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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로봇, 사다리도 거침없이/ 1단에 10초 속도
  • 카테고리AI/ 로봇·드론/ VR
  • 기사일자 2016.05.02
  • 신문사 일경산업신문
  • 게재면 4면
  • 작성자hjtic
  • 날짜2016-05-10 09:45:12
  • 조회수686

재해 로봇, 사다리도 거침없이
4개의 다리 사용, 12배 빠르게/ 와세다대(早大) 등 개발

  와세다대학 등은, 사다리를 빠르게 올라가는 것이 가능한 재해대응 로봇을 개발했다.
4개의 다리를 가지고, 종래의 12배인 1단에 10초의 속도로, 사다리를 올라간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해현장이나 높은 장소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내각부의 혁신적 연구개발 추진프로그램 (ImPACT)의 일환으로, 와세다대의 타카니시교수와 미쓰비시 중공업이 개발했다.
로봇의 전각과 후각이 동시에 사다리로부터 떨어지더라도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다리를 잡고 있는 남은 다리의 힘만으로도 기체를 지탱할 수 있도록 로봇의 알고리즘을 고려했다.

지금까지는 사다리에서 다리를 하나씩 떨어뜨려 올라가는 것이 안 되었기 때문에, 1단을 올라가는데 약 2분이 걸렸었다. 사다리를 단시간에 올라갈 수 있다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해현장에서 구조활동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재해 이외의 경우에도 높은 굴뚝이나 해상풍력발전기 등의 사람이 올라가기 힘든 현장에서의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연구그룹은 더 경량의 로봇도 개발 중이다. 모터도 보다 고성능의 것을 탑재하여, 1단에 4초 정도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금년 가을 경에 완성될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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