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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 건축_2017/08/24_VR로「건축주의 저택」을 제안
  • 저자 : 日経BP社
  • 발행일 : 20170824
  • 페이지수/크기 : 107page/28cm

요약

Nikkei Architecture_2017.8.24 (p15)

● Technology
VR로「건축주 저택」을 프리젠테이션
1억엔 이상의 주택 설계에 도입, 계약 성사율 향상 도모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다.” 의뢰인으로부터의 이러한 의견을 줄이기 위한 소통 창구로써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설계 사무소인 Freedom Architects Design(도쿄)은 부유층을 위한 주택 설계에 VR을 도입한 서비스「사장님의 저택」을 개시. 3차원(3D)으로 만든 설계 단계의 주택을 의뢰인이 자유롭게 걸으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의 포인트는 설계비용을 포함한 건설비가 1억엔 이상의 주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사전 미팅에서 의뢰인이 요구하는 규모와 예산, 경쟁사의 유무 등을 경청하여 VR의 사용 유무가 결정된다.

프리덤 아키텍스 디자인사의 가네쓰키(鍾撞) 대표는「VR이 채택된 프레젠테이션에는 수 백만 엔이 소요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R을 활용함으로써 건설비 1억엔 이상의 주택 계약 성사율이 기존의 2배에 해당하는 30%로 향상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서비스 개시를 위해 VR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연동시킨 워크플로우(Workflow)를 구축. BIM 소프트웨어「레빗(Revit)」을 통해 작성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라이브(LIVE)」에 업로드하여 VR 데이터로 변환시킨다. 또한, 물의 움직임이나 초목의 흔들림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추가하는 등으로 현실감을 높였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고객은 고글형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TC Vive」를 장착해 회사가 제안하는 계획안을 체험할 수 있다.

VR 서비스의 전제가 되는 것은 BIM의 견고한 설계 체제이다. 현재에는 160명의 설계 스태프 중 약 30%가 BIM을 이용한 설계가 가능한 체제이지만, 앞으로는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한다.

프리덤 아키텍스 디자인사의 설계사업본부 설계기획부 부장 및 BIM 설계실 실장인 나가자와(長澤) 씨는「주택 설계는 팀을 통해 대부분 만들어나간다. 이 때 공통 데이터를 신속하게 갱신할 수 있는 BIM이 효과를 발휘, 설계자의 부담은 전체적으로 고려해 볼 때 절반 정도로 줄어들 것이다」라고 말한다.

가네쓰키 대표는「우선은 9월말까지 VR을 활용한 설계 제안을 20건 한정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1억엔 이상의 주택 수주를 통해 연간 100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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