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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비시전기 기보_2017/04_e-Factory를 지원하는 FA기술
  • 저자 : 三菱電機
  • 발행일 : 20170401
  • 페이지수/크기 : 56page/30cm

요약

미쓰비시전기기보_2017.4_권두언 (p1)

e-Factory를 지원하는 FA기술
초() 스마트사회를 지원하는 새로운 제조

Toshiya Kaihara/고베대학 대학원 시스템정보학 연구과 교수

2016년 1월 22일에 일본의 2016년부터 5년간에 걸친 과학기술 총합계획인 제5기 과학기술기본계획이 내각 결정되었다. 그 안에서 새로 “초 스마트사회(Society 5.0)”의 개념이 제창되었다. 또한 이 기본 계획에서는 “과학기술 이노베이션 총합전략 2015”에서 특정된 11개 시스템을 통합하는 공통의 기반 기술로서 “초 스마트사회 서비스 플랫폼”이 제시되어 있다.

여기에서 초 스마트사회를 지원하는 11개 시스템의 하나로 “새로운 제조 시스템”이 자리매김되어 있다. IoT나 빅데이터, AI, 로봇 등의 활용을 통한 서플라이 체인 전체에 걸치는 플랫폼 구축 및 고품질∙고부가가치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에 의한 산업경쟁력의 강화, 경제사회의 활성화 등이 그 실현을 위한 중요 과제로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해외로 눈을 돌리면 IoT를 활용한 새로운 제조의 움직임이 급속하게 진전되고 있다. 예를 들면, 독일 정부가 국책으로서 산∙학∙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Industry 4.0에서는 CPS(Cyber Physical System)을 베이스로 한 스마트 팩토리를 핵심 개념으로 하여, 공장의 설비나 기기, 부재나 제품에 관하여 공장 안은 물론 공장이나 국경의 담을 넘어 Direct, Seamless, Secure로 연결하고, 나아가서는 그 국제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클라우드 환경이나 빅데이터 해석을 구사하여, 산업기기의 스마트화를 목표로 한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가 설립되어, 산업시장에 있어서 IoT관련 Testbed나 Verification, De facto화가 추진되고 있다.

향후 국내외의 동향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앞으로의 제조에는 IoT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방대한 데이터의 분석∙활용이나 공장 시스템의 안전한 국내외 연대 등이 필수이며, 이 특집에서 다루고 있듯이 FA기술에 요구되는 역할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클 것이다.

또한 지능화나 자동화 기술과 함께 고부가가치 제품이나 서비스 제공의 관점에서는, 기존의 고기능∙고품질∙저가격 추구를 지향한 교환 가치의 논리에서, 사용자가 진정 요구하는 사용 가치를 추구하는 Service-Dominant한 가치 제공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도 앞으로의 제조를 생각하는데 중요한 과제가 된다.

필자들은 현재, 내각부의 총합과학기술∙이노베이션회의(CSTI)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전략적 이노베이션 창조 프로그램(SIP)에 참여하여, IoT환경 하에서 공장 기기나 제품이 융합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측과 사용하는 측이 지속적으로 상호 작용을 일으키면서 공동 가치를 창조하는 새로운 제조 시스템에 대해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거기에서는 IoT를 디지털데이터의 통신기반으로 하여, 그 안에 단순한 데이터 통신뿐 아니라 가치 정보의 교환까지도 포함하는 IoV(Internet of Values)의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

사용하는 측의 사용 가치는 초 상류 설계 정보로서 시스템에 내포되어, 예를 들면 3D 프린터로 가치를 제공하는 인공물로 신속하게 전개되어 간다. 이들의 사용 가치에 근거한 설계 정보는 만드는 측의 경험 가치로서 축적되게 되고, 이러한 나선형의 가치 순환은 초 스마트사회 시대의 새로운 스마트 제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여기서 제5기 과학기술기본계획에서 제창된 초 스마트사회 구축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례를 제시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다른 10개 시스템에 단순히 연결하는 것 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각 시스템을 시너지효과가 발현되도록 융합하여, 지금까지 없는 혁신적인 가치 창조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제공되는 초 스마트사회의 실현이 비로소 가능해진다.

이와 같이, 새로운 제조 시스템이 뒷받침하는 초 스마트사회 실현을 위하여 빅데이터나 AI기술과 함께 중요한 것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초 시스템이나 빅모델과 같은 Systems Approach에 대한 새로운 대처다. IoT의 사회 침투로 인해 시스템의 대규모∙복잡화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제조 분야를 포함하는 과학기술전반에 대한 Systems Approach가 갖는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의 새로운 전개에 주목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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