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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IoT∙핀테크 대응 가속 -- 메가뱅크, 이과계열 채용 확대 / 대학연구
  • 카테고리핀테크/웨어러블/3D프린터
  • 기사일자 2018.5.9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9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5-15 14:39:22
  • 조회수392

금융업계, IoT∙핀테크 대응 가속
메가뱅크, 이과계열 채용 확대 / 대학연구실 방문, 채용코스 신설

메가뱅크는 이과계열 인재 채용을 가속한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FG)은 2019년 4월의 신규채용에서 이과계열 인재의 채용 비율을 전년 동기 대비 2배인 약 20%로 인상한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19년 4월의 신규채용부터 금융공학이나 통계학을 배운 이과계열 인재를 위한 채용방법을 도입한다. 메가뱅크는 저금리 등의 이유로 총 채용인원을 줄이고 있지만 IoT나 핀테크의 대두로 인해 이과계열 인재의 확보를 강화해 나간다.

미즈호FG는 19년 4월에 산하의 미즈호은행과 미즈호신탁은행을 합하여 이과계열 학생 100명 정도를 채용할 전망이다. 18년도는 채용 담당자가 대학의 이과계열 연구실 50~60곳을 방문. 세미나나 이벤트를 통해 금융 비즈니스의 보람 등을 홍보한다.

미즈호증권은 채용코스에 ‘IT∙수리 코스’를 신설. 고도의 수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금융상품 등을 고안하는 퀀츠(Quants) 분석이나 알고리즘에 의한 투자 모델 구축을 담당하는 인재를 확보한다. 19년 4월에는 5~10명 정도를 채용할 전망이다. 미즈호FG의 중핵을 담당하는 은행, 신탁, 증권 외에 미즈호정보총연(도쿄)에서 약 1,1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그 중 200명 정도를 이과계열로 한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19년 4월의 신규채용부터 금융공학이나 통계학을 배운 이과계열 인재를 위한 채용 코스를 신설한다. 미리 배속 부서를 확약한 2개의 코스를 신설, 19년 4월은 총 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계획을 밝히고 있지 않은 미쓰비시UFJ파이넨셜그룹도 이과계열 인재의 채용을 강화할 방침이다.

메가뱅크는 저금리나 디지털화의 진전으로 인해 수익구조를 개혁해야 한다. 채용을 억제하여 고정비를 삭감하는 정책도 핵심의 하나다. 반면에 핀테크 등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에 주력하고 있어 이과계열 인재를 둘러싼 경쟁은 앞으로도 심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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