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섬유 하나로 8K 영상을 전송 -- 세이코기켄, ‘CWDM’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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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사물인터넷/ ICT/ 제조·4.0
- 기사일자 2018.11.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1-18 18:50:44
- 조회수275
광섬유 하나로 8K 영상을 전송
세이코기켄, ‘CWDM’ 응용
세이코기켄(精工技硏)는 풀하이비전(HD)의 16배의 해상도를 가진 ‘8K’ 영상 구현을 위해 하나의 광섬유로 4개 소재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광전송장치 ‘12G-SDI’를 개발했다. 16파장을 한 개의 광섬유로 전송할 수 있는 광다중(光多重) 기술 ‘CWDM’을 응용한 것이다. 앞으로 시스템구축(SI)업자들과 협력해 방송업계를 중심으로 판매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가격은 개별 견적으로 결정, 연간 50세트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
-- 광다중 기술 ‘CWDM’을 응용 --
기존에는 4개 소재의 8K 영상을 동시에 전송하기 위해서는 복수의 광섬유가 필요했다. 이번 개발로 한 개의 광섬유로 전송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스템 구성이 간소화될 전망이다. HD의 4배의 해상도를 가진 4K 영상의 경우, 16개 소재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야외 중계 등에 이용되는 12G-SDI는 8K 카메라에서 출력된 디지털 신호를 최초의 유닛이 광신호로 변환하고 이를 광섬유을 통해 전송. 다음 유닛이 디지털 신호에 복조(Demodulation)하면 모니터 등 프로그램 제작 기기에 접속되어 재생된다.
앞으로 복수의 SI업자와 손잡고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정비해 12G-SDI를 확대 판매할 계획이다. 방송업계를 중심으로 판매를 추진하지만, 의료, 영화, 방범∙감시, 기계설계 및 공업디자인 분야 등 새로운 시장도 개척한다.
세이코기켄은 이미 이번 장치를 수 세트 위탁 받았고, 14일부터 마쿠하리(幕張)멧세(지바 시)에서 열리는 국제방송기기전 ‘Inter BEE’에서 정식으로 발표해 본격적인 수주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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