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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부품, 빛나는 민간기업의 능력 -- 새로운 도전의 기회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2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1-31 17:54:43
  • 조회수820

우주 부품, 빛나는 민간기업의 능력
새로운 도전의 기회

일본의 우주개발이 국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전환하게 되면, 인공위성이나 로켓 관련 벤처뿐 아니라 부품 제조업체에도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지금까지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대한 납품을 계속해 온 기업의 입장에서도, 비용 절감 등의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될 것이다. 비즈니스 확대를 노리는 기업을 취재하였다.

-- TAMAGAWA정기(精機) : 모터∙광학기기의 방향 변경 --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5일, Canon전자 등 부품 제조업체의 기술을 활용한 미니로켓 발사에 실패하였다. 기체의 데이터를 지상에서 수신할 수 없게 되면서 로켓의 2단계 점화를 포기하였다. 원인을 발표되지 않았다. 다양한 부품이 관계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우주이용에 민간의 힘을 활용하는 움직임은 바뀌지 않는다. 일본이 뒤쫓고자 하는 미국은 로켓 등의 민간 위탁을 진행 중이다. 일본정부는 2016년 11월, 민간기업의 우주분야참여를 지원하는 우주활동법 등을 성립시켰다.

주목되는 부품 제조업체는 Canon이나 Mitsubishi와 같은 대기업만은 아니다.

TAMAGAWA정기(나가노 현, 세끼(関) 사장)는 항공기나 자동차의 정밀부품 제조업체다. 우주 분야에서는 인공위성용으로 정밀 모터나 각도 센서를 제조하고 있다. 위성의 광학기기 방향을 변경하거나, 그 방향을 산출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

소형 위성용으로는 별도의 부품도 만들어 왔다. 반동의 힘으로 위성의 자세를 바꾸는 Reaction Wheel, 관성을 이용하여 자세를 파악하는 Gyro Sensor가 그것이다. 단, 이것들은 대학이나 연구기관용으로, 납입분량은 적었다.

앞으로는 거래량이 많아질 전망이다. 그 이유는 일본과 미국에서 통신환경의 개선을 위해 수십 기에서 수천 기를 발사하는「Constellation」방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대량생산하는 기술이 요구될 것이다.

-- Kiyohara광학 : 망원경, 도쿄대의 소형 위성으로 --
광학부품 제조업체로, 위성에 설치하는 우주망원경을 만드는 Kiyohara광학(도쿄, 마에노(前野) 사장). 저렴한 발사 비용 때문에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치이(一井) 집행임원은 자사제품의 채용에 대해,「구체적인 안건은 이제부터지만, 거래는 많다」고 말한다.

Kiyohara광학은 지상용 망원경 기술을 응용하여, 위성용을 개발하였다. 지상과 비교하여 현격히 큰 온도 변화와 발사 시의 진동에 견딜 필요가 있다. 도쿄대학이 개발한 소형 인공위성에 채용되고 있다.

-- Nishimusen연구소 : 통신기, 상업용을 목표로 개량 --
Nishimusen연구소(고베 시, 니시(西) 사장)가 만드는 무선통신장치는 위성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하거나, 역으로 위성에 지시를 전달하는 송수신기다. 대학에 납품해 왔다. 니시 사장은「민간기업의 사업 상담이 들어 왔다」고 말한다. 상업용 위성의 전파대역에는 엄한 규제가 있어, 새롭게 개량이 필요하다고 한다.

부품 제조업체의 개발 장벽이 높은 것은 우주가 열이나 방사선, 진공 등 특수조건이 많은 장소이기 때문이다. TAMAGAWA정기의 구마가이(熊谷) 상무는, 우주공간에서「실증할 기회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동사(同社)는 대학의 연구 프로젝트 등과 연계하는 형태로, 긴 시간을 들여 실적은 쌓아왔다.

민간주도의 우주개발은 미국에서 리드하고 있다. 일본의 기술의 수출기회도 있을 것이다. 구마가이 상무는「일본기업은 섬세하게 공들여 제조하기 때문에 뛰어난 성능을 만들어 낸다」고 말한다. 단, 현재 상태는 구체적으로는 움직일 수 없다는 기업이 많다. 우주산업의 진흥을 담당하는 관민조직「우주시스템개발이용추진기구」는 2016년 8월, 우주기기의 영문카탈로그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수출을 후원한다.


유니크한 구상 속속 등장
안테나 셰어∙인공 별똥별

우주분야에서는 유니크한 사업 구상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Infostellar(도쿄, 구라하라(倉原) 사장)는, 소형 위성과의 사이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지상 안테나를 공유하는「Antenna Share」구조를 구축한다.

하나의 안테나로 저궤도의 위성과 송수신할 수 있는 것은 하루에 10분간 정도에 불과하다. 세계 각지에 있는 유휴 안테나에 Infostellar가 개발한 전용 장치를 도입하여, 클라우드 상에 정보를 전송한다.

통신량에 따라 이용자에 과금한다. 위성과의 무선통신을 담당하는 기존 기업의 서비스와 비교하여, 비용은 10분의 1 정도로 가능하다고 한다. 작년, 벤처 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6000만 엔의 출자를 얻었다.

우주산업 벤처기업 ALE(도쿄, 오카지마(岡島) 사장)은 인공의 별똥별을 만들 계획이다. 별똥별의 소재가 되는 금속 입자를 위성에 탑재하여, 궤도상에서 방출한다. 대기권에 진입하여 발광한다. 사용하는 소재의 배합을 조절함으로써 별똥별의 색을 조정할 수 있다. 2018년까지는 위성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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