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r Comb, KCCS, NTT 도코모, 소프트뱅크 등 개발 경쟁 돌입
저비용에 성전력, 원거리까지 통신이 가능한 무선기술「LPWA (Lower Power Wide Area)」가 등장. IoT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게 되어 많은 기업이 개발 경쟁에 돌입했다. 목장의 우유 관리부터 화장실 혼잡 상황 파악까지, 서비스가 다양한 것이 그야말로 백화요란이다.
「무리에서 떨어져 있는 암소는 젓이 잘 나오지 않는다」. IT벤처기업인 솔라콤의 타마카와사장은 말한다. 「센서를 사용하여 젖소 한 마리당 이동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경향이 확실하다」. 홋카이도 오비히로시에 있는 목장에는 IoT를 딴「Internet of Animals」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모든 젖소의 목에 밸트형의 센서를 장착. 현재 위치 및 체온, 하루 운동량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는 목장 내에 설치된 기지국에 무선으로 송신. 클라우드 상에서 해석하면, 젖소가 운동하고 있는지,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임상 데이터와 조합시켜보면 발정기 및 질병의 예후도 알 수 있다. 한 마리씩 수의사가 진찰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되었다.
농업 IT벤처인 팜노트(북해도)는 솔라콤의 시스템을 사용하여, 데이터의 축적과 분석하는 서비스를 낙농∙축산농가에 제공한다. 목장 내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우유의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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