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자율주행의 발흥 (1) -- 새로운 자동차, 사회와 산업을 변혁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6.1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13 09:07:40
  • 조회수790

자율주행의 발흥 (1)
새로운 차, 사회와 산업을 변혁
IT·서비스업에도 참여

자율주행 사회가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자율주행의 발흥은 카셰어링 및 커넥티드카와 같은 조류와 복잡하게 얽혀, 차량의 존재 방식을 밑바닥부터 뒤집으려 하고 있다. 새로운 차가 교통에 변리함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자동차 업계는 IT나 서비스 등의 타 업종과도 혼전 양상을 보이며, 그 변화의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일본의 기간 산업의 하나인 자동차를 둘러싼 기존의 사업모델이나 제도는 변혁을 강요당하고 있다.

-- 사고의 책임 --
선택의 시간이 눈 앞에 다가왔을 때 누구를 우선하여 구할 것인가? 3일 일본기계학회는 자율주행 모의재판을 개최하였다. 맞은 편 차선에서 튀어나온 자전거가 자율주행 차와 충돌하여 자전거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 유족들은 자동차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일으켰다.

자율주행 AI(인공지능)는 자동차를 인지한 순간에 차의 속도를 줄였지만, 핸들을 틀어 피하게 되면 주위의 다른 차량과 부딪힐 위험이 있으므로 브레이크를 밞으면서 직진하여 충돌했다.「주위에 미칠 위험을 줄이는 방법을 찾았으나, (결과적으로 사고를)피할 수 없었던 것은 결함이라고 할 수 없다」(재판관). 모의재판은 피고인 자동차회사가 승소했다.

9월에 열린 첫 번째 모의재판에서는 튀어나온 자전거를 피하려고 차선을 변경한 자율주행 차가 덤프카와 충돌하여 운전자가 사망한 사건을 다루었다. 유족이 자동차회사를 고소했다. 재판에서는「갖추어야 할 안전성이 결여되었다」고 판결하여 자동차회사가 패소했다. 첫 번째에서「추상적인 설명으로는 이길 수 없다」(곤도(近藤) 변호사)라는 사실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여 두 번째 재판에 임한 것이다.

-- 이동의 도구 --
자율주행이 사회의 요구로부터 태어난 것은 틀림없다. 10조엔이라고도 하는 정체에 따른 경제손실을 완화하고, 고령화로 인해 쇼핑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약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트럭의 대열 운행의 경우는 운전자 부족을 해소할 수 있다.

반면, 사고가 줄면, 편의점의 약 1.6배에 달하는 국내 9만여 곳의 정비공장 경영이 어려워지고, 손해보험 업계는 변경을 할 수 밖에 없다.

또한「완전 자율주행이 성공하면, 차량은 소유의 기쁨이 아니라, 이동의 도구로서 셰어링화 될 수 있다」고 시가(志賀) 닛산자동차 부회장은 전망했다. 그렇게 되면 차량은 저렴한 소형전기자동차(EV)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독일의 다임러는 EV개발을 위해 향후 1조 2000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9월에 개최된 경제산업성의 산업구조심의회 신산업 구조부회에서, DeNA의 난바(南場) 회장이 자율주행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시가 부회장은「본래는 자동차 업계가 장래의 청사진을 보여야 할 때」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도요타자동차는 5월에, 배차 어플리케이션 소프트 대기업인 미국의 Uber Technologies에 출자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미 2015년에는 Rakuten(楽天)이 미국의 Lyft에, 소프트뱅크가 알리바바와 공동으로 중국 트래비스에 각각 자본 참여를 표명하고 있다. 여기에도 산업구조의 극적 변화를 엿볼 수 있다.

-- 구조가 변하다 --
승용차의 세계 판매에서 일본의 자동차회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달한다. 그러나 세계의 소비 마인드나 제도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점유율 유지는 쉽지 않을 것이다. 자동차회사와 함께 자율주행의 부가가치나 위험을 분석하여, 기동적 그리고 국제적으로 M&A(합병·매수)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을 획득해야 한다.

     -- (2)로 계속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