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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2017년 조달액 랭킹 -- 30대 이상 남성 지지, 새로운 판매 채널
  • 카테고리비즈니스/ 기타
  • 기사일자 2018.1.31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2-06 16:44:49
  • 조회수157

크라우드펀딩 2017년 조달액 랭킹
30대 이상의 남성 지지, 펀딩은 새로운 판매 채널

닛케이산업신문은 인터넷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서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CF)’의 2017년 하반기(7~12월) 조달액 랭킹을 정리하였다. 콤팩트한 크기의 휴대가 편한 물건이 상위에 올랐다. 효율적이고 쾌적하게 업무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에 도움이 된다며 30대 이상의 남성이 지지하였다.

1위인 ‘glafit바이크’는 국내 CF를 통해 과거 최고액을 조달하였다. 개발한 FINE TRADING JAPAN(와카야마시)은 너무나 큰 반향에 glafit이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을 정도다.

페달을 밟는 자전거와 전동2륜의 2개 방식이 가능하다. 접을 수 있고 무게는 18kg. 30~40대의 남성이 자금을 제공하였다.

언덕길에서는 전동 보조를 받을 수 있어 출근에 사용한다. 사무실에 두거나 영업 차량에 싣고 가서 목적지에서 이용할 때 사용하는 등 업무용으로 원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CF로 자금을 조달한 후, 17년 10월에 15만엔으로 자동차 부품점 ‘Super Autobacs’에서 판매를 시작하였다. 공장 내의 이동을 위해 구입하는 남성도 있다.

“전차에 싣고 가서 목적지에서 타고 싶다”라는 요구에 따라 바이크를 운반하는 전용 트렁크를 2~3월에 발매할 계획이다. 트렁크도 접을 수 있어 역 내의 코인로커에 넣을 수 있다. 나루미(鳴海) 사장은 “바이크뿐 아니라 새로운 이동 수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 30대 이상이 지지 --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것은 2위를 차지한 소형 컴퓨터 ‘GPD Pocket’이다. 화면은 7인치, 본체 무게는 약 480g이다. 노트북을 한 단계 작게 한 느낌이다.

중국 선전의 GPD테크놀로지가 개발하였다. 전자부품상사인 MCM Japan(도쿄, 스에마쓰(末松) 사장)이 GPD에 연락하여 일본에서의 판매를 위해 자금을 모으고 싶다고 하였다.

키보드로 입력할 수 있으며 표 계산이나 워드프로세서 소프트를 사용할 수 있다. MCM재팬의 후카자와(深沢) 씨는 “염가판 노트북의 최상위 기종 정도의 성능을 갖고 있다. 업무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40대 남성이 주로 지지하였다. 태블릿보다 컴퓨터에 익숙하며, iPhone이 보급되기 전까지 시장에서 일정 지위를 차지한 소형 ‘UMPC(Ultra-Mobile PC)’를 아는 세대다.

업무에 직접 사용할 뿐 아니라 직장에서의 에티켓에도 신경 쓰는 남성들의 인기를 받은 것이 4위를 차지한 Konica Minolta의 ‘Kunkun body’다. 손바닥에 들어가는 크기의 체취 측정기다.

귀 뒤쪽에 20초 정도 대고 있으면 반도체 가스센서가 냄새를 감지한다. 스마트폰 앱에 땀이나 피지 등의 냄새가 나는지를 각각 10단계로 표시한다.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는 고다(甲田) 씨가 개발 리더 역할을 맡았다. 여름을 앞두고 체취를 신경 쓰는 동료의 말이 힌트가 되었다. 영업이나 접객 업무를 하는 남성들이 많이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사무기가 주력인 코니카 미놀타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상품인 만큼 ‘테스트 마케팅’으로서 CF를 사용하였다. 목표액은 100대분에 해당하는 225만엔. 뚜껑을 열자 모집을 시작한지 2시간반 만에 목표액을 돌파. 반향에 힘입어 29일부터 시작한 일반 판매에서는 주로 에티켓을 신경 쓰는 30대 이상의 남성들의 구입을 예상한다.

