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JAXA, ‘리벤지’를 이룰 것인가 -- 미니 로켓, 민생 부품의 기술 실증
  • 카테고리스마트카/ 항공·우주/ 부품
  • 기사일자 2017.12.2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3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8-01-03 11:03:24
  • 조회수609

JAXA, ‘리벤지’를 이룰 것인가
미니 로켓, 민생 부품의 기술 실증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민생 기술을 활용한 미니 로켓 ‘SS-520’ 5호기를 28일 12시 30분~14시 15분에 우치노우라 우주공간관측소로부터 발사한다. 똑같이 민생 부품으로 만든 초미니 위성을 지구 주회 궤도에 투입하여 지구의 촬영 및 지상국과 데이터 통신 등의 미션을 실시한다. 1월에 발사에 실패한 4호기의 ‘리벤지’가 될 것인가.

이 프로젝트는 민생 기술로 로켓과 위성을 개발하여 3kg 정도의 초미니 위성의 발사의 실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5호기는 길이 9.54m, 직경 0.52m, 중량 2.6톤으로 인공위성의 발사 로켓으로는 세계 최소형이다. 로켓의 비용은 몇 억 엔으로 여겨진다. 수요가 증가하는 초소형 인공위성의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실증이다. 실증 기술을 민간이 사용하는 것으로 우주 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

JAXA는 1월에 4호기를 발사했지만 비행 중에 지상과의 교신이 불가능해졌기에 제 2단 모터의 점화를 중지했다. 기체는 우주에 도달하지 못하고 바다로 낙하하여 발사는 실패로 끝났다. 오쿠무라(奥村) 이사장은 2월의 정례 회견에서 “JAXA 전체가 다시 발사 계획을 추진하고 싶다.”고 하며, 속도를 올려 개발을 추진해왔다.

또 다른 위성은 도쿄대학의 나카스(中須) 교수가 개발. 경제산업성의 사업으로 일본 국내의 민생 기술을 이용하여 낮은 비용의 실용 위성을 실증하기 위한 초미니 위성 ‘TRICOM-1R’을 제작했다. 위성 이름에는 설욕을 하겠다는 의미하는 ‘리벤지’의 머리글자 R을 넣어 성공에 대한 강한 뜻을 내비친다.

발사된 이 위성은 지구 주회 궤도상에서 카메라를 사용해 지구를 촬영한다. 지상 단말기로부터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위성이 관제국 상공에 왔을 때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미션을 실행한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