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의 자동차산업, 파괴와 창조

해동 위클리 브리핑
Vol.46 | 2017/04/26 http://hjtic.snu.ac.kr
2030년의 자동차산업, 파괴와 창조 Nikkei Automotive_2017.4

3가지 요인이 초래하는 자동차 사업구조의 전환

「파워 트레인의 다양화」「자동차의 지능화ㆍIoT화」「셰어링 서비스의 대두」라는 3가지 요인은 자동차 산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본지가 2017년 2월에 개최한 세미나「2030년 자동차산업은 이렇게 변한다」에서는 딜로이트 토마스 컨설팅(DTC)이 앞으로의 자동차 산업의 모습 및 자동차ㆍ부품 업체에게 요구되는 변화의 대응책에 관해 설명했다.

자동차 산업을 바꾸는 3개의 요인 중 파워 트레인의 다양성에 대해, DTC의 시니어매니저인 오야마(尾山) 씨는「지구의 기온 상승을 2℃이하로 줄이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판매하는 신차 중 2030년에는 25%를, 2050년에는 100%를 차세대 차량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자동차의 지능화ㆍIoT화에서는, 2030년에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거리의 30%가 자율주행 차량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셰어링 서비스에 관해서는 2030년에 보유차량의 최대 50%가 카 셰어링용(用)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결과「판매 타입인 현재 사업을 포함해, 서비스 모델 타입의 새로운 사업이 생겨난다」고 한다. 또한「자동차 업체는 앞으로 이런 확연히 다른 2개의 사업을 병행하여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 2030년에 이익률이 반으로 감소될 우려 --
신규사업에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자동차 업체의 이익률이 2030년에는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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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의 폭발적 서비스 탄생, 산업 전반에 혁신 일경산업신문_2017.4.19

초고속 통신/ 자율주행/ 원격 의료 등

-- 63조엔 시장, 일상을 통째로 바꾼다 --
차세대 통신규격「5G(제 5세대)」가 연내에 구축되어, 2020년부터 상업용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휴대전화의 디지털화로부터 25년이 지난 지금, 스마트폰 개발 등으로 통신은 편리해졌지만, 5G는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된 진화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는「IoT」를 보급하고, 의료 등에서도 혁신을 일으키는 등, 21세기 우리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에서 개최된 모바일 박람회,「Mobile World Congress (MWC)」에서 이채로운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세계적 통신설비업체인 스웨덴의 에릭슨(Ericsson)의 부스였다. 특히 관중이 많이 모였던 곳은 대형 화면의 디스프레이에 주행 코스 영상을 비춰 자동차를 원격 조종하는 데모 장비 앞이었다. 에릭슨의 기술 담당자는「50km 떨어진 공간에서의 시험 주행 코스를 이 곳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 전해지는 주행 진동 --
이곳 화면 앞 운전석에 앉아 핸들을 잡으면, 도로의 조금 울퉁불퉁한 길을 주행할 때 미묘한 진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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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눈을 돌리는 중국의 벤처기업 Nikkei Business_2017.3.20

드론 Ehang, DIY로봇 Makeblock, 음악App Musical.ly 등

중국경제의 성장 속도가 떨어지는 가운데, 창업 때부터 해외 진출을 생각하는 중국발 신흥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드론의 Ehang, DIY로봇의 Makeblock, 음악 어플리케이션의 Musical.ly 등이 성공 사례다. 이러한「마이크로(초소형) 다국적 기업」의 젊은 창업자들은 이제는 세계를 상대로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중국의 남부 도시, 광저우의 교외 지역에 폐허가 된 테마파크가 있다. 전세계의 진귀한 건축물 모형이 부서진 채 비좁은 듯이 늘어서 있다. 오른편에 보이는 빛 바랜 금색 첨탑은 캄보디아의 사원 앙코르와트다. 왼편에는 먼지로 뒤덮인 이집트의 거상들이 줄지어 서서, 황폐해진 그리스의 원형극장을 내려다보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몽상적인 광경이지만, 기묘하게도 나무들의 윗부분은 모두 잘라져 있고, 그 위에서는 비행기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이 이상한 장소는 드론의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Ehang(億航智能技術)의 비행시험장이다(나무들의 윗부분을 자른 이유는 드론이 계속 부딪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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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PO가 도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Nikkei Information Strategy_2017.4

