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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와 이스즈, 수소 트럭 공동 개발 -- 상용차를 통한 FCV 보급을 목표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20.1.15
  • 신문사 일본경제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20-01-22 23:30:13
  • 조회수171

혼다와 이스즈, 수소 트럭 공동 개발
상용차를 통한 FCV 보급을 목표


혼다는 연료로 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차(FCV)에서 이스즈자동차와 트럭을 공동 개발한다. 혼다가 FCV 기술을 사외에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FCV는 연료인 수소 공급 인프라가 빈약해 많이 보급되지 않았지만 상용차라면 주행 루트를 따라 거점을 정비하기 쉽다. 빠른 시일 내에 사업화를 목표한다. 주행 시에 온난화 가스를 일절 배출하지 않는 ‘궁극의 에코카’로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FCV 보급에 탄력을 붙인다.

이스즈는 혼다의 연료전지시스템을 사용한 트럭을 조기에 실용화할 생각이다. 혼다는 앞으로 조선 업체 등에도 연료전지시스템 판매를 검토한다.

FCV는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발생시킨다. 주행 시에는 물만 배출되는 클린한 기술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에 도요타자동차 ‘미라이’를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매, 혼다도 16년에 FCV ‘Clarity Fuel Cell’을 투입했다.

그러나 FCV는 시스템이 복잡하고 비용이 비싸다. Clarity의 가격은 783만엔이다. 세계적으로도 FCV의 보급은 늦어지고 있다. 영국의 시장조사회사 IHS마킷에 따르면 EV의 보급 대수는 약 140만대인데 반해 18년의 세계의 FCV 시장은 약 4천대에 그쳤다.

상용차의 경우는 배터리로 인해 차량이 무겁고 충전 시간도 오래 걸리는 EV보다도 주행하면서 발전하는 FCV는 궁합이 좋다고 한다. 상용차 업체인 혼다는 자사에서 모든 것을 추진하는 FCV 실용화에 한계를 느꼈다. 이스즈와의 협력을 통해 FCV의 보급과 수익화의 길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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