6위의 ‘ZeTime’도 일하는 남성의 편리품. 외형은 아날로그 시계지만 터치 화면이 있어 SNS나 메일 착신을 알리는 스마트워치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자금을 모집한 Everceed Marketing(야마가타현)의 사토(佐藤) 대표는 “기존 스마트워치의 약점을 극복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 새로운 판매 채널 --
13년도에 설립된 스위스 브랜드 ‘마이크로노즈(MyKronoz)’의 제품. 일정 시간이 지나고 터치 화면의 표시가 꺼져도 실제 바늘로 시각을 표시한다. 약 2시간의 충전으로 최대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시각을 항상 확인할 수 있어 업무에 도움이 되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었다. 공사를 구분하여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모델 ‘PREMIUM’이 판매 예정 가격보다 20% 싼 2만 5,038엔에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있었다.

CF의 모집 기간은 일반적으로 3개월. 크리스마스나 정월까지는 상품을 내고 싶다는 생각에 8월 모집 개시부터 45일 동안 설정하였다. 그러나 개시한지 3시간 만에 목표액인 50만엔을 달성. 펀딩 참여자의 대부분이 30~40대의 남성이었다. 인기 때문에 생산이 늦어져 이르면 1월 중에 발송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모은 자금으로 일반 판매 준비를 시작한다고 한다.

BCN총연(도쿄)의 미치코시(道越) 분석가는 30대 이상이 활발하게 지지하는 배경을 ‘CF를 통한 상품구입에는 위험도 있기 때문에 수입이 어느 정도 안정적이고 디지털 제품에 대한 감각이 높은 세대가 중심이 되고 있다”라고 분석한다.

“외출해서도 상당한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어중간한 모바일 기기는 팔리지 않게 되었다. 반향이 없으면 판매를 늦출 수 있는 CF의 경우는 과감한 상품을 만들어내기 쉽다”라고 지적한다. “CF는 코니카 미놀타와 같은 대기업도 활용하게 되었다. 점점 새로운 판매 채널이 되고 있다”라고 말한다.

●2017년 하반기 CF10 조달액 랭킹

순위

프로젝트(하단은 내용)

조달액

1

자동차+바이크=glafit바이크
스마트한 접이식 전동 하이브리드 바이크

1억 2,800만엔

2

UMPC를 잊지 못하는 당신에게
초소형 컴퓨터 'GPD Pocket'을 일본에서도

9,719만엔

3

[Little Busters! 10주년 미션]
'Kud Wafter'극장 애니메이션화 프로젝트

7,804만엔

4

남자의 체면을 세우는 신기술. 능력 있는 남자의 냄새 매니지먼트를 실현하는 ‘Kunkun body’

4,830만엔

5

크라우드펀딩으로 강연회 오퍼를 접수하고 싶다
만담 콤비 '킹콩'의 니시노 씨가 자서전 출판에 맞춰 강연회 개최

4,595만엔

6

충전 고민에서 해방. 스위스제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 'ZeTime'

3,595만엔

7

소아암과 싸우는 모든 사람의 소원. 부족한 무균실을 만들자!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가 2개밖에 없는 무균실을 늘린다. 소아암 치료에 필요

3,116만엔

8

모두 같이 큰 냄비를 만들자! 미래로 이어지는 '3대 나베타로' 제작 대작전
야마가타시의 가을 축제 '일본 제일의 토란찜 페스티벌'에 사용하는 대형 냄비가 손상. 새로운 냄비를 제작

3,034만엔

9

긴자에 테라리움이 있는 [회원제 비밀 레스토랑 ~정원~] NewOPEN!

2,592만엔

10

[오가타 메구미, 성우 데뷔 25주년 기념 기획] 국내&해외 동시 정규CD를 전달하고 싶다

2,509만엔


‘X 주년 기념’ 잠재 요구 발굴
출자자의 속성, 작품 제작에 활용

-- 게임캐릭터의 극장 애니메이션화 --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 제작은 ‘O주년 기념’ 작품이었다는 점에서 공통된다. 3위는 연애 어드벤처 게임인 ‘Little Busters!’의 파생 작품 ‘Kud Wafter’의 극장판을 제작하는 기획. Kud Wafter는 리틀 버스터즈!의 등장 인물 ‘노우미 쿠드랴프카’가 주인공인 게임 소프트다.