디지털 기술에서 새로운 사업 육성, 기존 비즈니스 시스템 일신

3대 손해보험 회사 중 하나인 SOMPO Holdings가 Digital Transformation(변혁)을 추진하고 있다(SOMPO의 전신은 Sompo Japan Nipponkoa(損保ジャパン日本興亜)). 보험 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회사에서 벗어나 목표하는 것은「안심∙안전∙건강의 테마파크」다. 최첨단의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신규사업을 창출하는 한편, 기존의 보험사업에서도 고객대응이나 업무처리, 시스템기반을 극적으로 변혁하여 경쟁력을 강화한다. SOMPO의 도전을 통해 자사의 디지털 변혁의 힌트를 발견했으면 한다.

[총론] 「금융∙보험업」에서「안심∙안전∙건강의 테마파크」로 변신
「디지털 변혁」의 6개 기둥


「Digital Transformation」의 물결이 산업계를 뒤덮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서 새로운 사업을 육성하고 기존의 비즈니스 시스템을 일신하여,『수익을 올리는 구조』를 재구축한다. 많은 경영자가 이러한 기대를 걸고 있지만, 제로부터 시작하는 벤처기업은 둘째치고 기존 기업에게도 그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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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xercise Paradox” (운동의 역설) Nikkei Science_2017.4

왜 살이 빠지지 않는가?   -- Herman Pontzer / 뉴욕시립대학 헌터 칼리지의 인류학자 --

인간이 칼로리를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해 보면 운동을 해도 그다지 감량이 되지 않는 이유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인류가 다른 동물에게는 없는 특징을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 Key concepts ]
효율적인 대사로 진화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일수록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육체적으로 힘든 전통적인 삶을 살고 있는 수렵 채집인이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과 같은 양의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렇듯 인간의 칼로리 소비가 엄격히 제한된다는 발견은 우리의 커다란 두뇌 등 많은 에너지가 요구되는 형질이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제기했다.
대형 유인원의 에너지 소비와 비교해 본 결과, 인간의 그런 형질의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효율적인 대사 시스템으로 진화되어 온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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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riculture 4.0 시대 Miwa Yasuhumi_2016.10.27

IoT가 열어가는 차세대 농업

지금 일본의 농업은, 긴 쇠퇴경향의 끝에 파멸적 상황에 빠지던가, 극적으로 V자형의 회복을 실현하는가의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일본농업의 현상은,「농업산출액의 저하」,「농업취업인구의 감소」,「경작을 포기하는 땅의 증가」등의 부정적인 표현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들은 다툼의 여지가 없는 사실들이다.

그러나 어려운 역경을 한탄만 하고 있다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뿐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비즈니스 기회로 변화시키는 역전의 발상이다. 농업취업인구의 감소는, 관점을 변화시키면 1인당 농지면적의 증가로 바꾸어 읽을 수 있다. 일본의 식탁을 지켜주고 있던 베테랑 농가의 은퇴는「좁은 농토」라는 일본농업의 오랜 기간의 과제를 해소시키는 천재일우의 기회이기도 하다.

이러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의해 ”IoT(사물인터넷)”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대두하였다. 산업계에서는 Industry 4.0 (제4차 산업혁명)에 의해 제조업의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고, 그 여파는 농업으로도 밀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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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지구를 만드는 에코 & 에너지 솔루션 Hitachi Hyron_2017.2

지속 가능성으로 인식되는 패러다임 시프트

지구의 심각한 환경문제를 둘러싸고, 국제사회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2015년 9월에는 국제연합의「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아젠더」가 채택되어 2016년 11월에는 지구온난화 대책의 국제 규범인「파리협약」이 발효되었다. 지구의 미래를 좌우하는 이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기업들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풍부한 기술개발력 및 사업노하우를 비롯해 첨단 IT를 활용하여 범지구적 규모로 협력을 리드하는 입장에서 글로벌 기업이 감수해야 할 사명이 크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사회 이노베이션---.
이번 호에서는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을 배경으로 변화하려고 하는 지구환경과 에너지의 최전선을 들여다 보며 과제해결을 향한 새로운 해답을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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