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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와 프로드론, 해중∙해저 관측 드론 개발 -- 관측기기의 투하와 이착수에 성공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0.5.1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5-22 13:33:14
  • 조회수357

Nikkei X-TECH_2020.5.14

도쿄대와 프로드론, 해중∙해저 관측 드론 개발
관측기기의 투하와 이착수(離着水)에 성공

도쿄대학과 Prodrone은 20년 5월 13일, 해중 및 해저 관측을 효율적∙고속화하는 2종류의 드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하나는 ‘해중 관측기기 투하형 드론’, 다른 하나는 ‘해수면 착수형 드론’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관측 수단으로서는 선박이나 부이(buoy)를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시간성이나 기동성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시속 40km/h 이상으로 해수면 부근을 고정밀도로 위치 제어하면서 자동으로 왕복하는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문제를 해소한다.

해중 관측기기 투하형 드론은 관측기기의 자동 투하와 데이터 수록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관측자는 육상에 있으면서 태블릿이나 리모컨으로 관측할 수 있다. 시즈오카현 야이즈시 앞바다에서 실시한 필드 실험에서는 5m/s 이상의 풍우가 부는 등 나쁜 기상 조건 시간대도 있었지만 관측기기 투하와 관측 데이터 취득에 성공했다. 15분마다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드론은 이미 실제 운용 가능한 수준이며, 동일 지점의 해양 환경을 계속적으로 감시하는 경우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앞으로 사회 실장을 위한 기능면∙운용면의 검토를 추진한다.

한편, 해수면 착수형 드론은 GNSS(위성측위시스템)를 탑재함으로써 높은 정밀도로 위치 결정을 하면서 표류관측 부이로서 해수면을 유지하고, 이착수에 따라서 기동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파도나 풍랑과 같은 악천후 속에서의 관측에서는 해수면 상의 기체의 정밀한 위치 데이터와 동요 데이터가 필요하다. 본 실험에서는 이들 데이터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연안 해수 채취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파악과 같은 해양 환경의 준 실시간 계측이 가능한 기동적인 부이로서의 활용이 전망된다. 그러나 실용화를 위해서는 현재로서는 짧은 비행 시간이나 파도에 견디는 성능에 과제가 남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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