게임을 제작하는 VisualArt's(오사카)에는 팬들로부터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들어왔다. 2017년에 리틀 버스터즈!가 발매 10주년 맞이하게 되면서 기획이 시작되었다. Kud Wafter 관련 소프트는 13년까지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등에 전개하였다. 마지막 상품이 나온 지 많이 지났기 때문에 ‘팬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라는 불안에서 CF를 사용하였다.

신작 일러스트나 한정 DVD 등이 들어간 40만엔 고액 상품은 준비한 10명 분량이 모집을 시작한 7월 19일에 모두 판매되었다. 6,000만엔 목표에 7,804만엔을 조달하였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19년 가을에 완성될 예정이다. 목표를 초과한 금액은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CF의 담당자는 “남녀 비율이나 연령 등 실질적인 데이터를 모집할 수 있었다. 마케팅 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라고 말한다. 리틀 버스터즈!를 발매한 당시 팬의 중심은 20대였기 때문에 출자자는 30대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20대의 남성이 많았다. 데이터는 향후 시리즈 작품 제작에 활용한다.

-- 성우의 CD제작, 국경을 초월한 판로 --
10위의 오가타 메구미 씨는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이카리 신지 역을 맡았었다. 가수활동도 하였고 CD 수록곡은 과거 출연작이나 관련 음악을 선별하였다.

목표인 1,000만엔을 크게 초과하는 자금을 조달한 후, “일본의 팬과 동시에 해외의 팬들에게도 정규CD를 전달하고 싶다”라며, 일본의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을 취급하는 미국 Tokyo Otaku Mode의 CF ‘Tokyo Mirai Mode’를 통해 해외에 사는 사람으로부터 3만 2,000달러 넘게 조달하였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지만, CD나 DVD의 유통 경로가 적고 불법 유통이나 해적판이 횡행한다. 해외 팬들로부터 그녀의 음악이나 출연 애니메이션 상품을 어디에서 구입할 수 있는지 물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오가타 씨는 “이 기획을 발판으로 후배 성우나 가수, 업계의 모든 사람들이 (통상의 콘텐츠 유통 구조에 구애 받지 않고) 보다 자유로운 발상으로 ‘세계’와 소통했으면 좋겠다”라며 업계의 해외 진출을 기대한다.

CF는 국경을 초월한 판로가 되고 있다. 2위의 ‘GPD 포켓’은 한발 앞서 미국의 대형 크라우드펀딩 기업인 인디고고를 통해 350만 달러 이상을 조달하여 일본인의 응원도 많았다고 한다.

-- 긴자에 비밀 레스토랑, 음식으로 최고액 조달 --
음식점을 운영하는 제이 실버(도쿄)는 2017년 12월 6일에 개점한 회원제 레스토랑 ‘니와’로,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마쿠아케를 통해 음식점 과거 최고 자금과 출자자를 모집하였다.

조명을 줄이고 어둡게 분위기를 만든 실내 정원 ‘테라리움’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지지를 받았다. 시로이시(白石) 사장은 “개점 전에 고객 기반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렇게까지 많이 모일 줄은 몰랐다”라고 말한다.

회원은 5단계로 나뉘며 방문 횟수에 따라 순위가 올라간다. 통상은 가장 아래 랭크부터 시작하지만 CF에 출자할 사람은 여러 번의 코스요리를 포함하여 5천~10만엔부터 출자액을 고른다. 출자액에 따라 출발 랭크가 바뀐다.

긴자에 위치한 레스토랑 ‘니와’에서는 프랑스 요리 스타일을 가미한 일본 코스 요리를 8,500엔부터 즐길 수 있다. 데이트나 접대에 사용하는 30~40대가 많고, 17년 12월은 29석 전석을 채웠고, 동월 말까지 약 500명이 방문하였다. 3회 정도 방문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시로이시 씨는 다른 회사에서 3곳의 음식점을 경영하지만 이 식당을 위해 운영 회사를 설립하였다. 마쿠아케 사이트 열람수는 월 16만에 달한다. “광고 선전에 돈을 들이지 않고 인지도를 올릴 수 있었다. 2호점도 CF를 활용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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