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업뉴스요약

수소 발전으로 수요∙공급 선순환 -- 일본정부, 연간 1,000만 톤 조달
  • 카테고리화학/ 신소재/ 환경·에너지
  • 기사일자 2017.12.8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1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12-15 16:03:45
  • 조회수564

수소 발전으로 수요∙공급 선순환
일본정부, 연간 1,000만 톤 조달

정부가 연내에 책정하는 ‘수소기본전략’의 개요가 명확해졌다. 미래 기준으로 발전용량 1,500만 킬로~3,000만 킬로와트 정도에 상당하는 연간 500만~1000만 톤 정도의 수소를 조달하고 수소 발전 비용을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발전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내린다. 수소를 대량 소비하는 수소 발전을 확대하는 한편 미이용 에너지 등으로 제조한 수소를 조달하여 비용을 낮춘다. 수요와 공급의 선순환을 만들어 전력 분야를 토대로 수소 사회를 실현한다.

수소 기본 전략은 수소를 카본프리 에너지의 새로운 선택지로 정의해, 정부 전체의 시책을 전개하는 기본 방침이다. 파리협정을 토대로 2050년을 상정한 계획을 세운다. 연내를 기준으로 관계 각료 회의에서 결정한다. 국가의 에너지 기본 계획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연료전지차(FCV)와 수소 스테이션의 대수, 설치 목표는 그대로 두지만, 보급을 위한 규제 개혁을 위한 대안 마련을 가속화한다. 또한 구미와 중국, 한국 등 외국의 FCV 정책 동향 등을 담아 전세계의 수소 수요 확대의 방향성을 나타낸다.

수요가 적으면 공급 측에 스케일 메리트가 작용하기 어렵다. 전기차(EV) 전환이 강화되는 가운데 초점이 되는 것이 수소 발전이다. 2030년 정도의 상용화 단계에서는 1킬로와트시 당 17엔의 발전 비용을 목표로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 필요한 수소발전량으로 연간 30만 톤 정도를 기준으로 했다. 발전용량 100만 킬로와트 정도에 상당한다고 한다.

수소 발전 도입에 있어서 경제성 확립을 위한 제도 설계 등의 검토를 추진함과 동시에 환경 가치를 표면화했다. 에너지 절약 법에 있어서 수소 이용의 정의와 비화석 전원으로서의 위치 확립 등의 명확화도 검토한다.

가와사키 중공업이 호주산 갈탄으로 제조한 수소를 액화한 뒤 탱크로 수입하여 수소발전으로의 이용을 구상하는 등 민간에서의 시도도 추진되고 있다.

-- 끝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