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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광통신으로 우주와 지상의 이더넷 통신에 성공 -- JAXA와 NICT, 소니 CSL 등
  •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20.4.2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0-05-11 09:17:01
  • 조회수517

Nikkei X-TECH_2020.4.24

공간 광통신으로 우주와 지상의 이더넷 통신에 성공
JAXA와 NICT, 소니 CSL 등

JAXA(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와 정보통신연구기구(NICT), 소니컴퓨터사이언스연구소(소니 CSL)은 2020년 4월 23일, 우주와 지구 사이의 쌍방향 광통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우주스테이션(ISS)의 일본 실험동 ‘기보(희망)’에 설치한 소형 광통신 실험장비 ‘SOLISS(Small Optical Link for International Space Station)’와 NICT의 광지상국과의 사이에 파장 1.5μm대의 레이저광 쌍방향 광통신 링크를 확립, 상호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통해 HD 이미지 데이터를 전송했다. 소형 위성 탑재용 광통신기기로, 이더넷에 의한 통신을 실현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첫 사례라고 한다.

SOLISS의 광통신부에는 소니가 ‘Blu-ray’ 등에서 오랫동안 축적해 온 광디스크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광통신방식은 현재 주류인 무선통신방식과 비교해 소형화∙고속화 등이 가능하지만 레이저광의 정확한 조사(照射) 기술이 요구된다. 거기서 소니의 광디스크의 픽업 기술을 응용해, 수천 km 앞에서도 고정밀도로 레이저광을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OLISS의 개발에 있어서 NICT가 보유한 광위성 통신기술도 활용했다.

SOLISS은 2019년 9월, 기보의 선외 시험 플랫폼에 있는 중형 노출실험 어댑터(i-SEEP)에 설치됐다. 이후 각종 파라미터를 조정하면서 주 1회 정도의 통신 시험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리고 2020년 3월 11일에 SOLISS에서 송신된 HD 이미지를, 100메가비트/초의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통해 NICT의 광지상국이 수신하는데 성공했다. 통신 안정성의 향상을 목표한다. 실험은 2020년 6월초 무렵까지 계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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