform as a Service)「Google App Engine(GAE)」이다. GAE는 운용 작업의 자동화 기능에 정평이 나 있으며, 대규모 시스템을 운용하는 기업에 의해 다시금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고 한다. 클라우드의 보급으로 인해 기업이 관리하는 시스템 수가 증가, 운용 부담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고 요시즈미 씨는 말한다.

닌텐도, DeNA, 메르카리(Mercari)는 사업의 주축을 GCP로 옮겼다. 닌텐도와 DeNA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폰용 게임인「슈퍼 마리오 런」은 게임 기능을 AWS에서 개발한 후, 과금 및 이용자 관리 등의 기반 시스템으로 GCP를 선택했다. 150개국과 지역에서 동시에 전송하는 방대한 양의 트래픽과 그 변화를 포함한 확장 작업을 PaaS의「오토 스케일」기능으로 자동화했다. 메르카리는 AWS로 운용되고 있는 북미에서 신규개발의 기반에 GCP를 채택. 2017년에 사업 전개를 시작한 영국에서는 전 시스템을 GCP상에 구축했다. 또한 그룹 회사가 개발하는 새로운 사업에는 전부 GAE를 채택하여 운용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를 아예 없앴다.

-- 구글이 AWS를 점점 위협한다 --
「5년 후엔 넘버원이 된다」. 구글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는 다이언 그린 씨는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당사 클라우드의 세계 점유율은 미국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57%,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34%에 이어 15%로 3위(미국 라이트 스케일 조사, 2017)에 머물러 있으나. 시스템의 신규 도입 및 쇄신 시에 선택된 클라우드 기반의 국내 조사에서는 2위를 찍었다(노크 리서치의 조사, 2017).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상회하여 점유율의 최강자인 AWS를 위협하고 있다.

대형 3사의 사이에 시장을 공략하는 형태로 유럽 SAP의 어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미국 버처스트림(Virtustream)의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및 베어 메탈(Bare Metal) 서버의 IaaS에 특화된 패킷 호스트 서비스 등, 특정의 강점을 가진 클라우드도 고객을 늘리고 있다. 클라우드의 사용법이 확산되어, 점유율 경쟁과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 엣지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
클라우드을 둘러싼 경쟁은 데이터 센터를 벗어나 공장이나 사무실 등에 이르고 있다. 센서 및 카메라 등의 디바이스 및 중간 서버와 같은 클라우드의 엣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거나 관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IoT 시대는 대량 데이터를 한층 더 고속 처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엣지 컴퓨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적용분야로 가장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것이 자동차 관련이며 그 주역은 고객 기업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커넥티드카가 대량으로 쏟아내는 데이터를 엣지로 처리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2017년 8월 10일에 도요타와 미국 인텔, 스웨덴의 에릭슨, NTT 등과 엣지 처리의 활용을 추진하는 단체「Automotive Edge Computing Consortium」의 창설을 위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발표. 1년 이내를 목표로 해당 컨소시엄을 설립하여 분산형의 네트워크 및 빅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기반의 구축을 목표로 한다. 활동에는 도요타그룹의 도요타 IT개발센터 및 덴소, NTT도코모도 참가. 도요타와 IT기업 및 통신 사업자를 끌어들이려고 하고 있다.

-- 방대한 데이터를 엣지로 분산 --
-- 스마트 카메라로 프라이버시 배려 --


엣지의 진영
「가까이」에 설치하는 3가지 이점


①통신량의 삭감, ②시큐리티 확보, ③저 지연---.
IoT를 성공으로 이끈 열쇠는 엣지 컴퓨팅의 활용에 있다. 클라우드와의 연계를 상정한 제품 및 서비스가 연이어 등장. 선진기업은 엣지를 구사하여 판매 확대 및 비용 절감으로 이어가고 있다.

