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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와 촉각을 5G로 전달하는 원격 촉진 서비스 추진 -- 홋카이도의 3개 병원, 실증에 성공
  • 카테고리바이오/ 농생명/ 의료·헬스케어
  • 기사일자 2024.1.22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4-01-31 19:37:52
  • 조회수70

Nikkei X-TECH_2024.1.22

이미지와 촉각을 5G로 전달하는 원격 촉진 서비스 실현 추진
홋카이도의 3개 병원, 실증에 성공

홋카이도대학(北海道大学)과 BIPROGY, 테크노페이스(삿포로 시)는 촉각 정보와 진찰 동영상을 통합한 원격 촉진(觸診)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해 홋카이도대학병원과 오비히로후생(帶広厚生)병원, 하코다테중앙(函館中央)병원 등 3개의 거점을 연결한 원격 촉진 시스템의 실증에도 성공했다.

이번 개발은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위탁한 ‘포스트 5G 정보통신 시스템 기반 강화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2024년 1월 10일에 발표되었다.

원격 촉진 시스템에서는 환자의 상완부를 의사가 촉진할 때 촬영한 동영상과 센서를 통해 수집한 의사의 촉각 정보를 동기화시켜 전송한다. 이번 실증 장소인 병원간을 5G(제5세대 이동 통신 시스템)로 연결해 데이터 취득에서 원격지에서의 촉각 재현까지 필요로 하는 시간을 계측한 결과, 2개의 거점이 동시에 접속했을 경우는 0.8초, 3개의 거점이 동시에 접속했을 경우는 1.7초의 지연이었다고 한다. 3개의 거점이 동시 접속했을 때에는 이미지와 센서의 정보를 클라우드에 축적하면서 전달했다.

실증에서 동시 접속된 병원의 수가 2개, 또는 3개의 경우 모두 취득한 이미지와 센서 정보의 타이밍은 완전히 동기화되어 있었다. 원격지에 있는 의사로부터의 지시 음성과 그 지시에 따라 현장의 의사가 보내는 촉진 이미지의 차이가 2.0초 정도 있던 경우에도 촉진에 영향은 없어, 의사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원격 촉진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실증한 기술은 2024년 이후 본격적인 운용을 예정하고 있으며, 의학부 학생이나 레지던트 등의 교육에 이용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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