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PA, 지자체를 대상으로 활황 -- NEC 자회사 아빔컨설팅, 컨설턴트 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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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11.9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1-18 18:48:05
- 조회수289
RPA, 지자체를 대상으로 활황
NEC의 자회사 아빔컨설팅, 컨설턴트 배증
IT업체들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도입 요원, 프로덕트 매니저를 늘리고 있다. NEC의 자회사, 아빔컨설팅은 컨설턴트를 배증한다. 후지쓰는 새로운 패키지 상품을 판매, NTT데이터는 실증 실험을 지자체와 함께 추진한다. 각 기업들은 지자체에서의 RPA가 유망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영업∙개발을 보강해나갈 계획이다.
NEC 자회사, 아빔컨설팅은 RPA 도입 지원요원을 현재의 200명에서 400명 체제로 배증한다. 이들 요원들은 도입처의 업무를 분석해 원활한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자체는 행정서비스, 내부 관리시스템을 빈번하게 의경우가 많다고 한다. 늘어나는 수주 안건 처리를 위해 담당 컨설턴트를 늘리는 것이다.
아빔은 올 7월에 가네자와(金沢) 시의 RPA 도입을 지원했다. 예를 들어 주민으로부터 수도 연결 또는 정지 신청이 있을 경우에는 담당자가 메일을 보내거나, 신청서 등을 인쇄해 관계 부서에 전달했다. 이러한 아날로그한 방법을 RPA로 자동화한 것이다.
이와 같은 실험 프로젝트는 올해 들어 지자체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RPA 효과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내년 예산 편성에서 그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IT기업들도 2019년 이후에 본격적인 발주를 추진한다.
-- 후지쓰, 상품 패키지화 --
후지쓰는 올해 안에 세무, 개호 보험 등의 관리용 소프트웨어를 RPA와 세트로 구성한 패키지 제품을 발매한다. 각 소프트웨어만으로는 보완할 수 없는 자동화 프로세스에 대해 RPA 도입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한다. 후지쓰의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타사 소프트웨어와의 연계도 가능하도록 해 다양한 수요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NTT데이터는 올 1월부터 이바라기(茨城) 현 쓰쿠바 시 등과 협력해 지자체에서의 RPA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해왔다. 쓰쿠바 시의 주민세 및 법인세 등 처리 업무를 실제로 개선해나가면서 행정서비스에서의 RPA 도입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검토 등의 노하우 개발에 기여했다. 앞으로 쓰쿠바 시에서의 실적을 기반으로 다른 지자체로부터의 수주 확보에 응용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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