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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무인택시 -- 프로드론, 연내에 개발 착수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8.4.4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4-10 16:40:29
  • 조회수555

하늘을 나는 무인택시
프로드론, 연내에 개발 착수

드론 개발∙제조업체 프로드론(도쿄)는 사람을 태워 이동할 수 있는 차세대 근거리 교통시스템인 ‘하늘을 나는 무인 택시’의 개발을 연내에 시작한다. 이 하늘을 나는 무인 택시는 기체 상부에 4개, 꼬리 날개 부분에 1개의 프로펠러가 설치. 운전수가 없는 2인용으로 터치 패널 등을 통해 목적지를 선택하면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비행하는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프로드론은 연내에 하늘을 나는 무인 택시 ‘AEROCA’ 개발에 착수하여 소형 시험기를 통해 실험 등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본 부품 등의 사양을 정하고 2019년에 실제 크기의 시험기로 시험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 규제 등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2020년에 유인 택시의 실증 시험을 시행할 방침이다.

동력이 전동 모터만인 경우의 비행 시간은 30분, 발전기와 전동 모터를 조합한 경우는 60분을 상정. 비행 속도는 시속 120km 정도가 될 전망이다. AEROCA에는 만일의 사고를 상정해 사출형 낙하산 등도 설치된다.

프로드론은 지금까지 교량 및 터널 내부 점검, 운반 및 측정에 사용되는 산업용 드론을 개발해왔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드론이나 무인기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드론은 업무 제휴처인 캐나다 기업의 기술을 도입한다면 무인 비행 택시의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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