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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공∙공유 앱, AR로 승부 -- 로봇분야 응용으로 시장 확대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7.9.6
  • 신문사 일간공업신문
  • 게재면 8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7-09-12 17:15:15
  • 조회수710

사진 가공∙공유 앱, AR로 승부
로봇분야 응용으로 시장 확대

페이스북의「인스타그램(Instagram)」과 한국의 Snow Corporation의「스노(Snow)」등, 사진을 가공∙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이러한 앱에서 이용자의 즐거움을 연출하는 기술로 AR(증강현실)이 주목 받고 있다. AR은 스마트폰 카메라 이용 시, 정밀도 높은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현재 로봇으로도 AR 응용이 추진되고 있어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 스마트폰 카메라의 탑재 기술; 위치 파악, 고정밀화로 주목 --
사진이나 동영상을 취급하는 앱에서 AR 기능이 확충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페이스북」에서의 AR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미국 스냅 사진 공유 앱「Snapchat」도 마찬가지이다. 애플사는 앱 개발업자가 AR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공개. 구글도 8월, SDK 프레뷰 버전에 개발자가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AR 이용이 편리해짐에 따라 사진 관련뿐만 아니라, 동영상 등 다양한 앱에서 AR이 활용될 전망이다. 최근 한 화장품 회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화장 후의 얼굴을 보여준 후 화장품을 판매하는 앱을 개발했다. AR을 이용해 촬영된 사진을 보정해 보기 좋게 만들거나, 귀나 수염, 안경을 덧붙여 재미를 연출하는 등의 기능은 이젠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보다 편리하게 영상을 보정하거나 재미를 부가하기 위해서는 업그레이드 된 고도의 AR기술이 꼭 필요하다.

AR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친 대상물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얼굴의 영상에 수염을 덧붙일 경우, 그것이 비뚤어진다면 재미는 반감될 것이다. 일반적인 AR은 대상물의 형상이 아닌, 그 특징을 몇 가지 유출해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

앞으로는 자기 위치 추정과 환경 지도 제작을 동시에 실행하는「SLAM」기술을 AR에 응용하는 것이 추진될 전망이다. SLAM은 카메라를 탑재해 자율주행하는 로봇이 주행하면서 주변의 환경을 파악해 지도를 만드는 등에 필요한 「눈」으로써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술이다. 지금까지는 심도 센서 등 대형 카메라기기와 컴퓨터가 필요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곳이 Kudan(도쿄)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로도 대상물의 위치를 폭을 포함해 높은 정밀도로 파악할 수 있다. LINE과는 6월에 업무 제휴를 맺어, LINE의 카메라앱「B612」에 채택되었다. 세계적인 대기업들도 Kudan의 SLAM기술에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의 AR시장은 2021년에 830억달러(약 9조 1,000억엔)로 확대될 전망이다. 앞으로 드론 및 자율주행 관련 등 폭 넓은 분야로 보급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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