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의 경비를 AI가 ‘승인’ -- 백오피스 무인화의 시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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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26.02.24
- 신문사 Nikkei X-TECH
- 게재면 online
- 작성자hjtic
- 날짜2026-04-20 08:49:36
- 조회수38
직원의 경비를 AI가 ‘승인’
백오피스 무인화의 시작 2부
-- 백오피스 업무의 자동화 다음엔 무인화 --
AI의 진화는 경리와 법무 등 법 규제 대응이 필요한 업무를 변화시키고 있다. 크래프츠와 같이 ‘승인’까지 대행할 수 있게 된다면 업무 자동화는 한층 더 진전될 것이다. 적은 인력으로 고품질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되면 그 다음 단계로 목표하는 것이 백오피스의 무인화이다.
“백오피스를 무인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은 이미 갖추어져 있다.”라고 액센추어의 데이터&AI그룹 일본 총괄의 호시나(保科) 집행임원은 단언한다. 최근, 회계나 인사, 법무 등 백오피스 업무를 지원하는 SaaS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ERP(전사적 자원관리) 등으로는 커버하기 어려웠던 세밀한 업무를 대상으로 하는 SaaS도 나오고 있어 무인화는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AI의 진화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의 Anthropic나 OpenAI와 같은 생성 AI 분야의 주요 플레이어들이 업무 활용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제공을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을 대신해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채택이 점차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것이 ‘SaaS is Dead’ 혹은 ‘SaaS의 죽음’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쟁이 일어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업무를 단순히 자동화하는 것만으로는 백오피스 무인화의 길을 열 수 없다. 자사의 업무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사내 규정 등의 데이터를 학습시킬 필요가 있다. 데이터 정비 없이는 백오피스를 무인화할 수는 없다.
단번에 무인화를 실현하는 것도 어렵다. 백오피스 업무에는 법 규제 대응이 필요한 업무, 또는 금전이나 신용을 다루는 업무가 많이 있다. SaaS와 AI 활용을 전제로 단순히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품질과 법령 준수를 고려하여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업무 무인화를 위해 최종적으로는 “경영진이 3~5년 후의 전체상을 다시 설계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호시나 집행임원). 자동화만으로도 업무 변화와 인력 감소 등 현장의 어려움은 발생한다. 무인화를 위해서는 “현장을 포함해 어떤 것이 사람이 해야 하는 업무인지를 지금까지 이상으로 더 깊이 고민해 설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호시나 집행임원은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백오피스 무인화에 도전하는 이유는 보다 높은 정밀도의 업무 수행과 노동 인구 감소에 대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로의 직원 전환과 같은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다음 회에서는 시스템 도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종이와 수작업이 많이 남아 있는 청구서 처리의 자동화를 추진하며 무인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의 사례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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