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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공동가치창조의 무대로 (1) -- 세계로 통용되는 산업을 창조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6.11.2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12-06 10:30:03
  • 조회수597

산학, 공동가치창조의 무대로 (1)
세계로 통용되는 산업을 창조

정부가 주도하는 대형의 산학공동연구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토호쿠, 나고야, 히로시마, 야마가타의 4개의 국립대학을 각각 중심으로, 도쿄일렉트론과 마쯔다 등 50개 이상의 회사가 참가한다. 융합형 일렉트로닉스기술과 게놈편집, 유연한 유기재료를 활용한 로보틱스 등 새로운 산업창출에 도전한다. 기초연구의 단계에서 다른 업종이 연계하고, 사업비를 나라와 산업계가 나누어 부담하는 것도 특징이다. 산학관으로 혁신영역을 공동으로 가치창조하고, 일본경제의 재생으로 연결 짓는다.

-- 연간 10건 목표 --
문부과학성∙과학기술진흥기구의 2016년도의 신사업 「산학 공동가치창조 플랫폼 공동연구추진 프로그램(OPERA)」. 오픈 & 클로즈 전략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일본 처음의 대형 산학공동연구이다.

기존의 산학공동연구는 각 기업의 사업에 가까운 개발연구의 「경쟁영역」이 중심이었다. 산학이 1대1로 손을 잡는 클로즈의 관계로, 기업으로부터의 연구비는 100만~200만엔으로 적었다.

OPERA는 대학의 기초연구를 토대로 하는 「비경쟁영역」에서 기업을 연결하고, 오픈된 환경에서 연구를 한다. 그 뒤, 각 회사가 자사의 사업에 맞추어, 대학과 클로즈의 관계로 실용화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예산은 1컨소시엄 당 년 3억엔 정도이다. 나라와 산업계에서 반씩 부담한다. 예산 중 「10개 회사에서, 1개사 당 연간 1000만엔씩 투자 받아 (프로젝트 내에서) 10건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라고 하는 조건을 제정했다.

-- 「비경쟁」의 영역에서 --
토호쿠대학의 컨소시엄의 경우, 토호쿠대학의 국제집적일렉트로닉스연구개발센터(CIES)의 최신일렉트로닉스기술을 IT, 자동차 등 운송, 에너지와 융합한다. IoT를 위한 컴퓨팅디바이스와 파워일렉트로닉스의 에너지 절약기술, 두 기술을 융합한 자율주행자동차와 택배포장시스템이라고 하는 비경쟁영역에서 실적을 쌓고, 경쟁영역의 사업화 기술로 연결한다.

엔도 CIES센터장은 “각 회사는 자사의 기술범위를 넘는 산업에 사업 전개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하며 대학이 기업을 연결하는 “B(Business)-U(University)-B(Business)”를 제창한다. 재료, 디바이스에서, 장치와 시스템까지 약 20개사를 모으고, 일본이 취약한 시스템화의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인다.

-- 2단 구조 --
이 컨소시엄에서는 지적재산과 시설사용의 계약을 공통 규칙으로, 개별의 공동연구 마다 2단계 구조로 했다. 대학본부에 있는 간접비용도 연구비의 20%로 보통의 경우보다 높다.

사실은 CIES는 경쟁영역에서의 산학연계로 이미 이러한 것들을 실시하고, 반도체관련장치의 실용화를 성공시키고 있다. 이번 OPERA의 프로젝트에서도 반도체장치에 참가한 기업이 중심적인 존재가 되었다.

OPERA 전체에서는, 고액의 연구비에 주저하는 기업이 여기저기 보였다. 하지만 과거의 실적이 있어서인지, 토호쿠대학은 기업에게 거절당하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세계에 통용되는 산업을 창조하는 산학의 새로운 “오페라”의 막이 열렸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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