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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열발전과 소형 보일러를 병용 -- 후지필름, CO₂ 연 1만 4,000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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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일자 2018.10.1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10-10 15:17:22
  • 조회수378

폐열발전과 소형 보일러를 병용
후지필름, CO₂ 연 1만 4,000톤 감축

후지필름은 후지노미야공장에서 생산품에 따라 대형 폐열발전 설비와 소형 보일러의 가동을 전환하는 운용을 채용했다. 생산에 필요한 증기가 적어도 되는 때는 소형 보일러를 가동해 연료 소비를 줄인다. 후지노미야공장은 지금까지의 시책으로 에너지 절약의 여지가 줄었지만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을 기존 대비 9%(연 1만 4,000톤) 줄일 수 있었다.

후지노미야공장은 의료용과 공업용 X선 필름, 기능성 필름 등을 생산한다. 원래 복수의 폐열발전 설비로 생산 전기와 증기를 공급하고 있다. 다만 1대의 대형 폐열발전으로 1시간 156톤의 증기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생산품과 양에 따라 설비가 과잉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증기를 1시간 10톤 공급하는 소형 보일러를 도입했다. 증기가 대량으로 필요하면 대형 폐열발전, 적어도 된다면 소형 보일러로 전환하는 운용을 채용했다. 대형 폐열발전이 정지 중에는 전력 수요도 적기 때문에 기타 폐열발전의 발전만으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생산 계획 작성 방법도 에너지 절약 중시로 변화했다. 폐열발전과 보일러의 가동 비율로 에너지 비용을 더 줄일 수 있도록 생산품을 바꾸는 타이밍을 정해 에너지 절약 효과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발전기와 보일러는 에너지 공급을 줄이면 효율이 떨어져 연료 낭비가 발생한다. 또한 증기는 생산 라인에 도달하기까지 잃어버리는 방열 소모도 있어 다품종 소량 생산이라면 에너지 효율이 나빠진다. 후지노미야공장은 소형 보일러의 병용으로 인해 증기량을 최적화하여 연료와 방열 소모를 줄여 CO₂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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