「엣지의 진영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되었다」. NEC IoT기반 개발본부의 오카야마(岡山) 기술부장은 흥분에 몸을 떨었다. IoT가 보급되면 될수록 대량의 데이터가 발생하는 센서 등에 가까운 엣지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요구된다. 엣지에서 사용되는 제품과 서비스는 향후,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NEC는 엣지 분야의 새로운 수요를 획득하기 위한 진영 대결에 뛰어든 기업 중 하나이다. 2017년 3월에 클라우드와의 분산 처리를 상정한「엣지 게이트웨이」를 출하. 3년간 2만 대 제공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설계로 95%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영국 암(ARM Holdings)도 엣지에서의 데이터 처리를 상정한 SaaS인「mbed Cloud」를 2016년 10월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용 프로세서의 정복자가 클라우드와 엣지의 경쟁에 뛰어 든 셈이다. mbed Cloud의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우후르(Uhuru) 프로덕트 개발본부의 다케노시타(竹之下) 디렉터는「클라우드에서 단말기의 팜웨어를 안전하게 갱신할 수 있다」라고 장점을 강조한다.

-- 통신비용은 백분의 1 --
-- 가지고 나오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 --


■ 트라이얼 홀딩스
동선 분석으로 고객 회유 20% 증가

후쿠로카 현 후쿠오카 시의 트라이얼 홀딩스는 2017년 안에 엣지 컴퓨팅을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디스카운트 스토어인 트라이얼 컴퍼니의 신(新) 회사이다. 새로운 시스템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점포 내에 수십 대의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하여 고객의 움직임을 촬영, 동영상 데이터로 기록한다. 데이터는 점포 안에 설치한 전용 서버에서 해석한다. 고객의 움직임을 나타내는「동선 데이터」로 변환시켜 클라우드를 전송한다.

동선을 분석하여 상품의 진열 및 매입 계획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영상뿐만 아니라 ‘고객의 움직임’이라는 의미를 가진 데이터만을 클라우드에게 전송하여, 고객이 ‘어느 상품의 진열대 근처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지?’와 같은 경향을 찾아 낸다.

-- 데이터량을 800분의 1로 줄인다 --
-- 클라우드로 POS 데이터와 조합할 수 있다 --


■ SOMPO 홀딩스
심층학습 환경을 가까이에

SOMPO 홀딩스 그룹의 손해보험 재팬 일본코어는 2018년 2월부터 전국에 300개 거점에 있는 보험금 담당 지급 부서에 「AI음성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017년 8월 14일에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보험금 지급에 관한 문의에서 지불까지의 전화 응대 시의 음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텍스트 데이터로 변환하여 해석한다. 통화 내용의 기록을 자동화하기 때문에 기록 작업에 걸리는 시간을 15%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담당자가 PC에 직접 입력했다.

텍스트 데이터로부터 특정의 키워드를 추출하여 고객이 화가 났거나 기뻐하는 등의 감정 분석도 가능하다. 시스템 구축은 NTT커뮤니케이션즈가 맡았으며, AI기술은 NTT그룹이 제공하는「ForeSight Vice Mining」을 채택했다. 거점 내에 구축하는 엣지 서버가 음성 데이터를 해석한다. 클라우드에는 전송하지 않는다. 「리스폰스(반응)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는 발생원에서 가까운 엣지에서 처리한다」라고 SOMPO홀딩스의 나카바야시(中林) 데이터전략 총괄 팀장∙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설명한다.

앞으로는 음성 데이터를 AWS 상에서 수집하여, 이를 빅데이터가 해석하여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예를 들어 경험이 풍부한 담당자의 전화 응대를 해석하여 모범적인 회답 및 응수(膺受)를 찾아내어 경험이 부족한 담당자에게 전개하는 등의 활용이 예상된다.

-- 심층 학습은 클라우드보다 자사 구조가 저렴하다 --

클라우드의 진영
PaaS 진화, 빨리 완성될 수 있게

-- 더욱 싸게, 간단히 사용하기 쉽게 ---.
클라우드의 주역이, 가상 머신(VM)을 강점으로 한 IaaS에서 PaaS 및 용도 특화형의 클라우드로 바뀌려 하고 있다. 운용을 위한 수고가 불필요해진다는 강점으로 인해 쾌조를 보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시스템 기반에 IaaS를 사용하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라고 DeNA의 스가와라(菅原) 그룹 매니저는 말한다. 스가와라 씨는 DeNA의 미국 자회사에서 구글의 PaaS를 전면적으로 채택한 경험이 있어, 닌텐도와의 스마트폰 용 게임 개발에서도 구글의 PaaS를 도입했다.

