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커버 표지
히타치평론_2017/05_미래창조를 위한 R&D
  • 저자 : 日立評論編集部
  • 발행일 : 20170520
  • 페이지수/크기 : 94page/30cm

요약

HITACHI Inspire the Next_2017.5 커버스토리 (p6~7)

미래창조를 위한 R&D
사회과제 해결을 지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히타치제작소 CTO 겸 연구개발그룹장 스즈키 노리히로(鈴木教洋)

최근 1년을 뒤돌아 보면, 디지털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한「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빠른 속도로 가속화되었다. 이 변혁은 EC(Electronic Commerce)기업을 중심으로, 유통∙소매업과 제조업을 비롯하여, 마을 조성, 모빌리티, 헬스케어,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다.

한편, UN에서는「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어젠더」의 중핵으로서,「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SDGs)」가 2015년 9월에 채택되었다. 지구 규모에서의 과제 해결이 기업 활동에 있어서 사업의 근간이 되고 있다. 또한, 총합과학기술∙이노베이션회의에서는 Society5.0이 책정, 2016년 1월에 각의 결정되었다. 사회과제 해결과 경제 발전의 양립을 목표로, 인간 중심으로 QoL(Quality of Life)이 높은 풍요로운 사회인「초 스마트 사회」를, 세계에서 선구적으로 일본이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히타치는 IT를 활용한 고도의 사회 인프라시스템을 제공하는「사회 이노베이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사회 이노베이션 사업을 디지털 기술로 진화시켜, IoT시대의 이노베이션 파트너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과제와 비전 공유, 비즈니스모델 디자인, 검증∙시뮬레이션을 통한 구현화, 그리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 그를 위해서는, 많은 스테이크 홀더의 시스템이 연결되는, 공개적이면서도 안전한 플랫폼이 필요하다. 그래서 히타치는 2016년에 IoT 플랫폼「Lumada」를 설립,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현재, 고객과의 협동을 통해 유스케이스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하에서, 연구개발그룹은 2015년에 연구개발 체제를 쇄신하였다. 구체적으로「고객협동」「기술혁신」「기초탐색」을 목적으로, 고객과 협동을 추진하는「사회 이노베이션 협동 센터(CSI)」, 기술혁신을 추진하는「테크놀로지 이노베이션 센터(CTI)」, 미래의 사회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 개발을 담당하는「기초연구센터(CER)」체제로 이행하였다. 2016년부터는 사업 측면도 프런트, 플랫폼, 프로덕트의 3층 체제로 이행하였다. 연구개발그룹의 활동도 사업 측면으로 정비하여, 각 지역의 고객 과제에 협동과 기술 개발로 대응하고 있다. 연구개발그룹에서는, 사업을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사회이노베이션 사업 창생」「세계 No.1 기술기반의 확립」「미래비전의 실현가속」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이노베이션 사업 창생」을 위해서는, 고객 협동 방법론을 체계화한 NEXPERIENCE를 풀 활용하여, Lumada의 유스케이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전개를 가속화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새로운 사무실을 열어, 도쿄와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이어 고객 협동 스페이스를 갖춘 협동 거점을 설립하였다. 또한, 2017년 4월에는 CSI의 고객 협동을 글로벌하게 통괄하는 Insights Laboratory를 신설하였다. 2016년 5월에 조직화한 Hitachi Insight Group과 연대하여, Lumada의 글로벌 전개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AI/Analytics를 공통 기반으로 한 솔루션코어의 개발, Lumada 유스케이스의 쇼케이스화를 해외 200명 체제로 추진해 나간다.

고객협동을 위해서는「세계 No.1 기술기반의 확립」이 필요하다. 그래서 에너지, 기계, 재료, 제어, 시스템, 생산, DT(디지털기술), 일렉트로닉스, 헬스케어의 9개 분야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여, 히타치의 프런트, 플랫폼, 프로덕트의 각각의 사업에 공헌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는 로봇 서비스의 실용화를 목표로, 휴머노이드 로봇 EMIEW3의 실증 실험을 고객의 시설에서 실시할 수 있었다. AI 분야에 있어서는, 2015년에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로 기업의 경영 과제 해결을 지원하는「Hitachi AI Technology/업무개혁 서비스」를 제품화하였다. 그리고 일하는 사람의 행복감 향상에 유효한 조언을 자동 작성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히타치그룹의 영업 부문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등의 시도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각 기술 기반이 융합한 파괴적 이노베이션 기술을 개발해 나간다.

「미래비전의 실현가속」을 위해서는, Society5.0의 실현을 목표로 정보과학, 생명과학, 물성과학에 도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재생의료, 초해상도 전자현미경, 이징 계산기 등의 테마를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는 Society5.0 실현을 위한 산학연계 시스템으로서 “히타치-도쿄대Lab”, “히타치-교토대Lab”, “히타치-홋카이도대Lab”을 설립하였다. 대학의 다양한 영역의 연구자들과 논의를 통해, 연구과제의 설정 단계부터 함께 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책제언 및 비전을 발신하고, 협동∙융합연구에 의한 신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간다. 2017년부터는 재생의료의 실용화를 목표로, 고베 의료산업 도시에 재생의료 연구개발 거점으로서 “히타치-고베Lab”도 개설하였다. 이처럼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함으로써, Society 5.0의 실현에 공헌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히타치의 연구개발 부문은 1918년의 “구하라(久原)광업주식회사 히타치제작소 시험과 연구계”의 발족부터 헤아리면 창설 100년째를 맞이한다. 불확실성이 늘고 있는 지금, 세상의 변화점을 포착하여 그에 대응한 이노베이션을 창출하는 것이, 지금까지 이상으로 중요해졌다. 일본은 과제 선진국이며, 이들을 해결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창출하는 것이 전세계적인 강점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는 IT와 OT(Operational Technology)를 보유한 히타치가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며, 연구개발그룹은 다음 25년, 50년, 100년을 위한 확실한 초석을 만들어 간다. 독자 여러분께서 본 호를 통해, 히타치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연구 개발의 최전선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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