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바타 사장 역점 사업 ‘Renesas 365’ 모습 드러내다 -- 향후 AI 에이전트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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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6.04.01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06-08 08:40:14
- 조회수44
시바타 사장 역점 사업 ‘Renesas 365’ 모습 드러내다
향후 AI 에이전트와 연계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그동안 강조해 온 임베디드 설계 지원 시스템 ‘Renesas 365, Powered by Altium(이하 Renesas 365)’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1탄으로 Arm 코어 마이크로컨트롤러인 ‘RA 패밀리’ 기반의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를 위한 기능을 준비했다.
Renesas 365가 시스템 설계의 부수적인 작업을 대신 수행하기 때문에 설계자는 본연의 업무인 응용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어 시스템 개발 기간이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 르네사스는 향후 AI 에이전트가 설계의 핵심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AI 에이전트와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Renesas 365의 개발 및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르네사스가 2024년 8월에 인수한 인쇄회로기판(PCB) 설계용 EDA 벤더인 미국 Altium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Altium 인수 발표 당시 업계에서는 "르네사스가 반도체뿐 아니라 EDA 툴까지 팔려는 것인가"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르네사스의 시바타(柴田) 사장은 "EDA는 계속해서 Altium이 판매할 것이다. 르네사스는 Altium과 손잡고 전자 시스템 설계와 라이프사이클 관리가 가능한, 지금까지 없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시바타 사장이 언급했던 그 플랫폼이 바로 Renesas 365다. 르네사스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임베디드 분야 국제 전시회 ‘embedded world 2026’(2026년 3월 10~12일)에서 Renesas 365의 첫 번째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르네사스 부스와 Renesas 365 전용 부스 두 곳에서 홍보를 펼쳤으며, 보도진 대상 기자회견도 실시했다.
-- 주요 3가지 역할 --
르네사스는 embedded world 2026 전시회의 기자회견과는 별도로 일본 본사에서 국내 보도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2026년 3월 26일에 개최했다. 등단한 Renesas 365 통괄부의 호리(堀) 시니어 디렉터에 따르면, Renesas 365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AI를 활용한 아이디어 창출, 둘째는 모델 기반 설계 지원, 셋째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프사이클 관리다.
Renesas 365는 르네사스의 클라우드에서 동작하며,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한다. 르네사스 제품 사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Renesas 365의 첫 번째 버전에서는, RA 패밀리 사용자의 설계와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지원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설명회에서는 그중 핵심 기능 3가지를 소개했다. (1) 타겟 시스템 설계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 (2) 설계 의도에 가장 적합한 RA 패밀리 제품을 선정해 주는 기능, (3)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 예를 들어 OTA(Over The Air)를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다.
(1)의 기능은 타겟 시스템의 설계 의도를 반영한 모델을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를 진행함과 동시에 관계자 전원이 모델이나 설계 진척 상황을 웹 브라우저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관계자 간 인식 차이를 방지하기 위한 확인이나 조정 같은 부수적 작업이 사라진다.
또한 설계 상류 단계에서 모델을 정의하고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보드 설계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같은 하위 설계 공정에서의 재작업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체 설계 기간을 단축한다.
(2)의 기능에서는 설계 의도에 맞춰 필요한 RA 패밀리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사양을 입력하면, Renesas 365가 550개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된 RA 패밀리 중 최적의 제품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기존에는 설계자가 데이터시트를 참고하면서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설계자에게는 1시간 정도 걸리던 선정 작업이 Renesas 365라면 몇 분 만에 끝낼 수 있다고 한다.
(3)의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은 설계한 임베디드 시스템이 실제 필드에 도입된 이후의 사후 지원을 용이하게 한다. 구체적인 사례 중 하나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도쿄 설명회에서 소개되었다.
Renesas 365는 르네사스의 통합 개발 환경(IDE)인 ‘e2 studio’를 비롯한 설계 지원 툴, 레퍼런스 설계,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FSP(Flexible Software Package)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예를 들면, 기존에 비해 툴 셋업에 필요한 수고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르네사스는 향후 Renesas 365가 지원하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제공 가능한 기능을 늘리는 등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Renesas 365를 개방형 임베디드 설계 지원 시스템으로 규정하고, 예를 들어 서드파티 툴을 통합하거나 타사의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급변하는 AI 기술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호리 디렉터는 "현재 Renesas 365는 설계자 지원이 주된 목적이지만, 미래에는 AI 에이전트가 설계를 전담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Renesas 365를 개발·정비하고 있으며, 향후 AI 에이전트 자체가 Renesas 365의 사용자로 가동하는 일도 현실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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