-- 주 싸움터는 서버리스(Serveless)로 --
클라우드의 선진활용 기업이 PaaS 중에서도 특히 주목을 하는 것이 시스템을 사용할 때만 시스템 실행 환경이 기동되는「서버리스 아키텍처(Serveless Architecture)」이다. 구글이 2008년부터 운영하는 GAE는 서버리스의 선구자라고 말할 수 있다. AWS가 2014년 11월에 서버레스의 이벤트에 대한 응답으로 코드를 실행하는 서비스인「AWS Lambda」를 발표하자, 다른 대형 밴더 기업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서버리스는 전세계에서 발송하는 게임과 같은 대규모 시스템도, 몇 명만 사용하는 소규모 시스템도 동일한 기반에서 동일하게 개발할 수 있으며, 이용 규모에 맞게 자동적으로 운용된다. 시스템을 가동시킨 만큼만 이용료를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운용이 필요 없는 용도 특화형의 PaaS도 연이어 등장. ETL(추출∙변환∙적재) 및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관리, 개발 지원 등, 대형 밴더 업체는 라인업을 서둘러 확대시키고 있다.

-- SAP 특화의 신형, 태풍의 눈이 되는가? –

특정 용도에 특화되어 AWS에 대항하는 밴더도 있다. 미국 버처스트림은 유럽 SAP제(製) 앱에 특화된 클라우드를 개발하고 있다. 버처스트림의 클라우드는 IaaS이면서 GAE 및 Lambda와 같이 부하에 맞게 자동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서버레스의 PaaS는 부하에 따라 자동으로 클라우드의 이용료를 낮출 수 있으나, SAP제 ERP와 같은 패키지 소프트웨어는 PaaS를 사용할 수 없어 IaaS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버처스트림의 클라우드는 IaaS이면서 「마이크로 VM」이라는 작은 VM단위로 성능을 자동으로 신축시켜, 앱을 사용하지 않은 분 만큼의 이용료를 깎아준다.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에 비해 20% 정도 저렴하다」(후지오카 집행위원)고 한다.  SAP제 앱의 워크로드(처리량)가 변화할 때의 특징을 검지하는 시스템이 기반에 깔려있기 때문에 가능한 과금 체계이다. 버처스트림제 IaaS는 NTT커뮤니케이션즈도 빠르면 2017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클라우드 분야의 태풍의 눈이 될 수도 있다.

-- 중국 규제를 숙지한 서포트 체제 --
중국판 아마존으로 불리는 EC(전자 상거래)를 운용하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클라우드가 알리바바 클라우드이다. 알리바바 그룹과 소프트 뱅크의 합병회사인 SB클라우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일본과 중국 간 비즈니스에 특화된 서비스를 판매한다. 「일본∙중국 비즈니스에 필요한 서포트 체제가 갖춰지고 있다」(SB 클라우드의 니노미아 담당부장)라는 것이 강점이다.

SB클라우드는 중국의 규제법에 정통한 서포트 스텝이 현지에서의 비즈니스 전개 및 클라우드 활용에 대해 조언한다. 「정부 발표를 원문 레벨에서 확인하고 있으며, 규제의 변경 리스트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니노미아 씨)고 한다.

SB 클라우드는 중국에 진출하는 일본 기업용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가치를 높이는 시책으로써 일본과 중국 간의 전용선을 대여하는 네트워크 서비스「Express Connect」를 2017년 7월 18일에 시작했다. 매초 10메가바이트의 최저속도를 보증한다는 것이 특징. 국가를 뛰어넘어 운용하는 시스템이라도 네트워크 지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 컨테이너와 베어 메탈을 조합한다 --
-- 클라우드에도 Arm이 들어간다 --


 -- 끝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